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 가서 머리 망치고 개털 되면

억울해 조회수 : 2,581
작성일 : 2012-08-21 23:58:36

이틀전에 미용실에서 염색하고 파마 했는데요, 머리가 진짜 엉망이거든요.

 

염색은 다 얼룩덜룩이고(제가 해도 이러지 않은데 말이죠)

 

파마는 옆 머리는 되지도 않고, 무엇보다 완전 개털이 되었어요.

 

이럴때 환불 받을 수 있는거 맞죠?

 

아놔, 솔직히 환불로는 성도 안 차요. 너무 창피해서 밖에 나갈 수가 없을 정도에요.

 

보상까지 받아도 속상할 판인데...

 

이거 환불 요구해도 되는 거죠?

IP : 125.186.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환불이랑
    '12.8.22 12:05 AM (222.106.xxx.201)

    머리 케어도 요구하세요.

  • 2. 억울해
    '12.8.22 12:07 AM (125.186.xxx.131)

    내일 가려고 하는데 안해준다고 할까봐 걱정돼 죽겠어요 ㅠㅠ

  • 3. --
    '12.8.22 12:35 AM (58.227.xxx.241)

    가서 막 싸우려고만 하시지 말구요.
    차분차분 얘기를 해보세요...상식있는 곳이면 다시 해주거든요.
    도저히 이러고 못다니겠다고 ...다시 머리 회복할려면 돈 더 들어간다고 환불해달라고 해보세요.
    처음부터 환불 얘기 꺼내진 마시구요...
    감정적으로 싸우면 서로 힘들어요.

  • 4. 억울해
    '12.8.22 12:43 AM (125.186.xxx.131)

    네, 저도 살살 좋게 이야기 하고 싶어요 ㅠㅠ 후, 그런데 미용실 측에서 안 그럴까봐요 ㅜㅜ 아, 머리 때문에 심란해서 잠도 안 오네요. 진짜 내 머리 어떡해요 ;ㅁ; 자야 하는데 이러고 있네요.

  • 5. 음-
    '12.8.22 12:46 AM (219.251.xxx.135)

    그 머리로 돌아다닐 수 없는 지경이면, 파마와 염색을 다시 해줄 거예요.
    그리고 보통은 잇달아 파마와 염색을 해야 하니, 영양을 서비스로 해줄 거고요.

    어차피 파마도 다시 해야 하고, 염색도 다시 해야 하니까-
    좋게 얘기해서 좋은 약으로 다시 해달라고 하세요.
    서비스도 잘 받으시고요.
    (무코타 같은 것을 서비스로 받으면 좋은데.. 그렇게까지는 안 해주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파마가 이상하게 돼서 그 다음날 다시 갔더니-
    파마 다시 해주고 영양 서비스로 해줬어요.

    차라리 환불 받고 딴 데 가고 싶은 마음이 안 드는 건 아닌데-
    그곳에서 다시 제대로 처리받는 것도 방법이에요.
    그래야 더 신경써줄 테니까요.

    정 마음에 안 들면 환불받으셔도 되지만,
    조곤조곤하게 말씀하셔서 더 얻어내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6. 억울해
    '12.8.22 12:57 AM (125.186.xxx.131)

    다시 그곳에서 받는게 좋을까요? 솔직히 지금으로서는 거기 가도 방법도 없을 것 같고 ㅠㅠ 가고 싶지도 않고...그냥 돈이나 받고, 레드썬 하고 잊고 싶어요 ㅜㅜ 아, 진짜 한달간 집에서 나가고 싶지가 않네요. 죄송해요, 그냥 찌질하게 자꾸 넋두리만 하고 싶어져요 ;ㅁ; 남편이 뭐라 할까봐 아침에는 대충 묶어서 가리고 있구요...아휴...진짜 미치겠네요

  • 7. 고민마세요.
    '12.8.22 1:23 AM (58.227.xxx.241)

    머리는 시간이에요. 아마 미용실에서 뭔가 더 해준다고 해도 뾰족한 수 없을겁니다.
    거기서 거기요... 일단 시간이 지나야 파마끼도 풀리고, 머리도 자라고해서 상태가 나아져요.
    일단 묶고 사세요...

    한달 생각보다 엄청 금방가요. 지금 머리에서 님이 할수 있는 스타일로 최대한 해보세요.

    거기서 하고 싶지 않으면 환불은 해달라고 하시구요.

    저도 머리때문에 고민 많이 하는 사람인데...
    결론은 머리 싸다고 함부로 아무데서나 하지 말기.
    기분으로 머리 자르지 말기.
    파마 급하게 하지말기. 에요.

    차라리 미장원 두번갈거 한번에 몰아서 좀 비싼데를 가세요.
    그게 훨 낫더라구요.

  • 8. 언니
    '12.8.22 11:42 AM (124.199.xxx.6) - 삭제된댓글

    언니가 파마하고 왔는데 완전 생머리반, 파마 반이에요.
    다시 가서 얘기했더니 이럴리가 없다면서 다시 말았더니 똑같아요.
    다시 갔지요. 머리 개털로.
    실장인지 뭐시긴지 휴가갔다 왔다면서 나오더라고요.
    영양에 뭐에 다시 해주는데 잘 나왔어요. 머리는 개털로.
    와, 파마 3번하니까 완전 파김치되더라고요.
    일주일 후에 영양 다시 받으러 갔어요.
    그런데 시간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890 경남에서 서울대병원을 가야해요.... 7 태풍오는데... 2012/08/27 1,234
146889 6살 아들이 화나면 엄마한테 바보 뚱땡이라고 해요 5 부글부글 2012/08/27 1,794
146888 경매~~ 하이디 2012/08/27 927
146887 태풍오는거 모르나?왜 출장 오라는지 도저히 전 이해가 안되요. 3 ... 2012/08/27 1,506
146886 전자렌지 겸용 오븐 잘 쓰시는 분들께 질문! 1 ... 2012/08/27 5,473
146885 튀김 별게 다.... 2012/08/27 884
146884 우리아이 친구관계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좀 봐주세요 4 걱정스런엄마.. 2012/08/27 1,748
146883 남자입니다. 오븐 질문 좀 드려요 ;; 1 stwhit.. 2012/08/27 817
146882 스맛폰에서 옛날폰으로 되돌아가는 저 격려 좀 해주셔요~ 10 궁금이 2012/08/27 1,623
146881 서울인데 내일 휴교라고 학교에서 문자왔어요 20 ,, 2012/08/27 3,952
146880 인정머리 없는 남편이 힘드네요,, 30 익명 2012/08/27 7,748
146879 이 경우 동남아 어디를 여행가야 하나요? 7 앗싸아 2012/08/27 1,511
146878 제기 스텐으로 하나요 목기로 하나요? 7 제기 2012/08/27 2,356
146877 우리 나라 네티즌들 센스 정말 끝내주내요 ㅋㅋㅋ 17 푸흡 2012/08/27 8,287
146876 오늘 영어문법 좀 여쭤볼게요~ ^^ 9 내일 태풍이.. 2012/08/27 1,155
146875 초딩맘 직장구하기 어려워요 1 직장 2012/08/27 1,021
146874 태풍올때 직장인은 출퇴근 어쩌나요. 5 걱정 2012/08/27 2,535
146873 디카좀 골라주세요... 2 행복한 엄마.. 2012/08/27 1,272
146872 88 사이즈 정장의류 5 ㅠㅠ 2012/08/27 2,053
146871 1박 2일 vs 런닝맨, 뭐가 더 재미난가요? 21 2012/08/27 2,692
146870 차를 지상으로 옮기는게 나을까요? 5 ... 2012/08/27 2,083
146869 편두통이 오래 가기도 하나요? 10 2012/08/27 2,638
146868 애들 수영 수업 끝나고 7시인데... 수영수업 2012/08/27 1,029
146867 애들 성적 별로라고 무시하지마세요. 갸들도 미국가면 수학영재 됩.. 6 자식 2012/08/27 2,285
146866 밥상머리 교육 글을 보고 조금 아쉬운점.,. 2 이팝나무 2012/08/27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