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아이가 몸에 털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네요

초등4학년 조회수 : 9,573
작성일 : 2012-08-22 14:25:59

안녕하세요

초등 4학년 딸 아이가 털이 많다고 반바지도 잘 안 입으려고 하고

생일 때에도 선물로 제모제 사달라고 할 때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요.

어제 살펴봤더니 정말 털이 많더라고요.

등, 팔, 다리...무슨 청소년기에  남자애도 아니고...

스트레스 받는거 같은데 어떻게 없애줘야 되나요?

사실 저는 털이 거의 없는편이라 이런 고민 없었는데

제 여동생도 털이 많아서 눈썹용 칼로 자주 제거하는데 이모 닮아

그런건지...둘 다 머리숱도 엄청 많아요.

그냥 지나치자니 아이가 많이 신경쓰고 하의 입을 때 여름에도

긴바지만 고집해서 어떻게 해줘야 될꺼 같아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2.72.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2 2:31 PM (14.34.xxx.198)

    호르몬 검사 한번 해 보세요...

  • 2. Miss Ma
    '12.8.22 3:04 PM (210.118.xxx.131)

    이건 해결되는 방법은 아닌데요..과산화 수소를 미술 붓같은 걸로..적셔서 털에 발라주시면..탈색(갈색으로)
    되거든요...저 중딩때 머리 염색하고 파서 꼼수로.....
    팔,다리 털 색깔이 검정에서 갈색만 되어도 가까이서 보지 않음 잘 몰라서요..치마나 반팔 입는데...
    조금 도움이 될거에요.....(예전 가정선생님이 팔다리 털 고민이면..해보라고 했던 기억이 나서요..^^
    근데 전 머리에 했던...)

  • 3. 전..
    '12.8.22 3:10 PM (218.234.xxx.76)

    제가 그랬어요. 심지어 다리에 시커먼 털.. (보기 싫다고 아빠 면도기로 밀어서 더 굵게 났나 싶어요..)
    과산화수소수, 맥주 다 발라봤는데 백약이 무효더라는..
    전 대학 신입생일 때부터 족집게로 뽑고 있습니다. (거의 20년 뽑으니 좀 듬성듬성하고 약해져요)
    처음 뽑을 때는 눈물 비명 다 동원하면서 뽑았는데 그것도 자주하다보니 이젠 별로 아프지도 않아요..

  • 4. 레이저제모
    '12.8.22 3:26 PM (114.202.xxx.56)

    저도 완전 털보라 그 스트레스 잘 압니다.
    갖가지 방법의 제모 방법을 다 써봤는데요.
    조금 더 크면 피부과에서 레이저제모 해주세요. 그래도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관리가능한 수준이 돼요. 예를 들면 다리.. 저는 제모크림이 싫어서 그냥 면도하는데요, 레이저제모 전에는 너무 굵고 많아서 하루만 면도 안 해도 안 될 정도였는데 레이저제모 받은 다음엔 숱이 적어지고 굵기도 좀 가늘어져서 좋아요. 겨드랑이 같은 데엔 많이 없어졌고요.
    그렇게 해서 일단 숱을 좀 없앤 다음에 면도든, 제모크림이든, 제모기(뽑는 방식의 제모기 있어요. 그러니까 효과가 영구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면도보다는 오래 가죠. 필립스 등등에서 나와요)든 써요. 원체 숱이 많은 털보들은 그냥 면도, 제모크림 등만으로는 잘 해결이 안 돼요.

  • 5. ㅎㅎ
    '12.8.22 5:38 PM (218.154.xxx.86)

    딱 저네요..
    저는 심지어 중고등학생때는 교복에 스타킹 신으면, 그 올올이 촘촘한 학생용 검정 스타킹을 뚫고 털이 나오는 지경이었어요 ㅋㅋㅋ.
    학생때는 그냥 다녔고...
    이제 삼십대 초반인데, 겨드랑이, 다리는 그냥 면도해요...
    그런데 밀다 안 밀면 더 굵어지는 느낌 ㅠㅠ이 들어요..

    등은, 예전 속설에 따르면 등털이 많으면 남편에게 사랑받는다나 뭐라나..
    남편이 착한 게 이것때문인가?
    뭐 이건 제 손으로 밀 수 없어서 그냥 내버려둡니다..
    팔도 그냥 내버려두고 살고 있어요...
    대신 털 많은 사람들이 머리털도 수북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려서는 숱 많은 데다가 굵은 반곱슬 머리라, 매직 나오기 전까지는 좀 슬퍼하면서 살긴 했습니다만^^;

    저희 딸도 이제 네 살인데, 머리털도 수북, 등털, 팔털 등등...
    심지어 신생아때는, 저희 친정 엄마가 아이 데리고 어디 나가면
    동네 사람들이 할머니보다 아이가 머리털이 더 많다고 그랬답니다..
    저희 어머니 웃지도 울지도 못하시고...^^;

  • 6. 원글맘
    '12.8.23 3:18 PM (112.72.xxx.102)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나이가 어리니 그냥 지켜봐야겠네요.
    생각해보니 저는 등털이 넘 많다고 엄마가 말씀하셨는데 제가 안 보이는
    부분이니 신경 안 쓰고 살았거든요.
    더 자라서 아이가 많이 신경쓰게 되면 그 때 가르쳐주신 방법을 동원해 보도록 할께요.
    다시한 번 답변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291 남편...왜 이럴까요? 7 2012/09/03 2,676
150290 경찰 `아동포르노 추적 전담팀` 만든다 5 .... 2012/09/03 1,549
150289 이거 좀 위험한 짓일까요 3 급질 2012/09/03 1,591
150288 코스트코 구매대행 사에트에서, 사기 비스므레 한거 당했습니다. .. 4 ㅋㅋ 2012/09/03 2,282
150287 성폭력 등에 대등하는 방식들이 별로 변화가 없네요 5 Common.. 2012/09/03 879
150286 마음이 아프면 몸이 망가집니다 3 뭔 죄가 있.. 2012/09/03 2,068
150285 어린이집 친구관계.. 조언좀 해주세요. 어렵다. 2012/09/03 1,575
150284 초2수학 질문 2012/09/03 1,293
150283 아래글과 비슷한데 대기업 승진시 아내직업도 볼까요? 6 ... 2012/09/03 2,100
150282 '너는 변덕쟁이' 가 영어로 뭔가요? ;; 4 질문이요~ 2012/09/03 4,493
150281 갑과을 1 촌닭 2012/09/03 1,022
150280 강아지 검은 반점 2 궁금 2012/09/03 3,953
150279 5일 정도 굶었어요 9 .. 2012/09/03 3,734
150278 나꼼수 호외 도올샘...다운말고,,바로 클릭해서 듣고싶어요. 3 dd 2012/09/03 1,588
150277 오뚜기 면사랑 쫄면 양념장이요 3 쫄면 2012/09/03 3,000
150276 사레걸리고 코와 귀가 맵대요 어쩔까요 2012/09/03 800
150275 용인수지 신봉동 아파트 문의드릴께요.;. 3 2012/09/03 3,999
150274 제 키가 162고 몸무게가 53킬로인데요..왜이렇게 뚱뚱해 보이.. 22 ,,,, 2012/09/03 12,028
150273 스텝업4,토탈리콜,링컨 중에서... 5 추천해주세요.. 2012/09/03 1,263
150272 막귀 2 촌닭 2012/09/03 995
150271 대기업사원 승진시 부모의 직업도 볼까요? 11 대기업 2012/09/03 3,225
150270 남편이랑 싸우면 전 이것저것 막 사게 되요... 2 이봐! 2012/09/03 1,865
150269 시어머니가 사용하실 통장을 남편 명의로.. 10 통장명의 2012/09/03 3,321
150268 헤라 화장품 보통 어디서 사는게 싸나요? 2 질문 2012/09/03 2,630
150267 모바일투표 신청했어요 ㅋㅋㅋ 13 누구땜시 2012/09/03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