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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 사람들 맞춤법 틀렸다고 비아냥 대는 사람......ㅋ

-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2-08-21 20:47:26
사실 저도 완벽한 맞춤법을 구사하진 않지만...


남들이 눈살 찌푸려 질 정도로 한글쓰진 말자..라는 주의라서

항상 신경쓰면서 쓰는데요


가끔 제가봐도...조금 황당할 경우도 있어요

(,.안되, 어의없다, 어떻하지 뭐 이런거 ㅋㅋ)


근데 이런거 발견하시면...............
웬만하면

지적질 안하지 않나요?

그냥 친구들이랑 이야기할 때

'맞춤법 제대로 안쓰는 사람들 좀 보기 그렇더라'

'맞아맞아' 이렇게
얘기나올때만 화자가 되는데


블로그,페이스북 하면서 꼭 이런사람 있더라구요


맞춤법 자기만 완벽하게 쓴다는 양, 의식있는 척, 나는 다르다 이런 뉘앙스를 풍기면서
일화를 쭉쭉 늘어놓더니
어이없었다면서

'근데 왜 어의가없어? (임금임 옷은 왜찾는거야?ㅋㅋ)'
명문대 나온 사람이 왜그래?
근데, 근대를 구별을 못해 ㅋ

어디서 인터넷에서 복사해서 붙여넣기한 맞춤법 내용 조금 첨부하고 말이죠 

이런식으로..

아무렇지 않게 올리데요 비아냥거리면서...


누군모르는 내용인가..꼭
자기만 알고 있다는 척


 이런글 불편하지 않나요?
무슨 이야기를 듣고싶어서 저런 내용을 올리는지 모르겠어요






IP : 211.217.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참겠는데
    '12.8.21 8:48 PM (121.145.xxx.84)

    이게 낳아 저게낳아? 정말 거슬려요 ㅠㅠ
    그래도 지적하기 뭐해서 그냥 가만둬요 진짜 모르고 쓴거 같아서요

  • 2. 슈나언니
    '12.8.21 9:01 PM (113.10.xxx.126)

    처음엔 좋게 지적해도 반복되다 보면 정말 이것도 모르나... 싶어서 말이 좀 곱게 안나갔나 보네요.
    저는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았는데...
    딱 봐도 오타인지 몰라서 틀린건지 보이잖아요. 그런건 지적해줘도 된다고 생각해요.

  • 3. ㅎㅎ
    '12.8.21 9:10 PM (125.131.xxx.193)

    지적하면서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창피할 정도로 틀린 맞춤법을 보면
    그 사람이 다시 보이더라구요.

  • 4. ..
    '12.8.21 9:12 PM (110.13.xxx.111)

    맞아요. 윗분 말처럼 오타와 틀린건 바로 알아 볼 수 있죠.
    그나마 안면없는 온라인 특히 82자게는 익게니 바로 고쳐주면 고맙죠.
    혹시 어려운 자리에서 실수하면 더 민망하잖아요.

    근데 비아냥이나 우스개로 따로 글 올려 희화화하는건 좀 그래요.

  • 5. 아는 지인
    '12.8.21 9:22 PM (58.228.xxx.216)

    아는 지인이 만나자구 하네여.
    아는 지인이 그 타임시간 밖에 않된다고 하네여.
    그러면서 자기 볼일 보는 근처인 역전 앞이 낳지 않겠냐고하는데 멘붕왔어여..
    어의가 없어서 대답도 않했어여.
    정말 과간예여.

    돈도 없다고 자기 가개의 알바생 인권비도 못줬다고 하네여.
    찌게전문점예여.
    김치찌게, 된장찌게, 순두부찌게 전문점이여.
    참, 요즘에 장사가 않되 육계장도 판다고 하는데 웬지 손님이 더 없어 않될 것 같은 예감이 들더라구여.

    음, 우리 오빠가여~
    그 아는 지인 가개에 가 봤는데 전문점치고 맛이 없데여.
    우리 오빠는 입 맛이 평범한대여 그런 말 하면 정말 맛 없는거지여?

    내가 오늘 저녁 더 맛있는 찌게 끓여야 돼겠어여.
    애들도 오빠도 내가 끓이는 찌게가 훨씬 맛있대여.

    아는 지인 만나고 장봐서 오빠 좋아하는 찌게 해야겠어여.


    ....................................

    아는 지인 --> 지인, 아는 사람
    어의 --> 어이
    인권비 --> 인건비
    과간 --> 가관
    찌게 --> 찌개
    육계장 --> 육개장
    않된다고 --> 안 된다고
    낳지 --> 낫지
    오빠 --> 남편

    그 외의
    여-요
    대-데 (헷갈리시면 내가 하면 '데' 남이 하면 '대' (대신 해준다 라고 기억하시면 안 헷갈리실 겁니다.)


    .............................................................................


    아래 어떤 글 내용이 심각한데 계속 '아는 지인' '아는 지인' 하니까 손이 근질거리더라고요.

    한가지 더 하자면
    ...요 --> ...여 로 쓰는 것.

  • 6. 오타 수준이 아니라
    '12.8.21 9:36 PM (14.52.xxx.59)

    정말 모르는건 좀 알려주고 싶죠
    게다가 어의나,낳다 낫다,,같은건 이 시대 무지의 아이콘이니,,그런 기회에라도 제대로 아는게 좋다고 봅니다
    익명으로 지적당하더라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대놓고 망신 당하는것보단....

  • 7. ,,,
    '12.8.21 9:51 PM (109.130.xxx.146)

    저도 -요 를 -여 로 쓴 글 보면 짜증나요. 그리고 '많이'를 '마니'로 적는 사람들도 많아서 놀랐고요.

  • 8. 333
    '12.8.21 11:25 PM (218.236.xxx.66)

    마니.. 저나.. 이런 건
    그냥 귀찮아서 그렇게 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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