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연당했어요.

아픔 조회수 : 4,217
작성일 : 2012-08-21 23:23:03

오늘 실연당했습니다.

지금 마음이 너무 아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계속 핸드폰만 처다보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이 아픈 마음이 빨리 치유될까요?

IP : 114.203.xxx.1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현?
    '12.8.21 11:24 PM (125.186.xxx.34)

    실연이겠지요^^.
    마음 아프실텐데 죄송!

  • 2. ...
    '12.8.21 11:25 PM (59.15.xxx.61)

    마음 아프다는데 웃어서 미안한데요...ㅎㅎㅎ

    '모든 것이 숲으로 돌아갔다'가 여기도 나오네요.
    실현당했어요...ㅎㅎㅎ

    실연 당하신거겠죠?

  • 3. tt
    '12.8.21 11:26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흠..
    마음은 아프시겠지만.. 인연이 다 내맘대로 되는건 아니죠.
    매우 빡세게 몸을 움직이던가.. 아님 그냥 일주일 암것도 안하고 놔버리던가..
    저는 이 둘중에 하나를 하는데.. 사실 후자가 더 좋아요.
    열심히 사랑했다면 헤어지고 나서도 열심히 슬퍼해야 하는게 당연하죠.
    그래도............
    베스트 글 [모든게 숲으로 돌아갔다] 글 한번 보셔야 할듯..

  • 4. 저도 두번째 댓글 단 사람이지만
    '12.8.21 11:26 PM (125.186.xxx.34)

    실연이라고 정정해드렸지만,
    한두사람이 지적했으면 그만 좀 하시죠?
    다른것도 아니고 실연당한 사람한테!

  • 5. 아파해야해요
    '12.8.21 11:32 PM (218.234.xxx.35)

    그래야 잊습니다.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토닥토닥

  • 6. 그게
    '12.8.21 11:32 PM (220.93.xxx.191)

    딱 일주일
    너무 아프고 죽을듯 괴롭고 아프더라고요
    그리곤
    소나기 비처럼
    비온뒤 땅이 마르듯
    점점 그아픔이 작아지더라고요
    힘내세요~!!

  • 7. 아픔
    '12.8.21 11:35 PM (114.203.xxx.173)

    지금 제가 정말 멍한 상태에서 글을 쓰다보니 철자가 틀렸네요.
    정말 정신이 없기는 없나봅니다.

  • 8. ,,,
    '12.8.21 11:38 PM (220.77.xxx.34)

    시간이 약입니다.
    하나마나한 소리 같죠?
    진짜입니다.지금은 실컷 아파하고 눈물 흘리고 그리워하세요.

  • 9. 마음은
    '12.8.22 4:19 AM (128.189.xxx.42)

    아픈게 정상이고요,

    일상을 새롭게 재구축해야해요.
    새로운 클래스를 듣는다던가,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던가 해서,
    스스로를 바쁘게 해야해요.


    아픈 마음 느끼는 것에
    빠지기 쉬우니,
    그냥 인생 허비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계속 슬퍼하셔요.

    아니라면,
    핸드폰 보고 있지 마시고
    뭐를 하세요.
    방 청소를 하던,
    평소에 하려고 했는데 못했던
    개인 프로젝트를 하시던지.

  • 10. 쏠리
    '12.8.22 9:02 AM (59.10.xxx.228)

    상실감이 얼마나 크실까요..?
    시시때때 급습하는 공허함은 또 어떨지..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허망한 위로보단 차라리 충분히 아프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실연중입니다...

  • 11. 시간이 약이에요.
    '12.8.22 9:23 AM (210.180.xxx.200)

    그 어떤 근사한 남자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때 내가 미쳤었지?'

    라는 생각으로 남습니다. 아팠던 기억도 별 것 아닌 것이 되어요.

    님이 훨씬 더 소중한 존재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체의 연락을 끊고,

    (전번 삭제, 이메일 삭제, 모든 SNS 연락망 삭제 내지는 차단)

    그 남자 생각이 날 때마다 뭔가 다른 행동을 하는 거에요.

    산책을 가거나, 청소를 하거나, 미루어 두었던 숙제를 하거나...

    마음이 아프면 아픈대로, 눈물이 나오면 나오는대로 우세요.

    모든 아픔과 고통을 기꺼이 다 겪으면 됩니다.

    님을 죽이지 않는 모든 것은 님을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934 장애아를 키우는 지인과 만남 어떻게 해야할까요? 9 ........ 08:02:42 361
1733933 된장찌개 밑국물을 미리 만들어 놓고 사용할때요.. 1 된장찌개 07:57:28 168
1733932 나이들고 새로운거 배우는 3 분들은 07:57:27 272
1733931 윤석열 사형 부족해요, 압슬형 2 ... 07:41:40 599
1733930 생일 케잌 안 달고 맛있는 곳 아시나요 4 케잌 07:41:20 285
1733929 대학생 자녀들 외박하기도 하나요? 미치겠어요 12 ... 07:38:41 971
1733928 자살하고 싶다가 119 구급대원의 사람 살리려는 걸 보고 마음 .. 2 ... 07:33:50 988
1733927 이제 겨울보다 더 가혹한 계절이 여름입니다. 3 여겨 07:32:15 767
1733926 봉지욱ㅡ윤석열이 언제부터 맛이갔나 8 ㄱㄴ 07:28:59 1,223
1733925 에어컨 강제 시간정하기 합시다!! 에휴 07:18:35 530
1733924 요즘 아이들 바느질이나 단추 달기 하나요? 3 06:45:22 348
1733923 저는 제가 나르시스트입니다. 16 leco 06:19:00 2,486
1733922 민생지원금' 신청하기 눌렀다가 '깜짝' 2 ㅇㅇ 05:48:38 4,390
1733921 블라인드에 올라온 쓱닷컴 직원 글 8 ..... 05:27:58 4,328
1733920 아이 수삭과외샘이 엉망인데 3 고민 05:11:55 1,113
1733919 위내시경 후 속이 자꾸 쓰려요 ㅜㅜ 처음 05:01:16 336
1733918 트럼프 BBB 빌 보고 배워야 11 .... 04:47:30 1,581
1733917 눈밑 지방패치 써보신분 계신가요? 눈밑 04:34:13 413
1733916 펄펄 끓는 지중해..."무섭다는 말로도 부족".. 14 ..... 03:10:17 6,552
1733915 윤석열을 이재명 대통령이 어떻게 처리할지 보세요 6 앗싸 02:59:20 3,230
1733914 가정에서 엄마의 존재는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까요 3 엄마 02:50:40 1,555
1733913 걷기 한달 후기 9 ... 02:46:52 4,227
1733912 尹, 2차 조사서도 혐의 부인…특검, 구속영장 청구검토 5 ... 02:21:52 2,658
1733911 늘 지진 위험을 안고사는 일본사람들요 3 ..... 02:18:31 2,056
1733910 윤석열 최측근도 손절했던 내란수괴 맛이 간 시점 8 봉지욱 01:59:19 3,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