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들은 얘기

.. 조회수 : 3,503
작성일 : 2012-08-22 13:12:10
젊은 주부 두명의 대화
A ; 우리 시어머니 올라오실땐 미리 전화하셔서 무거운거 못들고다녀서 아무것도 안가져간다고 꼭 얘기하신다
KTX 타고 오는거나 서울에너 지하철로 한시간 오는거나 별차이도없는데 친정엄마는 올때마다 뭘 가져다주시는데 ...
B ; 그러게... 귀찮으신거지
듣고있는데 참 이상해요. 자기들은 시댁 갈때마다 뭐 가져가는지. 부모가 주면 고마운거지 안준다고 불만스러워하는건 안닌거같은데요. 더군다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서 뭐 싸들고다니는건 젊은 사람들도 싫어하지 않나요?
정말 이상한 젊은 주부들이었어요.
IP : 210.216.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2 1:14 PM (59.19.xxx.15)

    그걸 들고 오는거 정말 힘든데,,,싸가지없는 여인네들 많아요

  • 2. 에휴=33
    '12.8.22 1:17 PM (119.64.xxx.91)

    서로 싫은모습안볼려면;;;

    정말이지 애들결혼하는날부터 아들이든 딸이든...
    사돈지간이 되야겠네요...

  • 3. ㅉㅉ
    '12.8.22 1:25 PM (211.107.xxx.33)

    가져오면 가져온다 타박 안가져오면 안가져온다 타박

  • 4. ㅇㅇ
    '12.8.22 1:32 PM (218.52.xxx.33)

    그래도 단순하네요.
    시어머니가 못가져간다고 했다고 그것만 뭐라고 흉보고 끝나는 상황이라면.
    저희집이었다면 시어머니가 저렇게 미리 전화한건 '가지고 갈게 있으니 네가 집까지 와서 나를 모셔가라' 혹은 '네가 와서 내 집안일도 대신 하고, 가져갈거 가져가라'인데..
    저희집에 대중교통 이용해서 오신적은 한 번도 없고, 오실 일 있으면 남편이 가서 차로 모시고 오고 모셔다 드리고, 그것보다는 저희가 주로 가는 편인데 만약 저런 말이 나온거면 시어머니가 원하는게 있어서 말하는거라..
    저걸 저 며느리처럼 '안가지고 오는 시어머니'에 초점 맞춰서 흉만 보고 말면 후폭풍이 엄청나요.
    본인도 난리치고, 아들에게도 전화해서 또 난리, 딸에게 전화해서 제게 한소리 하라고 또 난리. ㅎㅎ
    저 시어머니의 의도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 설마 빈 손으로 가는거 낯 안서고, 며느리 눈치 보여서 미리 양해 구하는건 아니겠지요. 만약 그런거라면 너무 속상한 얘기고.
    어쨌든 며느리가 못알아들으니 며느리 몸은 편하겠네요.

  • 5. ㅌㅌ
    '12.8.22 2:01 PM (112.223.xxx.172)

    가져오면 가져온다고 난리..
    안 가져오면 또 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421 야채 다지기 추천 부탁드려요 5 0 2012/08/30 3,223
148420 멜론이 자꾸 꺼져요.ㅠㅠ 1 착한이들 2012/08/30 2,013
148419 파워워킹후 붓는현상 15 ... 2012/08/30 3,722
148418 북한은 삼국통일을 고려가 했다는 군요 5 ㅎㅎ 2012/08/30 1,846
148417 이번 태풍이 진짜 우리나라 관통하네요. 9 음.. 2012/08/30 3,615
148416 창문에 테잎 붙이실 꺼에요? 6 테잎 2012/08/30 1,952
148415 면접에서 떨어졌는데.. 5 면접. 2012/08/30 1,637
148414 볼라벤 음모론의 골자는 이겁니다. 14 ... 2012/08/30 4,818
148413 어이없는 성폭행판결.. 2 /// 2012/08/30 1,439
148412 이지혜랑 강문영이랑 얼굴이 똑같아보여요 2 .... 2012/08/30 3,559
148411 코스트코에 고시히까리쌀 일본쌀인가요?아님 한국쌀인가요? 6 코스트코 2012/08/30 4,510
148410 역삼동에 침으로 살빼는곳...혹시 가보신분 계신가요? 5 정말 살을 .. 2012/08/30 2,138
148409 가끔 이해가 안돼요. 9 82의 이중.. 2012/08/30 3,142
148408 슬픈영화 추천해 주세요 18 gg 2012/08/30 2,365
148407 태풍 덴빈 구제주 거주자 무서워요 15 무서워요 2012/08/30 3,550
148406 토지에서요 왜 양반들은 사투리를 안쓰죠? 나중엔 길상이도 안쓰네.. 7 궁금해요 2012/08/30 2,879
148405 아래 이태곤씨 글 있어서.. 14 .. 2012/08/30 5,520
148404 출산후 손목이 너무너무너무 아파요 ㅠㅠ 도와주셔요 9 내손목 2012/08/30 5,305
148403 부산 비와요 태풍오나봐요 3 ㅠㅠ 2012/08/30 1,997
148402 창문에시트지 3 희망 2012/08/30 2,013
148401 딸아이가 노는친구들에게서 벗어나길 희망하는데.. 도와줄 방법을... 11 ... 2012/08/30 3,162
148400 응답하라 반지 태웅이꺼 같아요 2 2012/08/30 2,689
148399 매사에 부정적인 남편이 너무 힘들어요... 17 ..... 2012/08/30 10,485
148398 남편과의 사이가 회복될 수 있을까요 3 야옹엄마 2012/08/30 2,474
148397 대학병원 진료절차문의드립니다.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 8 새벽부터 2012/08/30 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