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거리에서산 멸치 고민이예요.

그냥 푸념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2-08-21 15:28:16

어제 오랜만에  장보러 나갔다가,  저흰 길거리 장이 서는데,

근처에,  밭이 있으신분들이 내다파는

노지 부추,  호박,  가지,  고추 등이 참 좋아요.

호박 가지 2천원씩, 고추  부추 2천원씩,  이리, 8천원어치 사도 푸짐하니,

여러음식할수있고 좋죠.

기분좋게 집으로 들어오려다가 ,  집앞에 트럭에,  멸치박스를 놓고 팔더라구요.

국멸치, 지리멸,  그위에 좀 지리보다 큰사이즈인데,  아글쎄,  남편이 좋아하는,  꼴뚜기모양

이걸 뭐라해야할지,  그게 섞인 박스가 보여서

덜컥  1만원에 가격도 저렴.  집에 가져와서 보니,    그 꼴뚜기는 몇개 없는거 같고

멸치가 좀 짜고, 짠탓인지 어쩐건지,  먹다보니, 입도 칼칼하고 그러네요.

 

후회되고, 트럭이 다시 오는것도 아니고,

 

사실 제가,  나이 42에,  일하다  회사에서,  짤린후론   돈아껴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좀만 돈을 써도 후회가 되는 증상이 있네요.

 

짠멸치,  애들  꽈리고추랑 볶아줄까요?   흑,,,,  국멸치였어도,  어찌 깔아서 먹었을텐데.ㅠㅠㅠ

IP : 121.148.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2.8.21 3:37 PM (121.148.xxx.111)

    가루낼수 있는 종류가 아니것 같아요. 지리멸보다 좀더 큰거라, 이건 가루내도 될까요?
    생각보다 많이 짠건 아닌데,
    뒷맛이 이상해서요.
    감사해요.

  • 2. 저희도
    '12.8.21 3:37 PM (119.64.xxx.91)

    얼마전 시어른댁에서 얻어온 멸치

    고추장, 설탕( 좀많아야 짠기가 안느껴지네요 ,,식성껏 가감.)
    땅콩, 참기름약간 섞은후
    멸치를 부어 무쳤어요.

    잔뜩해서 유리팩에 몇팩 담아두고 먹는데 맛있네요.

  • 3. 깻잎찜
    '12.8.21 3:38 PM (119.203.xxx.105)

    그런거 할때 조금씩 섞어서 쓰세요.
    양념 심심하게 하면 될듯.
    키톡에 검색해서 고추장물 만드셔도 될것 같고.

  • 4. 저희도
    '12.8.21 3:39 PM (119.64.xxx.91)

    멸치는 불은 전혀안쓰고 그냥 무쳤어요.

    나열한 양념고추장소스로만 무쳤습니다.

  • 5. ..
    '12.8.21 3:50 PM (118.33.xxx.104)

    전..국멸치 똥따내고 가루냈었는데..멸치가루 낼때 조그만걸로 해야되는거에요..;;??

  • 6. ...
    '12.8.21 4:16 PM (112.159.xxx.47)

    물에 씻어서 말려서 볶아드세요. 전 좀 짠 멸치사면 물에 살짝 씻어요.

    너무 많이 씻으면 소금넣고 볶아야 해요....

  • 7. ,,,,
    '12.8.21 6:13 PM (1.246.xxx.47)

    제가 바닷가 건어물상에서 저렴이로 그런거 사왔는데요
    팬에 기름넉넉히 넣고 바싹 오래도록볶아서 설탕만 넣으니 괜찮던데요
    빨았더니 흐물거려서 안좋구요 요리전에 잡티나 가루 다 분리손질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628 넷째 시도해볼까요? 15 딸 하나만 2012/08/21 3,638
144627 돈벌어야하는데 용기가 안나요 1 일하고싶어요.. 2012/08/21 1,680
144626 이렇게 옷입는것 부끄럽지 않나요? 7 신지옷 2012/08/21 4,422
144625 송지나작가 ㅜ ㅜ 안타깝네요 5 ㅇㅇ 2012/08/21 5,341
144624 모찌크림 문의드려요^^ 1 모찌크림 2012/08/21 1,150
144623 8월도 후반인데 김사장사퇴했나요? 왜안가 2012/08/21 1,227
144622 이렇게 매너없는 식당이 있나.. 7 대학생 2012/08/21 2,342
144621 응답하라 1997 보시는 분들, 모여봅시데이~~ 72 깍뚜기 2012/08/21 11,990
144620 년도나 금액은 어떻게 읽는게 바른가요? 2 영어 숫자읽.. 2012/08/21 1,012
144619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 2 ... 2012/08/21 1,231
144618 골마지 끼고 군내 나는 김장김치 먹을 수 있나요? 2 .... 2012/08/21 3,124
144617 30대 백팩 추천해주세요 편한걸루요 ^^ 1 백팩 2012/08/21 2,239
144616 아프셨던 도우미아주머니 다시 오셨으면 좋겠는데 2 조언 2012/08/21 1,976
144615 군대간 조카에게 추천할 만한 책 1 !! 2012/08/21 798
144614 영어좀 가르쳐주세요~ 1 세인맘 2012/08/21 836
144613 집값 정말 내리긴 했는데..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은 소폭 하락이.. 1 집값 2012/08/21 1,642
144612 82가족, 함께 나눠요. - '키엘 립밤 수은 검출'과 관련하.. 3 느티나무 2012/08/21 1,806
144611 카르멘님 소스 대박이네요 ㅎㅎ 4 sss 2012/08/21 3,704
144610 정통 몬테소리 유치원보내셨던 분계세요? 4 옮기고싶네요.. 2012/08/21 6,416
144609 삭제된 문자 복구 시킬수 있나요? .... 2012/08/21 11,248
144608 회사 생활 슬럼프,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ㅜ.ㅜ 1 조언 좀 2012/08/21 1,827
144607 방금 배두나 봤어요 ^^ 12 런던 2012/08/21 13,385
144606 자랑 좀 할게요. 전 결혼을 정말 잘한것같아요. 36 ㅇㅇ 2012/08/21 15,154
144605 입에 침흘리는 느낌이.. 땡글맘 2012/08/21 2,089
144604 인도의 IT기업인 TATA Consultancy Serice 회.. 2 ... 2012/08/21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