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들은 얘기
작성일 : 2012-08-22 13:12:10
1339314
젊은 주부 두명의 대화
A ; 우리 시어머니 올라오실땐 미리 전화하셔서 무거운거 못들고다녀서 아무것도 안가져간다고 꼭 얘기하신다
KTX 타고 오는거나 서울에너 지하철로 한시간 오는거나 별차이도없는데 친정엄마는 올때마다 뭘 가져다주시는데 ...
B ; 그러게... 귀찮으신거지
듣고있는데 참 이상해요. 자기들은 시댁 갈때마다 뭐 가져가는지. 부모가 주면 고마운거지 안준다고 불만스러워하는건 안닌거같은데요. 더군다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서 뭐 싸들고다니는건 젊은 사람들도 싫어하지 않나요?
정말 이상한 젊은 주부들이었어요.
IP : 210.216.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8.22 1:14 PM
(59.19.xxx.15)
그걸 들고 오는거 정말 힘든데,,,싸가지없는 여인네들 많아요
2. 에휴=33
'12.8.22 1:17 PM
(119.64.xxx.91)
서로 싫은모습안볼려면;;;
정말이지 애들결혼하는날부터 아들이든 딸이든...
사돈지간이 되야겠네요...
3. ㅉㅉ
'12.8.22 1:25 PM
(211.107.xxx.33)
가져오면 가져온다 타박 안가져오면 안가져온다 타박
4. ㅇㅇ
'12.8.22 1:32 PM
(218.52.xxx.33)
그래도 단순하네요.
시어머니가 못가져간다고 했다고 그것만 뭐라고 흉보고 끝나는 상황이라면.
저희집이었다면 시어머니가 저렇게 미리 전화한건 '가지고 갈게 있으니 네가 집까지 와서 나를 모셔가라' 혹은 '네가 와서 내 집안일도 대신 하고, 가져갈거 가져가라'인데..
저희집에 대중교통 이용해서 오신적은 한 번도 없고, 오실 일 있으면 남편이 가서 차로 모시고 오고 모셔다 드리고, 그것보다는 저희가 주로 가는 편인데 만약 저런 말이 나온거면 시어머니가 원하는게 있어서 말하는거라..
저걸 저 며느리처럼 '안가지고 오는 시어머니'에 초점 맞춰서 흉만 보고 말면 후폭풍이 엄청나요.
본인도 난리치고, 아들에게도 전화해서 또 난리, 딸에게 전화해서 제게 한소리 하라고 또 난리. ㅎㅎ
저 시어머니의 의도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 설마 빈 손으로 가는거 낯 안서고, 며느리 눈치 보여서 미리 양해 구하는건 아니겠지요. 만약 그런거라면 너무 속상한 얘기고.
어쨌든 며느리가 못알아들으니 며느리 몸은 편하겠네요.
5. ㅌㅌ
'12.8.22 2:01 PM
(112.223.xxx.172)
가져오면 가져온다고 난리..
안 가져오면 또 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45818 |
베스트글 박근혜 댓글보고 놀랐어요 28 |
베스트글 |
2012/08/24 |
3,596 |
145817 |
세상에서 젤 부러운 외모를 가진 여자가 김태희네요 21 |
부럽다 |
2012/08/24 |
4,942 |
145816 |
보톡스브라팬티 |
골반균형 |
2012/08/24 |
1,367 |
145815 |
태국마사지어떤가요 5 |
ㅇㅇ |
2012/08/24 |
2,486 |
145814 |
내년 추석에 항공권은 언제 예약해요?? 1 |
2013년 .. |
2012/08/24 |
1,358 |
145813 |
아파트 내에서 소음내며 판매하는것 불법 아닌가요? 8 |
할머니라도... |
2012/08/24 |
1,915 |
145812 |
거위털 이불 괜찮은지 좀 봐주세요. 1 |
가을맞이 |
2012/08/24 |
1,626 |
145811 |
저도 최근 알게된 신세계 세 가지 공유해봅니다~ 7 |
옹이 |
2012/08/24 |
5,177 |
145810 |
응답하라 1997을 1 |
시리즈로 |
2012/08/24 |
1,507 |
145809 |
한전에서 전화 왔네요.. 10 |
ㅋㅋ 한전... |
2012/08/24 |
5,137 |
145808 |
싸이 미국 방송영상[PSY on VH1 Big Morning .. 2 |
싸이 |
2012/08/24 |
1,979 |
145807 |
세이클... 음악 1 |
그립다 |
2012/08/24 |
1,132 |
145806 |
지하철 근처 초등학교가 단지내에 있는 아파트 6 |
수도권 |
2012/08/24 |
1,693 |
145805 |
암을 부르는 카라멜색소-콜라, 짜장면, 족발, 황설탕,흑설탕 등.. 7 |
펌 |
2012/08/24 |
5,131 |
145804 |
내년 7세요 보육료 지원은 확실하게 될까요? 3 |
ᆢ |
2012/08/24 |
2,102 |
145803 |
물가 안잡는 건가요 못잡는 건가요 3 |
마트 |
2012/08/24 |
2,082 |
145802 |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요?? 소리에 민감해요.... 23 |
귀가 썪고 .. |
2012/08/24 |
8,238 |
145801 |
태풍이 전국을 관통하네요 45 |
볼라벤 |
2012/08/24 |
16,418 |
145800 |
나가수2 제작진, 새 가수 초대전 최종 명단 공개 12 |
생각보다 ㅎ.. |
2012/08/24 |
3,129 |
145799 |
선본남이 걸핏하면 '바보 그것도 몰라' 하는데.. 21 |
바보 나참 |
2012/08/24 |
3,910 |
145798 |
옷 수선, 재봉, 디자인에 대해 잘 아시는 분? 2 |
진로문제 |
2012/08/24 |
1,739 |
145797 |
동영상 다운받은법을 알고 싶습니다. 1 |
동영상 |
2012/08/24 |
1,307 |
145796 |
분실된 카드로 누가 결제시도를 했는데 괜찮을까요? 4 |
에효 |
2012/08/24 |
3,263 |
145795 |
장터에 사진이 안 올라가요. 1 |
탱글이 |
2012/08/24 |
1,731 |
145794 |
친정엄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있는 분들이 부럽기도 신기하기도 .. 6 |
물음표 |
2012/08/24 |
2,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