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4학년 딸

@ @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12-08-21 10:07:27

초등 4학년 여자아입니다

올해들어 냄새때문에...

특히 머리냄새(입냄새도 작렬 ㅠ ㅠ),매일감고 그래도 납니다

다 말리고 냄새 맡아보면 그 냄새가 배여있는 느낌 ㅠ ㅠ

2차성장때문이라고 이해해주고 싶은데

원체 딸아이가 씻는 것을 싫어합니다

제 잔소리의 주제가 씻는 문제랍니다

그리고 딸 아이가 땀을 머리쪽만 흘립니다

어릴때부터 좀 그랬던 것 같아요 (한여름엔 자다가 더워서 깨서 울고 그랬어요 )

 

게다가 지금 145cm /41kg정도 나가는데 약간 통통해서 더 그런가?싶기도 합니다 (딸아이 뱃살이 애둘 낳은 저랑 친구하자고 합니다 )

같은 더위 상황에서 다른 사람보다 2배정도 더 많이 흘립니다

머리카락,이마라인 쪽에서 줄 줄...

묶은 머리 속은 항상 축축(땀이 많아 어깨 길이 머리를 풀어있지도 못해요)..그래서 컷하면 좀 괜찮을까 싶어

자르자고 했더니 여자는 머리가 생명??이라네요 헐~

딸도 하난데 어떻게 해야할지 선배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IP : 119.199.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1 10:12 AM (112.151.xxx.134)

    씼고 난 직후에도 냄새가 난다면.....
    샴푸를 대충 하는게 아닐까요?
    충분히 거품내고 손가락으로 일일이
    두피를 꼼꼼하게 문질러줘야지 머리에서
    냄새가 안 나거든요. 그러고 샴푸 바로 헹구지않고
    몇분은 냅뒀다가 헹궈야하구요.
    지성이라면...샴푸 한번만 해서는 냄새가 안 빠지더군요.
    처음 샴푸한거는 대충 비벼서 바로 헹구고
    두번째 샴푸때에 꼼꼼하게 두피문지른 후에
    몇분 놔뒀다가 헹구면....정말 냄새가 많이 좋아집니다.
    샴푸할때 지켜보고 제대로 다시 가르켜주세요..

  • 2.
    '12.8.21 10:15 AM (1.243.xxx.117)

    아래 댓글달고 왔더니 여기도 같은 고민을 하시네요.ㅎㅎ
    같은반에 반 이상이 이런 고민중이라면 전 좀 맘이 편할려나...
    울 딸만 쩔은 아저씨 냄새나는거같아 무지 스트래스 받던 중예요.

  • 3.
    '12.8.21 10:15 AM (125.186.xxx.131)

    애들이 싫어한다고 말해보면 어떨까요? 예전에 초등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냄새나고 청결하지 못한 아이들이 꼭 놀림감의 대상이 되곤 한다고 아이들에게 주의시켜 달라고 말하더라구요.

  • 4. ...
    '12.8.21 10:40 AM (183.98.xxx.10)

    같은 나이 딸 키우고 체격도 비슷할 거 같아요.
    제 딸아이도 머리냄새 나고 씻기 싫어하고 그래서 힘들었는데 사춘기 접어들면서 하루 한번 제가 꼭 씻으라고 강압적으로 시켰더니 이젠 머리에서 꽃냄새가 납니다.
    두피 잘 안 씻어서 쩔은냄새 나는 거 같고 엄마가 힘들어도 매일매일 잘 씻어주면 몸에 배인 냄새 반드시 사라지니까 애써보세요.

  • 5. queen2
    '12.8.21 10:43 AM (121.164.xxx.53)

    샴푸 바꿔주세요. 에스따르 보라색 효과 좋아요. 샤워도 비누대신에 향기강한 바디클린저로요

  • 6. 답글 감사합니다
    '12.8.21 11:11 AM (119.199.xxx.219)

    전 생협샴푸(무향)쓰고 딸아이는 향 많이 나는 시중제품 사용하는데
    머리감기 단디~ 똑디~ 감독(??)해야겠어요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564 (하소연?) 누군가와 같이 산다는건 참 어려운일이네요. 4 흐음... 2012/08/21 2,438
144563 울릉도 자유여행 어떤가요? 3 연꽃 2012/08/21 4,506
144562 호주산 차돌박이 온라인에서 구입할 곳 알려주세요 2 ... 2012/08/21 2,310
144561 제빵기로 식빵만들때 부재료 언제 넣어요? 4 .. 2012/08/21 1,434
144560 내가 손꼽는 다이어트식은? 18 다이어터엄마.. 2012/08/21 5,525
144559 영양부추 데쳐서 양념장에 무쳤는데 원래 뒷맛이 쓴가요? 4 쓴맛 2012/08/21 2,695
144558 양말이랑 이불도 헌옷 재활용이 되나요? 6 양양 2012/08/21 7,514
144557 아들 앞에서 이병헌 이야기 했더니... 3 ..... 2012/08/21 3,909
144556 주위 사람들 맞춤법 틀렸다고 비아냥 대는 사람......ㅋ 8 - 2012/08/21 1,959
144555 오늘 1997 몇시에 하나요? 12 드라마 2012/08/21 2,592
144554 퇴근후에 집안일 너무 열심히해서 괴로워요. 2 자상한 윗층.. 2012/08/21 1,949
144553 늙은 애엄마의 한탄 11 생각이바뀌네.. 2012/08/21 4,727
144552 글 좀 찾아 주세요.대가족 시집만으로도 시집살이라는 내용.. 남편,보시오.. 2012/08/21 1,490
144551 결혼 생활의 단점 한가지만 얘기해주세요 37 조언 2012/08/21 4,222
144550 정말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과의 다른 정치성향 괴롭네요 14 정치성향 2012/08/21 3,331
144549 새집에서 비가 세요 4 우주맘 2012/08/21 1,889
144548 나쁜사람은 언젠가 벌받는다던데..정말일까요? 6 .... 2012/08/21 3,134
144547 원세대 조려대는 고등학교 교사들이 넘 좋아하죠; 16 ... 2012/08/21 8,572
144546 남동생 밥차려주기 14 .. 2012/08/21 3,603
144545 간사한 사람심리 3 알바구했는데.. 2012/08/21 1,996
144544 박근혜 대단한 여자인듯 23 ㅁㅁㅁ 2012/08/21 4,556
144543 기여입학제 도입되서 20억정도에 연고대라면 들어가려는 사람 9 ... 2012/08/21 2,946
144542 비가 무섭게 내리네요 13 지금 2012/08/21 3,027
144541 중학생 아이 다닐 로봇교실(학원?)같은데 있나요? 3 로봇 2012/08/21 1,472
144540 밭솥에서 두가지 밥 할수 있는 방법? 4 검색해도 안.. 2012/08/21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