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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여성 성형술 하신 분 계시나요?

창피 조회수 : 5,690
작성일 : 2012-08-23 10:42:02

아침부터 이런 질문 올린다고 욕 하실분 계실까봐 조심스럽긴 한데요 저한테는 너무나 고민이라서 질문 올려요.

미혼때부터 그랬었는데 청바지 입으면 불편하고 해서 딱 붙는 옷은 될 수 있는대로 안 입는 정도로 생활해 왔어요.  

지금 마흔 중반 출산을 2번이나 한 이 상황에 불편한 것도 불편한 거지만 왜 불편한가 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양쪽

소음순이 겉의 대음순보다 더 비대해서 삐져나와 있고 한쪽은 비정상적으로 크네요.  그래서 화장실 갈때마다 손으로

넣어줘야 할때도 있어요T.T

될 수 있으면 몸에 칼 대지 말자는 주의이고 이제 결혼한지 15년이나 되어서 시집갈 일도 없는데 그냥 약간 불편한 건

감수하며 살려고 했는데 요즘들어 부부관계시 자신감도 없고, 이제까지 15년동안 오르가즘 한 번도 못 느낀것도 남편탓을

하면서 살았는데 내 신체적 결함때문이었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려구요.

근데 인터넷 찾아보니 소음순에는 딱 정해진 정상 모양이 없고 여자들 100명이면 100면 모두 다른 모양을 갖고 있다고는

하는데 저 같은 경우 수술해야 되는 거 맞죠?  근데 너무 무섭고 동네에 있는 종합병원에서는 진료과목에 성형술을 안

들어가 있더라구요.

혹시 수술해 보신분  있으시면 조언 좀 해 주세요. 이런 문제는 남편한테도, 친구한테도 물어보기가 좀 그래서 속앓이만

하고 있어요.  저같은 경우 수술 대상이 되는건지, 아니면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대부분의 여성들도 저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인터넷에 보면 꼭 해야 하는 수술을 아니라고 하는데 소음순 비대때문에 그런지 아님 폐경때가 되어

방광기능이 약해져서 그런지 방광염에 자주 걸리는 편이거든요.

더불어서 일산 지역에 추천해 주실만한 산부인과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59.186.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짱
    '12.8.23 10:53 AM (218.55.xxx.68)

    이번에 자궁염증으로 개인산부인과에 다녔었는데요, 알고보니 의외로 산부인과 성형수술이 많더라구요.
    종합병원은 질병이 아니라 수술을 잘 안하다고 합니다. 전문 개인병원이 나름 많은 것같으니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세요.
    저도 치료받으러 다닐때 상담도 많이 하고 예약도 많이 하는 것봤어요. 불편해하시지 말고, 챙피해하시지 말고 알아보세요

  • 2. ..............
    '12.8.23 10:53 AM (119.197.xxx.6)

    저라면 그런 미용전문의 산부인과 가겠어요
    고민하지 말고 가서 의사랑 상담하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짝짝이눈 때문에 정말 어릴때부터 엄청 고민했거든요
    근데 5군데 성형외과 갔더니 3군데는 그냥 살라고.
    칼 대면 인상 바뀐다고..
    1군데는 뭐 이상한 수술을 권유하고,
    1곳은 요즘 트렌드인 얇은 쌍꺼풀에 긴 눈으로 만들자고 하더라고요
    속시원하게 고민해결 됐어요 ^^

    고민말고 얼른 병원 고르시고, 가서 상담 받으세요

  • 3. ...
    '12.8.23 10:57 AM (211.243.xxx.236)

    고민말고 얼른 병원 고르시고, 가서 상담 받으세요 .22

    저두 평생 코 작다고 고민하다가 성형외과 갔는데 의사쌤께서 보시더니 굳이 성형 안 해도 되는 코라고 인정? ㅋ 해주셔서 맘에 있던 콤플렉스 벗어났네요.. 고민마시고 여기서 상담할것도 없어요. 다들 어떻게 말해줄수도 없잖아요.. 병원가셔서 의사샘하고 상담하세요.

  • 4. ..
    '12.8.23 12:27 PM (112.121.xxx.214)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데.......ㅠㅠ
    그런데 비용은 얼마나 들어요??
    그리고 수술후 후유증? 불편함? 관리??는 어떻게 되나요??
    신뢰할 수 있는 의사를 어떻게 찾죠??

  • 5. 창피
    '12.8.23 2:10 PM (59.186.xxx.131)

    신뢰할 수 있는 의사는 어떻게 찾나요? 인터넷에 나와 있는 수 많은 산부인과들 과대광고도 있고, 자작으로 후기 올린 병원도 있을 것 같아서 82에 올렸는데 생각보다 수술하신 분들이 많지는 않은가 봐요. 제가 원래 아픈거 잘 못 참는데 후기 보면 안 아프다고 한 거 다 거짓말이라고 한 달 이상씩 아프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제가 일산 살아서 이 동네에서 수술하면 좋은데 제일 산부인과나 동원 산부인과가 유명하다는 것밖에 정보가 없네요T.T

  • 6. 고고
    '12.8.23 3:49 PM (113.76.xxx.153)

    고민하시지 말고 얼른 산부인과로 가세요,, 저와 비슷하시네요, 청바지입으면 늘 아래가 끼어 아팠고 특히 여름되면 짓무르고 해서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산부인과가서 당장 수술했습니다, 비용도 그리 비싸지 않아요, 하고나니 특히 여름에 짓무르지않아서 좋네요

  • 7. !!
    '12.8.23 7:05 PM (59.20.xxx.126)

    저희 동네에는 대형병원 출신 여자 의사님이 수술한다고 홍보도 하던데..
    여자분들은 그 성형이랑 이쁜이 수술?? 인가 그것도 한꺼번에 같이 하는 분도 있대요..용기 내어 보시고 삶의 불편을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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