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만원 벌기위해 그 피자가게 아가씨 너무 안됐어요

고시원 조회수 : 3,102
작성일 : 2012-08-22 10:09:47

지금의 20대 아이들 너무 안됐어요.

60만원을 벌어도 대학등록금으로는 택도 없는데,

그 약점을 이용당해, 한달내내 일을하고,

그 등록금으로 모아모아 대학 나와도 실업자인데,

너무 안됐어요

구조적으로 대학들도 유죄같애요. 대학을 모두 가는 90%가 대학가는구조탓도 크구요.

지난번 청년실업 다큐를 보는데, 서강대 총학생회장이라는데

도시빈민으로 지하셋방에서 사는데, 너무 어렵게 사는 거에요.

서울의 물가가 워낙 비싼데다가,

과외 몇개를 해도 채워지지가 않나봐요. 성범죄도 많고, 요즘 너무 불안해지게 만드는 사회에요

고시원이 예전의 쪽빵같이 느껴지고

등록금 벌기위해 애쓰는 대학생들, 안됐어요.

IP : 112.150.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12.8.22 10:15 AM (211.246.xxx.76)

    졸업증 장사를 하는 합법적인 조폭들이져 뭐..
    학생들 그렇게 알바하며 번 돈으로 건물올리네
    부동산구입이네 암튼 그네들 입장에선
    학생은 완전 봉이죠 뭐

  • 2. 주변보면
    '12.8.22 10:27 AM (58.143.xxx.184)

    좋은 대학나와 취직 정상적으로 들어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직도 현역에 계신 아버지 빽,인맥으로 낙하산들 여전히 많은가봐요.
    백도 돈도 없는 사람은 맨땅에 헤딩
    무능한 부모부양시 휴학하다 대학등록금마련 생활비 마련
    그러다 중퇴하거나 지치는거죠.
    돈이 사람을 만들기도 해요.
    사회경험도 없이 혼자 생계,학비,생활비 2,3중의 고된 학생이
    젤 안되었어요. 저런 사장에게 걸리면 알바지도 뜯기고 못된일 당하고..

  • 3. ㅇㅀ
    '12.8.22 10:32 AM (112.150.xxx.73)

    20대 아이들이 최대 빈민인구같애요. 부모세대도 그런 등록금이 벅차구요.
    그 격차가, 너무 커서 잘사는 아이들은, 너무 잘 살고,
    저 학생도 넘 안돼서 불쌍해요.

  • 4. 20대에게
    '12.8.22 10:35 AM (119.203.xxx.105)

    희망이 없는 사회구조예요.

    12월 대선때 투표 잘하자구요.
    누가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칠 사람인지
    잘 보고 잘 뽑아야 겠어요.

  • 5. 아뇨
    '12.8.22 10:40 AM (58.143.xxx.184)

    부모 잘만난 20대는 오너예요.
    가게든 가업이든 근처에 하나씩 차려주더라구요.
    먼친척 20대들 대학안되니 포기 업주로 나서니
    자립이 빠를거 같아요. 위험성도 별로 없는 업종이라 시간갈수록
    돈버는거죠. 40대 되서보니 왜이리 빽으로 의료보험공단
    들어갔다는 사람도 있고...은근 있네요.

  • 6. 30대초반인데
    '12.8.22 10:45 AM (121.145.xxx.84)

    어떻게 살아갈건지 너무 우울해요
    20대때도 바쁘게 살았는데 이룬게 없고 뭐든 노력하면 대가가 있다..이법칙이 안지켜지는 세상같아
    슬프네요
    사회기득권층도 밉지만..보여지는 삶이 다 아니라는것도 알지만..어제 그 알바생 같은 기사보면
    럭셔리네 뭐네 하는 블로거들도 미워요

  • 7. ㅇㅇ
    '12.8.22 11:04 AM (124.52.xxx.147)

    장자연 사건은 힘있는 놈들이라 묻히고 마는군요.

  • 8. 20대
    '12.8.22 11:13 AM (122.46.xxx.38)

    군대를 마치고 단 하루도 쉬지않고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이번 학기 등록금을 내야하는 아이에게
    지금 너무 어려운 가정경제라 미안하기만 해요
    눈도 못뜨고 아침에 양치하는 아이를 보고
    오늘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어요
    두아이 등록금이 천만원 가까이 되니
    거기다 서울로 가야해서 방세도 만만치않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842 이삿짐센터 소개좀 해주세요 이사 2012/09/04 1,159
150841 한국의 성범죄, 최첨단 해결책 1 참맛 2012/09/04 1,287
150840 머리 이마 부분 굉장히 어색해요 3 송탈렌트 2012/09/04 1,747
150839 저 ᆢ시력빼고 볼꺼없어요ᆢ 4 1차 2012/09/04 1,416
150838 연골주사 맞으면 붓기도 하나요? 2 ... 2012/09/04 3,777
150837 아이가 앉았다 일어서면 눈앞이 캄캄하다네요~~ 17 속상맘 2012/09/04 4,334
150836 밑에원나잇스탠드글을 보고 ㅁㅁㅁㅁ 2012/09/04 2,303
150835 전세 만기가 되었는데... 세입자와 전쟁중이네요 조언 부탁드릴께.. 10 untitl.. 2012/09/04 3,895
150834 예중 학비 얼마나 드나요? 6 성악 2012/09/04 24,596
150833 초등학생 때 상을 받지 못하는 거 아이의 마음에 많은 영향을 미.. 20 ..... 2012/09/04 3,141
150832 렌즈끼니까 가까운 게 잘 안보여요 8 게자니 2012/09/04 10,428
150831 강원도 처음 가본다면 설악산 그리고 한가지 더? 6 강원 2012/09/04 1,720
150830 임플란트도 부작용있나요? 3 2012/09/04 2,449
150829 드디어 응답하라1997 하네요 13 다람쥐여사 2012/09/04 2,865
150828 모기도아니것이 무는 벌레 2012/09/04 1,203
150827 장모님상일때 남편 회사 휴가 보통몇일인가요? 4 궁금이 2012/09/04 1,899
150826 선배님들 도와주세요(생리가 불규칙한데) 1 - 2012/09/04 1,286
150825 피아노학원을 바꿨는데 손이아파요 2 피아노 2012/09/04 1,185
150824 선우용녀씨와 황정음 씨 닮았네요~ 골든타임 2012/09/04 1,414
150823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거,. 뭐가 있을까요? 3 사과와용서 2012/09/04 1,531
150822 르크루제 매니아님들~~ 2 샤랄라 2012/09/04 2,275
150821 아파트 가격 더 덜어질까요? 11 9월 2012/09/04 3,954
150820 수원 영통 삼성전자 통근버스 알려주실수 잇나요? 2 soddl 2012/09/04 4,917
150819 레이싱 모델하고 싶다는 사촌동생 10 cxvsad.. 2012/09/04 3,569
150818 집안 한켠에 붙여두고 늘 새길 만한 글귀를 추천해주세요 8 꽃돼지 2012/09/04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