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결혼 준비 어떠세요,,,,,

멀시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2-08-22 14:45:39

어느 예비 신랑 어머니가 아들의 월급과 융자로 집을 사서 결혼을 시키면서 여자 쪽에는

혼수 예단 생략하고, 살림 최소화하라 했대요,

가령 장농 필요없다, 행거로 해라 다 싼거로 장만해라고요,

실제로 그렇게 했대요....여자쪽 형편은 잘 모르겠어요,,무튼 화기애애하게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는 분위기

보기 드문 시어머니죠 참 아량과 도량이 대단하신 분.....

근데 그 이야기를 본인이 자랑스레 이야기하는게 웬지 좀 거시기.....

검소하고 바람직한 결혼식문화의 표본인양 말씀하시는데

칭찬받고 본받아야 할 만한 결혼 사례인가요??

저는 그냥 그냥 보통의 결혼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느껴서요   

혼수 예단 생략한 것은 의미있으나 융자 얻어 집사고, 시어머니가 신접 살림 가이드라인 정해주고

나 잘했지?? 하는 모습이,,,

남자쪽이 집해준 것을 은근히 과시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아들과 딸을 둔 집마다 반응이 각기 다를 것 같아요,

전 아들둔 입장에서 남자들에게 더 부담되는 얘기인것 같아요, 비록 융자끼지만 전세금 마련도 쉽지 않을 터인데 (시댁이 융자 해준 듯 그 쪽이 또 갚겠죠 )

IP : 175.118.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한건 아니네요
    '12.8.22 2:54 PM (221.151.xxx.70)

    없는 사실을 말한거 아니면 잘한거 맞지 않나요?
    너무 많이 얘기해서 듣기 싫게 될수도 있지만
    어쨌든 잘한거 같아요. ^^;

  • 2. ..
    '12.8.22 2:57 PM (121.160.xxx.196)

    헹거사고 살림 최소화하고 그 절약된 돈 가져오라고 하지 않았잖아요.

    나름 대단한 결단인데요. 그 정도 얘기는 들어줘도 되죠. 칭찬도 필요하겠네요.

  • 3. 멀시
    '12.8.22 3:06 PM (175.118.xxx.177)

    제 아들 아직 어리지만 사실 시어머니 된다면 저렇게까지 해주지 못할 것 같애요....내 노후도 불안한데 그래서 바라지도 않고. 현재 높은 집값 반영해 집도 너희들이 알아서, 살림도 알아서 일절 터지 안하는게 미래 시어머니나 친정 엄마의 모습 같애서요,,,, 아직 현실은 남자가 집부담하나 봐요,,,,그래야 목에 힘좀 주지 하는 현실,,,,

  • 4. ...
    '12.8.22 3:18 PM (211.244.xxx.167)

    신혼 살림을 이래라 저래라....지시...
    전 저런 시어머니 별루네요
    본인이 신혼살림 사나요?
    장농 필요없다고 행거사라니...
    결혼이 아니고 동거하는 분위기겠네..........

  • 5. ..
    '12.8.22 4:17 PM (110.14.xxx.164)

    장농사지 마라 돈으로 가져와라 이러는건 사돈쪽에서 별로 반갑지 않아요
    살림은 어차피 두사람이 쓸거니 알아서 장만하는거죠
    그냥 예단 필요없다 니가 필요한거만 알뜰히 준비해라 정도면 충분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466 '나를 실컷 이용하고 퇴사하게 해서 화가 났다' 칼부림 4 Hestia.. 2012/08/23 2,803
145465 담 결린거 병원 으로 갈 까요? 3 coxo 2012/08/23 6,211
145464 어제 본 조선족 4 걱정 2012/08/23 2,529
145463 5년만에 만난 시어머니 14 00 2012/08/23 11,156
145462 복숭아가 맛이 너무 없어요...ㅠㅠ 4 ... 2012/08/23 2,934
145461 카톡주책들 67 ㅇㅇ 2012/08/23 19,202
145460 요즘 화장품 대세는 뭔가요? 9 요즘 2012/08/23 3,729
145459 선행학습...아이들 교육... 97 푸딩푸딩 2012/08/23 14,091
145458 책 많이 읽고 똑똑한데 성적 나쁜 경우도 있나요? 30 미래 2012/08/23 5,928
145457 성폭력범 형량강화 아고라 서명 부탁드립니다!! 8 테네시아짐 2012/08/23 1,381
145456 매달 느끼는 호르몬은 영향. 4 . 2012/08/23 1,817
145455 감기 한약하구요 쌍화탕 여쭤볼게요 2 감기 2012/08/23 1,917
145454 8월 전기세 38,080원 선방~ 인증~ 9 에어컨 선방.. 2012/08/23 3,114
145453 심플 나시원피스- 진한 네이비 or 블랙 어떤게 나을까요? 3 고민 일주일.. 2012/08/23 1,875
145452 남자 전업주부 베스트를 보고. 17 ㅎㅎ 2012/08/23 3,761
145451 미용실 안 간 머리... 서양인과 동양인 6 헤어 2012/08/23 6,753
145450 영국 왕자가 나체로 파티하다 사진찍혀서 영국이 난리났데요 54 ㅎㅎ 2012/08/23 27,306
145449 매일 고데기로 머리세팅하는거 힘들까요? 6 머리숱적어요.. 2012/08/23 4,616
145448 시댁.. 분노 조절법 좀 알려주세요. 22 다르게살자 2012/08/23 5,089
145447 힘들게 말했건만.... 1 혼자이고싶은.. 2012/08/23 1,301
145446 드라마에서 신은경하고 강실장 잘됬으면 좋겠어요~ 3 그래도 당신.. 2012/08/23 1,852
145445 간만에 짝 보고 놀람 1 휴.. 2012/08/23 2,653
145444 시부 중환자실에 계신데 남편이 밤샌다고 해서 찾아갔어요 10 아고 2012/08/23 4,348
145443 다이어트하려면.. 2 뚱..뚱이... 2012/08/23 1,396
145442 전업주부도 국민연금 넣을수 있나요? 4 ㅇㅇ 2012/08/23 3,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