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살까지 사실꺼 같으세요?

....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2-08-21 12:42:19

제가 요즘 노후대책 때문에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 사이트에서 연금 예상액 계산하거든요.

 

보통 몇년까지 받을 생각이냐고 물어보던데...

 

60에 퇴직해서...20년이면 짧을꺼 같구...30년이면 길꺼 같기도 하고 말이죠..

 

건강하다는 전제하에...80은 뭐..다들 살꺼 같고..

 

90은...왠지 좀 무서워요..

 

누가 나를 챙겨주겠어요.ㅠ.ㅠ

IP : 220.82.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물학적 어쩌고
    '12.8.21 12:51 PM (121.130.xxx.228)

    다 이론적인 말일 뿐이지요

    요즘 건강하게 사시는분은 70대 아주 거뜬하게 자기일 하시고요(소일꺼리 찾아다니고)
    80대도 자기몸 건사하시고 살아요

    나이가 8-90대 고령으로 가면 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살면 됩니다
    그 나이쯤 되면 할게 뭐가 있겠어요
    그냥 하루 먹고 살 조금의 양식만 있음 되죠
    너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되요

    조금의 양식만 있으면 되지 뭘 백방으로 마트를 다니고 쇼핑을 하고 먹을꺼 고민하고 달마다
    스케쥴에 지출에 소비를 걱정하겠어요

    그저 그 나이쯤 되면..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그러신데..
    아주 조용하게 사세요..
    마을 경로당에서 즐겁게 음악 들으시고..텃밭에서 가꾼 채소들로 소박하게 식사하시고..
    자연을 벗삼아 그냥 그리 삽니다
    너무 이상적이죠
    건강하고 별 아픈데 없다는 환경때문에 더 좋아보이죠

    일단 아픈건 논외로 하고 말이죠

  • 2. ..
    '12.8.21 1:01 PM (39.121.xxx.58)

    전 제가 죽는거에 무감각해서...
    마흔전에 죽었으면 좋겠어요..오래 살아도 쉰전엔 죽었으면 좋겠어요.
    오래 살거 생각하니 정말 우울해져요...

  • 3.
    '12.8.21 1:05 PM (210.183.xxx.7)

    딱 저희 아들 대학만 가고 죽었으면 좋겠어요. 죽기 전에는 이혼해서 제 보험금이 시모 앞으로 한 푼도 안 흘러가게 할 거에요.

  • 4. ...
    '12.8.21 1:25 PM (211.244.xxx.167)

    그걸 우찌 알까요..
    낼이라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사람목숨이라...

  • 5. 80~90
    '12.8.21 1:35 PM (223.62.xxx.95)

    정도 면 적당할것 같아요. 제 외할머니 86세이신데 아직 정정하세요. . 묻지마 범죄들에 흉악사건들이 많아. 진짜 사람일은

  • 6. 80~90
    '12.8.21 1:36 PM (223.62.xxx.95)

    모르는거죠. ㅠㅠ

  • 7. ......
    '12.8.21 2:23 PM (110.14.xxx.74)

    울아들이 140 까지 살라고.... 300살에서 많이 줄인거네요.
    저는 건강하게 산다는 전제하에 80. 결혼 늦게 해서 애가 많이 어려요.
    다 키워놓고 홀가분하게 혼자 살고 싶어요.

  • 8. 즐거운맘
    '12.8.21 2:48 PM (116.41.xxx.183)

    제 친정엄마도 올해 83이신데 정정하세요. 길 다 찾아다니시구 병원도 혼자 다니시구요.
    어디서 만나자 하면 모르는 곳도 다 찾아 오신답니다.
    제가 보내준 기프티콘도 쓰실 줄 아셔서 주위에서 감탄한답니다.ㅋㅋ
    늦게까지 일하시고 긍정적으로 사셔서 그런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74 센트룸 판매가가 얼마인가요? 약국에서.. 3 .. 2012/09/16 2,723
155773 사시출신 문재인 후보에게 바라는 점! -로스쿨 문제 5 ... 2012/09/16 1,534
155772 추천해주실 만한비빔국수레시피 좀ᆢ 1 2012/09/16 864
155771 문재인 후보 암기력 천재시네요 30 외동딸 2012/09/16 16,554
155770 원형식탁 사용하시는분들 만족하시나요?? 7 .. 2012/09/16 3,146
155769 사탕이 목에 걸린 것 같아요ㅜㅜ 2 아기엄마 2012/09/16 1,664
155768 교포친구는 성범죄자 주소공개 이해못한다네요 9 시각의차이 2012/09/16 2,173
155767 소개팅 후 씁쓸함. 23 Kaffee.. 2012/09/16 13,691
155766 저는 문재인씨 잘생겼다고 하는 말이 거슬리더군요 16 인세인 2012/09/16 2,915
155765 대통령 당선 연설같아요 14 희망2012.. 2012/09/16 4,443
155764 매경 찌라시의 예언서..ㅋㅋ 3 아놔...ㅋ.. 2012/09/16 2,599
155763 지금 이글을 쓰는 현재!! 3 언론은 각성.. 2012/09/16 1,540
155762 남의 자살소식을 들으니 참 우울해 지네요... 6 .... 2012/09/16 3,664
155761 모바일 투표이제와서 트집이라니.. 16 .. 2012/09/16 1,786
155760 응답성시원 현실에선 2 성시원 2012/09/16 1,903
155759 어제 생활의달인에서 수원 닭튀김 가게가 어딘가요? 12 어제 2012/09/16 4,082
155758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문재인!!! 83 ... 2012/09/16 14,266
155757 정말 유치원생차딩이싸워도 겸찰에연락하고 고소하시나요? 3 ㅁㅁㅁ 2012/09/16 1,408
155756 박근혜.. 김대중 납치사건, 북한 소행 의심 21 미치지 않고.. 2012/09/16 3,104
155755 중국 vs 일본 심각하네요 8 ~~~ 2012/09/16 2,816
155754 진중권의 입바른 소리 3 그네 2012/09/16 2,409
155753 너무 적나라할수도 있는데, 이런 식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3 ㅇㅇ 2012/09/16 1,761
155752 해외에서 거주여권(PR여권) 발급받아 보신 분 계시나요? 2 언젠가는 2012/09/16 2,612
155751 다른집도 바닥난방 하세요? 오늘 첨 보일러 틀었어요. 3 .. 2012/09/16 2,053
155750 스타우브 냄비 잘 사용하시나요? 5 .. 2012/09/16 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