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원서 무시를 당하는 기분이 드는 것 같은데..

학원이 뭔지..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12-08-23 11:19:46

7살아이 학원을 하나 보내는데..

요즘 보통 학원들이 그룹별 수업을 하잖아요

그런데  저희 같은 경우는  마땅히 팀짜서 가자고 말할 사람도 없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 해

혼자 가서 등록을 하기전 팀에 들어갈수 있냐고 아님 팀을 짜서 와야 되냐고 물어 봤더니

혼자 와도 된다고 다 대부분 그렇게 와서 팀 짠거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우리아이의 성격등을 봤을때 1대 1 수업 보다는 팀별 수업 하는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고

등록을 했는데요.

학원 다닌지 한 세달여 됐는데.. 벌써 그 사이에 팀이 3번이나 바뀌네요

수업 잘 받는구나 만족하고 있으면..  다른 아이들이 그시간이 안 된다고 해

다른 팀으로 해주겠다.해 바뀌고 바뀌고. 그런 일이 3번째 반복 되는데..

원장은 은근히 계속 1대 1 수업으로 유도를 하고..

저한테 그러더군요.. 아이가 그룹별 수업을 계속 받게 하고 싶으면

엄마도 노력해야 한다고   다른 엄마들이랑 잘 어울리고 해야된다고..

그래도  우리아이의 환경이나 성향등을 말하면서  꼭 팀별 수업으로 하겠다 했죠

여차여차해서 또 다른 팀으로 가게 됐는데..

이제는 같이 수업받는 아이들의 엄마들이 저를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표를 내네요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 시간동안 엄마들은 대기실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4명의 엄마 중 저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엄마는  원래 알고 있었던 건지

학원서 만나 친해진 건진 모르겠지만  친한 사이인것 같더라구요

자기들끼리 모여서 속닥 속닥.. 원장도 그 엄마들 하고만 속닥속닥

저한텐 아는 척도 안하고  제가 인사해도 쌩이네요

원장도 형식적인 인사만..

제 성격이 남들을 리드하고 초면부터  말도 잘하고 그럼 좋은데..

성격이 뒷 받침 되어주질 못하니..

아이는 학원을 좋아하는데..  엄마인 사람은 그 시간동안 투명인간 취급당하고

걱정입니다..

다시 딴팀으로 옮겨 달라고 해야할지..  그냥 1대 1 수업을 받아야 할지..

IP : 220.73.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8.23 11:23 AM (125.186.xxx.131)

    도대체 무슨 학원이에요? 예체능? 아님 공부쪽? 뭐가 됐든 원장이 무시하는데 거길 다닐 필요가 없잖아요. 솔직히 다른 엄마들이야, 그들끼리 원래 친했다고 하니까, 끼리끼리 놀아도 할말 없지만(그렇다고 대놓고 무시하는 것도 매너 없는 행동이지만 하여튼요)
    원장이 저러는건 별로잖아요. 그냥 다른 학원으로 옮기시지 그래요. 꼭 거길 다닐 필요가 있나요?

  • 2. ...
    '12.8.23 11:29 AM (220.77.xxx.34)

    옮기세요.
    아이들은 금방 새 환경에 적응해요.
    그룹수업을 받으려면 엄마도 노력? 저런 사고방식이라니.
    엄마는 엄마,아이는 아이.엄마들의 관계가 어떻든 아이는 그것과 별도로
    학원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는게 학원원장의 마인드여야죠.

  • 3. ..
    '12.8.23 11:31 AM (211.253.xxx.235)

    아이 수업태도는 체크해보셨나요?
    같이 그룹하는 애들이 쟤랑은 못하겠다고 하면 원장도 방법은 없죠.

  • 4. 원글이
    '12.8.23 11:34 AM (220.73.xxx.105)

    다행이 애는 어디가서든 적응을 잘 합니다.
    다른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요
    아이의 수업태도는 좋은 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735 애들 학교보내기 겁나요. 2 왕따 2012/08/23 1,791
145734 생골뱅이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4 통조림말고 2012/08/23 2,104
145733 저 책 하나만 찾아주세요 4 82CSI 2012/08/23 1,420
145732 82쿡 모바일 앱 1 .. 2012/08/23 2,389
145731 대체 언제쯤이면 혼자 여행을 갈수 있을까요? 3 달노래 2012/08/23 1,791
145730 고춧가루 파는글 올려도 되는건가요? 8 통통이맘 2012/08/23 2,197
145729 헉,,비오는날 바보같이 2 전기료 2012/08/23 2,120
145728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먹을거 욕심내는분 계세요? 5 ,, 2012/08/23 1,949
145727 25평 도배장판 비용? 6 금은동 2012/08/23 6,259
145726 변액연금 이자가 200 붙었는데요.. 3 고민 2012/08/23 3,245
145725 오이소박이 담글때 부은 끓인 소금물 헹구나요? 5 로안 2012/08/23 3,335
145724 요가 다니는데 호흡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5 호흡법 알려.. 2012/08/23 2,191
145723 급해서 올려요. 잔치국수때 넣는 간장 만들기요. 그리고 양배추쌈.. 8 급해요.. 2012/08/23 3,069
145722 생협에서 현미 구입할려고합니다 3 커피가좋아 2012/08/23 1,581
145721 민주당은 언제 대선 후보 확정하나요? 8 투표 2012/08/23 2,219
145720 젊은이들이 안철수를 좋아하는 이유 7 지수연 2012/08/23 2,782
145719 말티를 키우는데 동생을 들일까? 합니다. 4 강쥐맘 2012/08/23 2,100
145718 롯데몰 김포공항점... 천장에서 누수가 웬말인지?.. 랄랄라 2012/08/23 2,158
145717 아이들이 할만한 휴대폰 단순게임 추천부탁 2 2012/08/23 1,533
145716 초등 1학년 듣말 '일이 일어난 차례를 나타내는 말' 알려주세요.. 1 2012/08/23 4,145
145715 애초에 안철수씨는 무릎팍도사에서 룸싸롱 이야긴 꺼내지도 않았다는.. 5 안철수 2012/08/23 3,512
145714 초등 고학년 문제집 어떤게 좋을까요? 5 초등문제집 2012/08/23 2,016
145713 총체적 난국이에요. 못생긴 여자가 행복해지려면? 26 넋나간여자 2012/08/23 11,375
145712 성대가 약한데...... 1 성대 2012/08/23 1,470
145711 통계학과 대학졸업후 취직전망이 어떤지요 아시는분 고견부탁드립니다.. 6 진로고민 2012/08/23 7,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