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만 하면 홀로 아프게 되는 우리 가족..

속상하네요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12-08-21 15:43:38

남편만 빼구요.

그리고 약골들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 아들들도 그렇습니다.

휴가나 학교 수학여행, 수련회, 봉사 여행 등..

아이들이 집을 떠나 3일 이상 머물렀다 하면 돌아올 땐 감기 이상의 병을 하나 달고 옵니다.

거기서도 혼자 아파서 끙끙거리다 오는 겁니다.

저도 해외 여행 가서 다른 사람 다 멀쩡한데 심지어 노인들도 멀쩡하던데 저만 몸살 나서 아파요.

저는 원래 저질 체력이라 그렇다 쳐도..

평소 운동보이들이고 건강하고 활달한 애들이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평소 활달한 만큼 리더십도 있고 아이들과 잘 지내는 애들이거든요.

그러니 심리적 ,육체적으로 아플 이유가 없는데 그런 증상이 나타나니..

아토피 체질이 있는 집이라 그럴까요? 어릴땐 심했구요.

IP : 125.135.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1 3:55 PM (59.15.xxx.61)

    심리적으로 뭔가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세요.
    어디 다녀오면 꼭 아프시지요.
    가서도 아프다고해서 일행을 곤경에 빠뜨리고...
    그래서 연세드시고 부터는 여행을 아예 안가세요.
    여학교 동창들이 계를 해서
    일본, 중국, 대만등 놀러 다니셨는데
    한 번도 가신 적이 없어요.
    가기전부터 나는 가면 아플거야...그런 맘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평소에 건강하시구요.
    80세 가까운데...딸인 저보다 더 건강하시거든요.
    그런데 아무데도 못가요.
    우리도 모시고 다니는것 포기했어요.
    그런면서도 매일...나는 어디도 못가봤고 어디도 못가봤다...하시긴해요.

  • 2. .....
    '12.8.21 4:00 PM (123.199.xxx.86)

    여행 스트레스겠지요...여행이 즐겁다고 느끼는 것 같아도...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 예민한 체질들이 있어요...잘먹던 밥도 체하고..두통생기고.....구토하고...몸살나고.....이런 등등의 증상이 나타나죠..
    집에 와서 하루만 지나면 언제 아팠냐 싶어지구요..ㅎㅎ
    결과적으로 여행이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거예요..

  • 3. 나비
    '12.8.21 4:14 PM (210.220.xxx.133)

    자두요...물 바뀌면 그렇드라구요..ㅠㅠ

  • 4. ...
    '12.8.21 4:59 PM (211.210.xxx.146)

    우리딸은 꼭 떠나기 전에 열나고 아팠었어요.
    여행을 취소 한 적도 있고 강행군으로 떠났다가 가서 고생한 적도 있어요
    항상 그랬으니 아픈애 구박도 하게되더라는 ㅠㅠ
    그러다가 좀 크니 나아지더라구요.

    여행끝에 그런다니 면역성이 좀 약하신거 아닌지..평소에 너무 깔끔하게 살림하시나요^^

  • 5. 전 배앓이..
    '12.8.21 5:35 PM (222.235.xxx.72)

    자고 오는 여행엔 꼭 배앓이를 해요..
    약을 먹음 괜찮긴 하지만 첫날은 은근 신경 쓰이구요..

  • 6. ,,,,,
    '12.8.21 6:09 PM (1.246.xxx.47)

    기온도 바뀌고 차타고피곤하기도하고 등등
    저는 시댁에가면 몸살두통이 와요 그러면 얼른 준비해간 광쌍탕 먹으면 초기예방되요
    하나먹고도 기별없으면 두개 세게 정도까지 마셔요
    초기놓치면 아프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558 KFC코울슬로 집에서 만들 수 있나요? 4 궁금 2012/08/26 2,327
146557 19금) 부부관계가... 9 어려워요.... 2012/08/26 15,115
146556 김두관은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예요? 6 근데요 2012/08/26 2,364
146555 소개팅후 두번째 만남. 4 ... 2012/08/26 8,870
146554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3 공유해봐요 2012/08/26 3,129
146553 롱샴백요..어느색이 이쁜가요...? 6 롱샴 2012/08/26 3,121
146552 저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신청했습니다. 10 바른 대통령.. 2012/08/26 1,703
146551 아주 단단한 사탕 혹시 아세요? 1 돌사탕 2012/08/26 1,373
146550 민주통합당 경선 판 깨지는 분위기인데.. 3 !!! 2012/08/26 1,446
146549 머리카락이 엄청 상했는데요 17 알려주세요 2012/08/26 3,455
146548 내일 자가운전 출퇴근자 4 태풍 2012/08/26 2,988
146547 초등 문제집 우등생해법or 셀파 어떤게 나을까요 3 엄마 2012/08/26 4,306
146546 학교선택고민 2 bigmam.. 2012/08/26 1,445
146545 어느나라에서 태어나느냐가 운명의 갈림길 4 불공정 2012/08/26 2,756
146544 나이 37인 공무원 노처녀한테요 77 ... 2012/08/26 24,610
146543 저것들은 전생에 틀림없이 서로 죽인 웬수였을듯 14 진홍주 2012/08/26 3,955
146542 태풍 절정일텐데 아이가 집에 혼자 있네요.ㅠㅠ 10 화요일 서울.. 2012/08/26 5,488
146541 대형마트 직원들 군기 엄청 잡던데 다그런가요? 9 깜놀 2012/08/26 4,678
146540 갤럭시 정보가 다 날아 갔어요 3 바움 2012/08/26 1,108
146539 31일날 여수 갑니다, 고속버스타는데.. 2 기차 2012/08/26 1,165
146538 다이어트하시는 82님들 도움될까 정보하나 풉니다~ 16 뱃살 2012/08/26 5,647
146537 어제 저녁에 본 일 4 마트 2012/08/26 1,719
146536 코스트코질문이요 4 키플링 2012/08/26 1,453
146535 진상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는 동네엄마 6 진상 2012/08/26 4,770
146534 무슨 뜻인지 알려 주세요 1 수박화채 2012/08/26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