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린 자전거를 한달만에 찾았는데.....

수상해...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12-08-21 17:09:13

한달전에 새자전거 (구입 1달1주일정도) 를 잃어버렸습니다.

 

끊고 가져간건데...

 

오늘 우연히 동네 고물상앞 지나가다 제꺼..란 감이 확 오면서 고물상 사장님께 이거 누가 가져왔냐고 물어봤어요..

 

제껀 연락처 안적어놨는데..매직으로 전화번호를 적었더군요..

 

이거 잃어버린 내꺼 맞다...이 주인한테 이번호로 전화해서 오라고 하고 경찰부르겠다..했더니..

 

같은 자전거가 한두개냐...아직 돈은 안줬다...면서....얼버무리더라고요..

 

그래서 경찰 부르고 그 전화주인 오면 알거다....하며 제가 전화번호 저장하고 고물상 번호 저장하고..명암주면서..

 

이 사람 돈 받으러 오면 전화주라고..씨씨티비 찍혀있다고 했더니...

 

한시간후...전화왔어요....경찰부터 부느는 건 성급하다며.....

 

전 남편하고 통화하시라고 하고 끊었더니...

 

전화왔어요...우리 남편....자전거 가져가라고....

 

갖고 왔는데..녹물도 있고..그때 그새건 아닌데...짜증나요..

 

제가 키가 작아 앉는 안장을 딱...그 싸이즈로 맞춰놓은 그 상황...브레이크가 좀 틀려서 타다가 급정거로 넘어진...일등..

 

감이오잖아요..제꺼 맞는데....완전 고물되서 왔어요...ㅠ.ㅠ

 

그 고물상 주인이 많이 수상해요..

 

경찰한테만 알리지 말라고..주는데....장물로 취급당할까봐..내준것도 같지만....

 

끊어간 주인같기도해서요...

 

이따...찾아가서 새거 달라고 협박해볼까요??

IP : 118.33.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상해..
    '12.8.21 5:11 PM (118.33.xxx.214)

    바구니가..특이했는데..그건빼고 자전거만 세워놓은 상태......제껀데....

    찾으면 기쁠줄알았는데.....그 새거가 고물로 나온상황도 웃기고...전화주인은 받지도 않고...

    고물상 주인은 자전거 팔러오면 이삼일 후에 돈준다고 하는데..그것도 믿을수가 없고......

  • 2. ...
    '12.8.21 5:15 PM (211.246.xxx.30)

    훔치고 팔아주고 세트 아닌가요ㅜ..

  • 3. 수상해..
    '12.8.21 5:16 PM (118.33.xxx.214)

    받아왔어요...자전거....내꺼니까...내준거죠..
    네??님...
    뭐가 성급하다는건지....자전거방 돌아보니 없죠...고물상가보세요...

    확실한 증거없이 내꺼라고 하고 경찰 부르겠다고하니..준거라고요...

  • 4. ...
    '12.8.21 5:21 PM (119.200.xxx.23)

    자전거 사면 보통 차대번호라고 자전거 출고 번호 같은거 사진 찍어 놓던데요. 그 번호 사진 찍어서 저장 해놓으셔야 해요. 잃어버리면 찾기 힘들지만 혹시라도 찾게 되면 알아보고 주장하죠.

  • 5. dd
    '12.8.21 5:39 PM (114.207.xxx.70)

    경찰에 신고하세요.

  • 6. ..
    '12.8.21 6:03 PM (175.113.xxx.236)

    저 경찰에 신고 했어요.
    경찰에게 내 자전거가 확실한 것 같다면 어찌 해야 하느냐고 했더니 그 자전거 앞에서 신고 하면 자기들이 수사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전 자전거 잃어버렸을때 동네 를 계속 돌려고 했어요. 분명 눈에 띄일거라고 생각했지요.
    저전거 파는 곳에도 가서 이렇게 생긴 자전거 갖고 오는 사람이 있으면 알려 달라 했구요.
    일부러 자전거 열쇠 끊고 가져간것은 절도죄에 해당하는 겁니다.
    자전거도 찾으려고 하니 가까운곳에서 다 찾게 되더라구요.
    찾았으니 잘 수리해서 타세요. 속상하긴 하지만...

  • 7. ..
    '12.8.21 6:15 PM (175.113.xxx.236)

    아 저는 자전거 잃어버린걸 알고 바로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663 냉동고 사신분 계실까요? 4 ㅇㅇ 22:30:36 102
1737662 한끼합쇼 재밌네요 6 ..... 22:27:08 518
1737661 요즘에도 자퇴하고 수능 준비하는 아이들 많은가요? 1 ㅇㅇ 22:26:46 126
1737660 의정부도 오늘 비 많이 왔나요. 1 // 22:24:40 110
1737659 살 못 빼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3 ㅜㅜㅜ 22:23:36 436
1737658 광주 오후 9시 기준 '411.9㎜'…일 강수량 역대 1위 1 ... 22:22:16 437
1737657 약국에서 질정을 샀는대요 1 ㅜㅜ 22:19:12 221
1737656 좀 싱거운? 방울토마토 건조 후기 3 심심 22:17:10 297
1737655 오늘 면접간다고 비싼 자켓 걸쳤는데요. 12 ..... 22:16:28 818
1737654 그냥 국민의힘때 장관이 계속하면 좋겠어요 10 교육부장관 .. 22:11:46 838
1737653 제절친이 남자가뭐라고 남자 때문에 자살했어요 5 마음아퍼 22:06:44 761
1737652 엄마의 말때문에 힘드네요 6 ㄱㄱ 22:05:36 674
1737651 보이스피싱 전화 받았어요. 4 댕댕이 22:03:15 661
1737650 운동 안해도 건강한 노인들 8 You 21:59:44 1,491
1737649 뉴욕 여행 2탄. 하루 10불 현지인 체험 8 지금 21:56:49 729
1737648 홈플러스 1만원 쿠폰 없어졌나요? 3 >&g.. 21:55:47 505
1737647 Kbs1 다큐인사이드 결방이네요. 2 .. 21:51:16 609
1737646 브리타정수기 필터 조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없나요? 2 21:43:32 594
1737645 골마지 핀 오이지 2 오이지 21:43:24 406
1737644 라피협2번 ~특히 2악장만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 2 세르게이 21:36:29 344
1737643 예전에 영화관 취소 수수료가 있지 않았나요? 영화관 21:36:13 107
1737642 유독 할아버지들이 저를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19 ..... 21:34:32 1,727
1737641 구글에서 '운석' 검색해보세요 6 ..... 21:33:42 1,280
1737640 50넘어서 팔뚝살 빼신분 8 ... 21:33:09 1,403
1737639 제 멋대로인 아이 멀어진 부녀관계 13 21:14:44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