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으로 괴롭습니다..

,,,,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2-08-21 16:55:24

너무나 괴롭습니다..

오늘 우체국에서 등기가 날라왔어요,

싸인하고 받았는데 남편이름으로 온 등기우편입니다..

이게머지? 하고 뜯었더니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서 갚지않아서 연체금이랑 붙어서 날라온 독촉장이었습니다.

심장이 벌령거리고,, 화가나고,

빌린시기가 2009년도로 나와있구요,

 

2010년도에도 나몰래 또다른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썻길래 나중에 독촉장보고 알아서

부부싸움대판나고 이혼위기까지 갔었습니다.

그때에도 제가 분명히물어봤었구요, 이거말고 나몰래 또 돈을 대부업체에서 빌려쓴게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당시..

그때 걸린대부업체말고는 다른데 돈빌려쓴거없고, 앞으로도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쓰지않기로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 빌린대부업체돈은 바로 갚았구요,

 

그런데

오늘 느닷없이 당하고나니, 너무나 분하고, 억울하고,

전화했더니, 한다는말이 빌린돈도있어서 갚고, 시어머니 아프다고해서 돈도보내주고 했다나,,

지금 시어머니아파서 병원에 의식불명이라고 지금 거기병원이라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전화를 끊어버리네요.

 

몇년동안 속여온것도 너무나 분개하고,

2010년 일터졌을때에도 그렇게 다른데빌려쓴거없다고 딱잡아떼더니

저 이남자한테 결혼하고나서 제대로된 반지하나 선물받아본적도없고,

그동안 생활비아낀다고 찌질하게 살았던거, 친정부모님한테 용돈한번 못드려봤구,

쥐꼬리만한 월급이라고 가지고오는거 생활비로 죄다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사람을 몇년동안 속여서 그무서운 사채를 2번이나 빌려쓰고,그러고도 지 사업자금좀해달라고

저를 올해초에 그렇게 들들볶아대었던 인간입니다.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더이상,,믿음도 사라지고,, 제가 같이살아갈 자신이 생기지않습니다.

IP : 58.233.xxx.1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한4월에
    '12.8.21 5:35 PM (123.109.xxx.15)

    부부간에 신뢰가 깨졌다면 더이상 유지되기 힘들겠지요.
    게다가 가정을 유지하는데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금전적인 문제에 대한 약속을
    반복적으로 깨서 위기에 접어들게 됐다면
    청산해야할 문제로 보입니다.

    다만 애들이 있다면 다시한번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 2. ..
    '12.8.21 6:24 PM (175.113.xxx.236)

    원글님 돈이 있어도 없는듯 하셔야 겠네요.
    지금이라도 조금씩이라도 모으세요. 절대 티내지 마시고..
    이렇게 돈사고 치는 사람들은 자기 아내 들들볶아 다 울궈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637 하나 sk 카드 쓰시는 분 계세요??유준상이 선전하는.. 1 ... 2012/08/22 1,618
144636 응답1997, 난 시원-태웅 반댈세! 준희야 ㅠㅠ 16 아 윤윤 2012/08/22 3,723
144635 살다살다 이런 엽기적기사는 처음.... 10 ㅡ.ㅡ 2012/08/22 8,188
144634 짝 돌싱 2호 부부탄생했네요 4 .. 2012/08/22 3,729
144633 이건 드라마가 아니여 3 인국아 2012/08/22 2,041
144632 제 주변에 애 넷 은근 많아요 16 .... 2012/08/22 3,602
144631 클럽 에쵸티 회장은 지금 뭐할까요? 15 근데 2012/08/22 7,887
144630 서울에서 원목가구 공방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 13 수맘 2012/08/22 2,634
144629 황상민 교수가 썩소를 숨기지를 못하네요, ㅋㅋ.. 1 진심은 얼굴.. 2012/08/22 2,620
144628 오늘아침에 남편을 전철역에 내려주는데 택시기사랑 싸움났었거든요... 6 라이드녀 2012/08/22 3,702
144627 장미아파트 1차, 2차.. 어떤가요? 5 잠실 2012/08/22 5,231
144626 아동 심리센터 문의 경북포항에 2012/08/22 985
144625 대기업갈껄 후회됩니다. 10 .... 2012/08/22 4,779
144624 절대 번지지않는 마스카라 추천부탁드려요 6 ... 2012/08/22 2,552
144623 미용실 가서 머리 망치고 개털 되면 7 억울해 2012/08/21 2,576
144622 반말하는사람....... 2 아,,,,,.. 2012/08/21 1,410
144621 네x버 검색하다 82를 봤어요 3 오홀홓 2012/08/21 2,303
144620 성대 부정입학 집단강간범은 이놈!!! 14 switer.. 2012/08/21 4,772
144619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에게 난 뭘 해줄수 있을까요? 11 답답한 마음.. 2012/08/21 10,317
144618 20년된 마포 24평 아파트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24 조언구해요... 2012/08/21 4,868
144617 오늘 백분토론 웃기는데 보기싫어요 16 .. 2012/08/21 2,819
144616 요즘 비오는 형태가 꼭 열대우림지역 스콜같지 않나요? 7 .. 2012/08/21 1,933
144615 공포 영화볼려구 인시디어스 2012/08/21 848
144614 백분토론 하네요 5 지금 2012/08/21 1,274
144613 tv 틀때마다 이웃사람 이란영화 광고 보기싫어 죽겠어요 6 짜증 2012/08/21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