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왜 이렇게 남편이 귀엽죠
1. ...
'12.8.22 11:50 AM (211.246.xxx.9)우리 남편은 나가서는 점잖은데
집에서 저한테는 찌질이흉내 내요.
아주 웃겨 죽어요. 일상에서 무슨 상황마다 찌질거리는거
보여주는데 빵빵 터짐 ㅋㅋㅋㅋ2. ㅎㅎ
'12.8.22 11:51 AM (115.126.xxx.115)ㅎㅎㅎㅎㅎㅎㅎㅎㅎ
3. 울 남편도
'12.8.22 12:15 PM (211.63.xxx.199)저도 아직 콩깍지이 덜 풀린건지 남편이 넘 귀엽네요.
아침에 회사에 출근해서 운동하고 샤워하는 사람이예요.
운동복 입고 운동후엔 팬티가 다 젖어서 새로 갈아 입어야 한데요. 평소엔 가방에 팬티를 넣어가는데 어제 가방을 안 가져왔네요.
아침에 양복 다 입고 바지 앞쪽으로 팬티를 꼽고 나가는거예요.
제가 기겁을 하고 작은 손가방 줄까 하고 쫓아 가니 씩~ 웃으면 팬티를 바지 주머니에 넣고 가네요.
어제밤에는 천둥 우르르 쾅 치니, 전화 왔더군요. 집에 다 왔고 주차장에 파킹했는데, 무서워서 못 나간데요.
제가 평소에 착하게 살았으면 번개 맞을일 없으니 나오라고 해줬네요. 나쁜 사람 되긴 싫었는지 바로 집에 오드라구요.
제 눈에만 귀여운가요??4. 포도와사과
'12.8.22 12:15 PM (210.99.xxx.34)저도 신랑 귀여운 맛에 살아요 ㅎㅎ
신랑이 먼저퇴근해서 집에서 아들이랑 놀다가 사무실에 야근하는 저한테 전화옵니다.
여보 통닭시켜 먹어도 되나?
40넘은 큰아들 키우는 재미가 쏠쏠해요5. 달
'12.8.22 12:28 PM (210.216.xxx.159)ㅎㅎㅎ
제 남편은 요새 집에서 운동하거든요
땀난다고 런닝하고 빤쓰입고
며칠전 치킨을 시컸는데 띵동 벨소리울리고
문열기전 그 짧은 순간에 문앞에서
찐찌버거 처럼 막춤을추다가 문여는 순간
옆방으로 쏙 숨어버리는 거에요 ㅋㅋ
치킨와서 신났다 이거 ㅋㅋㅋ6. ..
'12.8.22 12:33 PM (203.247.xxx.126)ㅋㅋ 너무 귀여우세요 두분다^^
저도 남편이 너무 귀여워서 늘 귀요미라고 부르는 사람인데, 저희 남편이 사회적 지위가 좀 있는 사람이거든요..뭐 대단한건 아니지만..근데 집에서 하는짓은 너무너무 웃기고 귀여워요..늘 어리광 부리고 제 사랑을 갈구하는 강아지같아요. 맨날 그런건 아니에요. 결정해야 한다거나 이성적일때는 너무나 어른스럽고 멋있는데, 가끔 저런 강아지같은 행동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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