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결혼 준비 어떠세요,,,,,

멀시 조회수 : 1,909
작성일 : 2012-08-22 14:45:39

어느 예비 신랑 어머니가 아들의 월급과 융자로 집을 사서 결혼을 시키면서 여자 쪽에는

혼수 예단 생략하고, 살림 최소화하라 했대요,

가령 장농 필요없다, 행거로 해라 다 싼거로 장만해라고요,

실제로 그렇게 했대요....여자쪽 형편은 잘 모르겠어요,,무튼 화기애애하게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는 분위기

보기 드문 시어머니죠 참 아량과 도량이 대단하신 분.....

근데 그 이야기를 본인이 자랑스레 이야기하는게 웬지 좀 거시기.....

검소하고 바람직한 결혼식문화의 표본인양 말씀하시는데

칭찬받고 본받아야 할 만한 결혼 사례인가요??

저는 그냥 그냥 보통의 결혼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느껴서요   

혼수 예단 생략한 것은 의미있으나 융자 얻어 집사고, 시어머니가 신접 살림 가이드라인 정해주고

나 잘했지?? 하는 모습이,,,

남자쪽이 집해준 것을 은근히 과시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아들과 딸을 둔 집마다 반응이 각기 다를 것 같아요,

전 아들둔 입장에서 남자들에게 더 부담되는 얘기인것 같아요, 비록 융자끼지만 전세금 마련도 쉽지 않을 터인데 (시댁이 융자 해준 듯 그 쪽이 또 갚겠죠 )

IP : 175.118.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한건 아니네요
    '12.8.22 2:54 PM (221.151.xxx.70)

    없는 사실을 말한거 아니면 잘한거 맞지 않나요?
    너무 많이 얘기해서 듣기 싫게 될수도 있지만
    어쨌든 잘한거 같아요. ^^;

  • 2. ..
    '12.8.22 2:57 PM (121.160.xxx.196)

    헹거사고 살림 최소화하고 그 절약된 돈 가져오라고 하지 않았잖아요.

    나름 대단한 결단인데요. 그 정도 얘기는 들어줘도 되죠. 칭찬도 필요하겠네요.

  • 3. 멀시
    '12.8.22 3:06 PM (175.118.xxx.177)

    제 아들 아직 어리지만 사실 시어머니 된다면 저렇게까지 해주지 못할 것 같애요....내 노후도 불안한데 그래서 바라지도 않고. 현재 높은 집값 반영해 집도 너희들이 알아서, 살림도 알아서 일절 터지 안하는게 미래 시어머니나 친정 엄마의 모습 같애서요,,,, 아직 현실은 남자가 집부담하나 봐요,,,,그래야 목에 힘좀 주지 하는 현실,,,,

  • 4. ...
    '12.8.22 3:18 PM (211.244.xxx.167)

    신혼 살림을 이래라 저래라....지시...
    전 저런 시어머니 별루네요
    본인이 신혼살림 사나요?
    장농 필요없다고 행거사라니...
    결혼이 아니고 동거하는 분위기겠네..........

  • 5. ..
    '12.8.22 4:17 PM (110.14.xxx.164)

    장농사지 마라 돈으로 가져와라 이러는건 사돈쪽에서 별로 반갑지 않아요
    살림은 어차피 두사람이 쓸거니 알아서 장만하는거죠
    그냥 예단 필요없다 니가 필요한거만 알뜰히 준비해라 정도면 충분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68 맛나다, 재미나다..라는 표현 들으면 전 왜 울렁거리죠 --; 18 2012/08/28 4,272
147267 태풍...왜 예측만 난무하고 정작 피해 소식은 없는거죠? 55 이상? 2012/08/28 13,452
147266 영어해석 좀 도와주세요 // 2012/08/28 1,268
147265 매운거 좋아하시는분들, 불닭볶음면 드셔보셨나요? 14 맛있당 2012/08/28 3,099
147264 뽐*랑 대리점이랑 2 갤3 2012/08/28 1,580
147263 고1 딸 애는 낼 학교 간답니다. 6 등교 2012/08/28 2,132
147262 아랫집 아기가 계속 우는데.. 4 나는나 2012/08/28 1,827
147261 제주도는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 내일 수도권은 어느 정도 일까요.. 4 dd 2012/08/28 2,162
147260 태풍주의보라던데 고요하기만 하더니 드디어 심상찮아요ㅠㅠ 4 ㄷㄷㄷ 2012/08/28 3,125
147259 여러분 전기절약 노하우! 그린스타트라고 아시나요? id1000.. 2012/08/28 1,292
147258 창밖에서 붙이면 안될까요?? 1 신문붙이기 2012/08/28 1,408
147257 이웃집 베란다에 신문지 붙여놓은 모습이 넘 귀여워용 6 나의평화 2012/08/28 3,871
147256 남쪽 지역 정말 피해가 큰가여? 26 궁금 2012/08/28 4,861
147255 열은 없는데 해열제 먹여도 될까요, 2 2012/08/28 1,528
147254 동대문종합시장에서 괜찮은 커튼가게 좀 부탁드려요... 1 두딸맘 2012/08/28 2,135
147253 노총각들은 노처녀에게 버림받아 국제결혼 하는거 맞죠? 8 궁금이 2012/08/28 4,676
147252 샘소나이트 백팩 어떨까요? 1 ^^ 2012/08/28 2,617
147251 전 집주인에게 소장을 받았어요 5 어이 2012/08/28 2,539
147250 오래된 다세대주택인데요. 태풍준비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수원 2012/08/28 1,732
147249 신문지를 다 붙여 놓아버리니 문제가 생기네요, 3 rls 2012/08/28 3,433
147248 지금 더운 분 계세요? 7 ..... 2012/08/28 1,883
147247 태풍이 온다는데 죄송하지만 샤넬백 긁혔는데.. 3 .. 2012/08/28 2,827
147246 4개월간 납부한 국민연금... 받을수있나요? 4 .. 2012/08/28 2,048
147245 저는 조민수씨가 괜히 좋더라고요 20 멋져부러 2012/08/28 4,206
147244 시어머니가 갈수록 점점 더 싫고 무서워요. 17 ..... 2012/08/28 6,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