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윗집이 아니고 아랫집)이요.

대책이뭘까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12-08-21 13:32:45

꼭 밤 11시쯤 시작해서 아침까지 안방에서만 웅얼웅얼 TV소리도 아니고 불경소리도 아닙니다.

작년가을 참다참다 문도 안 열어주는 그 60대 아주머니 기다리고 기다리다 여차저차 말씀드리니

아~ 그거? 그러더니 알겠다고,  한동안 잠잠하더니  올 여름부터 또 시작입니다.

제가 침대가 오래돼서 없애고 요를 깔고 자는데 정말 돌겠습니다.

똑바로 누워 빨리 잠을 청하든지해야지 옆으로 누우면 더 잘 들려 밤새 잠을 못 자겠어요. 

얼마전 감기몸살로 끙끙 앓고 있는데 새벽 2시, 정말 그 소리가 미치도록 싫고 화딱지가 나길래 베란다에 있던

밀대걸레 몸체로 방바닥을 막 쳤더니 잠잠해 지더라구요.

그 이튼날 또 소리가 나길래  쳤더니 잠잠하더니 삼일째부터는 반응도 없고 또 예외없이 큰소리로 웅얼웅얼

아~정말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에요.

 

 

IP : 1.241.xxx.1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1 1:54 PM (121.145.xxx.224)

    문안열어주면 인터폰으로 얘기해보세요
    저도 말안통해서 몇번이나 말했는지 몰라요
    한번에 알아주면 고맙기까지한데
    몇번을 말해도 안듣고 거짓말이나 하고 에효...
    참다참다 생리해서 짜증폭발하던날
    인터폰으로 얘기했더니 요즘 좀 덜해요

  • 2. 저희
    '12.8.21 2:16 PM (1.236.xxx.50)

    아랫층은..서른도 넘어뵈는 남녀가 동거하는데..
    밤낮없이 잠자리 소리가 들려 아주 확~ 돌겠다는...
    잠결에도 제 침대에 진동이 느껴지고...
    여자의 흐느낌이며..침대 메트리스 퍽퍽 쳐대는 소리까지 여과없이 들려요
    넘 심해서 여자 붙잡고 이야기했더니...절대 자기네 아니라고 발뺌
    시집가서 저런 딸 낳지말아야지..창피하지도 않은가봐요

  • 3. 뭐가 이상해요?
    '12.8.21 2:24 PM (1.236.xxx.50)

    밤마다 침대헤드로 벽을 쳐대고 난리인데
    당연 조심해달라고 이야기한게 이상한거에요?
    방음 미흡한 아파트라고 이야기한건데..그게 이상한거에요?

  • 4. ...
    '12.8.21 3:12 PM (59.15.xxx.61)

    원글님 아랫집은
    무슨 불교계 종교...믿는 집일지도 몰라요.
    밤새도록 뭔가를 외우는...

  • 5. 대책이뭘까
    '12.8.21 4:22 PM (1.241.xxx.193)

    점세개님말씀처럼 저두 그럴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근데 60대 아주머니가 밤새도록 크게 틀어놓고 잠은 안 주무시는지...

  • 6. 쩝..억울하게 당하는..
    '12.8.21 5:44 PM (218.234.xxx.76)

    여기 억울하게 당하는 사람도 있어요. 윗집 아이가 뛰면 아랫집에서 우리집에 올라와서 항의해요.. 우리집은 아이 없다고, 중년 여성하고 할머니 두명이 소파 앉아서 TV 보고 있다고 말해줬어요.
    윗집이 조용한데 또 우리집에 올라와요. 이번에는 옆집 어린아이가 뛰었어요. 한숨 푹 쉬면서 우리집 아니라고 말해줘요. 한번은 새벽 5시에 안마기 소리가 난다고 아랫집에서 우리집 현관에 항의문 써놓고 갔어요. 우리집 안마기도 없고 새벽 5시면 우리집은 다 자고 있을 때에요. 아랫집 여자.. 누가 좀 잡아갔으면 좋겠어요.

  • 7. 쩝..억울하게 당하는..
    '12.8.21 5:45 PM (218.234.xxx.76)

    아, 아마 노인이시면 귀가 잘 안들려서 크게 틀어놓으시는 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330 천만원 들여서 가구 싹 바꾸는거 잘하는 짓일까요? 27 결혼15년차.. 2012/09/10 5,796
150329 권고사직당했다 25 시발엿같다 2012/09/10 5,785
150328 접촉사고후 드러눕기.... 4 쉰훌쩍 2012/09/10 1,855
150327 오늘부터 걷기운동 시작하려고요. 힘내라고 한말씀씩 해주세요 7 2012/09/10 1,597
150326 남편과 같이 일하는 분들 존경스럽네요 1 천성인지 2012/09/10 1,228
150325 6세 아이가 핸드폰 만지고 놀다가 잘못눌러서 게임아이템 8만원을.. 5 00 2012/09/10 1,333
150324 너무 푹신한 베개 말고 괜찮은 제품 없을까요? 2 .. 2012/09/10 972
150323 양념게장 만드는 쉬운 방법 알려주세요~~ 4 병다리 2012/09/10 1,001
150322 연암 '박지원" 선생 2 좋은글 2012/09/10 740
150321 덴비 그릇 사고픈데..조언 좀..부탁드립닏. 3 고민중 2012/09/10 1,428
150320 개념 없는 남편 친구 와이프 42 자화상 2012/09/10 21,642
150319 MBC 김재철이 직원들과 가족들의 컴퓨터를 털고 있군요. 6 빅브라더 2012/09/10 1,168
150318 mb입장에선 문재인후보가 껄끄럽겠죠? 1 대선 2012/09/10 777
150317 9월 1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3 세우실 2012/09/10 863
150316 이 사람하고 저 결혼해서 행복할 수 있을까요... 1 정말정말 2012/09/10 1,065
150315 내용 펑합니다 26 Rt 2012/09/10 3,437
150314 이사온지 3주가 지났는데 집에 정이 안가요~~ 5 음~~ 2012/09/10 2,132
150313 자원봉사 2 봉사 2012/09/10 644
150312 임신5개월 편하고 이쁜 구두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9 구두추천! 2012/09/10 1,675
150311 30대 초반 여성인데 부분 탈모가..ㅠㅠ 한약 좋은거 아시나요?.. 2 땜빵녀 2012/09/10 1,225
150310 추석준비....시작!!! 3 추석시러 2012/09/10 1,483
150309 개콘 중 "불편한 진실"이 가장 재밌어요.어떠.. 5 웃어요 2012/09/10 1,594
150308 피에타 보고 왔어요...미리 줄거리 알고 가면 좀 덜 힘들어요^.. 6 니모 2012/09/10 9,837
150307 문재인 이야기 5 바나나 머핀.. 2012/09/10 1,488
150306 새누리당, 이래도 ‘친구 조언론’ 억지 부릴 건가 샬랄라 2012/09/10 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