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연금 주부님중에 들어놓으신분?

... 조회수 : 3,982
작성일 : 2012-08-21 09:30:44

저는 퇴사할때 국민연금을 받았어요.

그래서 연금이 없구요.

남편은 국민연금이 있고 따로 든 연금이 있어요...

혹시 집에 계신분중에서도 국민연금을 일부러 들어놓은분 계신가요?

아는 엄마도 주부인대 최저로 해서 들어놓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우리가 연금 받을때면 고갈되네 하는 얘길 들어서 뭐 크게 생각지 않았거든요.

저도 들어놓는게 나을지 궁금하네요.

연금은 남편앞으로만 되어 있는대 혹시 나이들어서 남편이 먼저 가게 되면 그 연금은 안나오는건가요?

그러면 저도 들어놓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고...

국민연금이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 보험사 연금이 나을까요?

당장 살기 힘든대 연금을 들려니 많이 부담되지만 노후도 걱정이 되네요...

수명도 연장되고 있는대 말이죠...

다른주부님들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IP : 221.139.xxx.9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21 9:39 AM (122.34.xxx.14)

    퇴사할때 국민연금을 받았다는 말씀이 무슨 말씀이신지요?
    저는 변액연금 10만원, 국민연금 최저로 임의가입해서 내고 있어요.

  • 2. 제니맘
    '12.8.21 9:44 AM (61.78.xxx.64)

    저도 주부인데..최대 금액으로 가입해 놓았어요~
    연령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좀 다르게 될거 같은데..
    전 일단 40대중반이라 희망을 가지고 붓고 있네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12-3년을 가입했었고,,전업주부하면서도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기에
    일단 임의가입을 했습니다~

  • 3. ...
    '12.8.21 9:45 AM (221.139.xxx.99)

    제가 국민연금 가입자중에 퇴사하면서 희망하면 연금을 받을수 있는 상황이었거든요...그게 아마 15년 좀더 전인가 그래요...결혼하면서 퇴사하고 연금을 놔둬도 되고 받을수도 있고 그랬거든요...그얘기예요...

  • 4. 예전엔...
    '12.8.21 9:46 AM (125.128.xxx.115)

    저도 윗님처럼 퇴사할때 연금 받을수있었는데...
    신고를 한달 늦게 하는 바람에......못받았어요....ㅠㅠㅠ

    예전...벌써...15~20년쯤 전일까요?
    그때는 퇴사할때...부어놓았던 연금을 일시금으로 다 받았어요...
    국민연금이 의무화가 아닐때였던듯.....

    결혼과 동시에 남편이랑 합쳐지면서....아가씨들은 거의 받았지요~~

    그때는 600가까이 되는 돈을 못받아서 억울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잘된일이였던듯 해요..

    전...지난달에 보험사 연금 하나 들었어요

    제나이...40인데....15년동안....20만원씩 붓고
    65살부터.....60만원정도 나오는걸로요~~

  • 5. ...
    '12.8.21 9:48 AM (221.139.xxx.99)

    그리고 글중에 남편앞으로만 연금이 두개 있는대 남편이 먼저 가면 저는 연금 못받게 되는건지도 알고 싶어요^^ 그러면 저도 들어두는게 나을듯 해서요...

  • 6. 아녀요...
    '12.8.21 9:50 AM (125.128.xxx.115)

    남편앞으로 들어놓은것...
    저도 이번에 넣으면서 물어봤어요...보험사꺼...
    남편앞으로 들어놓은것은......남편이 먼저 가도 부인앞으로 나옵니다..
    이혼하면....말짱꽝이구요...

    이혼하게 되면....부부는 남남이라서.....아이들이 받을수있다고 하더군요..

    하여...
    전 남편앞으로 넣을까 하다가....혹시도 모를 일을 대비해서.....제이름으로 넣었다는.... ㅋㅋ ㅠㅠㅠㅠㅠ
    요즘 사이가 쫌 안좋아서...ㅠ.ㅠㅠ

  • 7. ㄱㄱㄱ
    '12.8.21 10:00 AM (203.226.xxx.52)

    윗님 15년동안 20만원 붓고 60만원 받는 보험사 상품은 어디껀지 여쭤봐도 될까요?저도 비슷한 연배라 귀가 번쩍입니다...알려주세요 연금상품이 다 저정도는 되는건가요?그럼 연금 붓는게 누구에게나 좋은거 아닌가요?

  • 8. Irene
    '12.8.21 10:19 AM (203.241.xxx.40)

    저 예전에 머니쇼 갔었다가 국민연금 설명회 들었었어요.
    원글님 질문에 간략히 설명드리면.
    국민연금은 고정금리로 불어납니다. 예를들어 그해 수익률이 +10프로여도 고정금리, -10프로여도 고정금리.
    국민연금은 10년이상 가입해야만 수령할수 있어요. 최저금액이 89,100원

    예를들어 남편과 아내 모두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경우.
    남편이 먼저 사망했을때 부인은 남편의 유족연금(원래 수령금액의 몇십%)과 본인의 연금수령 둘중에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내 국민연금 수령액보다 남편의 유족연금이 크다면 유족연금을 선택해야겠지요.
    그렇게 되면 내 국민연금은 소멸. 경우에 따라서는 아내는 낸 금액조차 다 못받을 수 있겠죠.
    남편분이랑 예상수명을 대략 계산하셔서 가입 고려하세요.

    그리고 국민연금공단에 대표전화로 전화해서 상담하세요.
    굉장히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제가 강조해드리고 싶은부분은 국민연금 한번도 안낸분들은 꼭! 꼭! 꼭! 알아보셔서 1회라도 납부하세요.
    65세(연금 수령개시나이)가 됐을때 10년치 금액 한방에 납부해서 수령가능합니다. (상황이 어떻게될지 모르니까요.)

  • 9. 저..
    '12.8.21 10:19 AM (218.234.xxx.76)

    저도 한 15~17년 전에 퇴사 후 1년 지나 국민연금 찾았어요, (그 두에 다시 직장 다님)
    국민연금공단에서 예전에 수령해간 돈 다시 넣으면 더 많은 연금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해주던데요.
    (직장 쉴 때의 기간까지도 넣으면 더 좋다나..)

  • 10. 공주
    '12.8.21 10:22 AM (114.207.xxx.108)

    국민연금이 젤로 좋다는데 변액이니 개인연금을 왜 따로 가입하나요?그 돈을 국민연금 액수를 올려서 내는것이 낫지 않나요?

    저는 뭐라해도 보험회사에서 하는것 보다 국민연금이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 11. Irene
    '12.8.21 10:28 AM (203.241.xxx.40)

    이어서 조금만 더 붙일께요~!!
    저는 저희 엄마(60년생) 국민연금 최저금액으로 가입해드렸어요.수령액이 현재가치로 17만원인가밖에 안되더라고요. 적은금액이지만 만에하나.. 혹시나.. 하는마음으로 들어드렸어요. 나중에 별일 없더라도 그때가서 이돈으로 장이라도 보시던가 군것질거리라도 사드시라고 할 요량으로요.

    저희는 아빠가 먼저 사망하게 될때는 유족연금을 선택하는게 유리해요. 하지만 엄마가 6년정도만 연금 수령하시면 낸돈이랑 받게되는 돈이랑 비슷해져서요. 지금 내는돈 없는셈치고 납부하고 있어요.

  • 12. ...
    '12.8.21 10:42 AM (183.98.xxx.10)

    직장 다닐때 10년 아주 살짝 넘게 가입했던 것에 일년 쯤 전부터 임의가입으로 연결해서 돈 내고 있어요. 저는 십만원 정도 되게 해놨고 금액을 올리면 더 많이 받을 수 있겠지만 고갈된다는 소리가 자꾸 나와서 망설이는 중입니다.

  • 13. 포도와사과
    '12.8.21 11:02 AM (210.99.xxx.34)

    제가 그나마 엄마한테 효도 한건 국민연금 넣으드린겁니다.
    엄마가 67세신데... 97,8년도 쯤에 국민연금 의무화 될때 가입하셨더라구요..자발(?)적으로.. 그래도 믿을데는 나라 밖에 없다고(그 당시 의심많은 동네 아줌마들이 말리고 그랬대요 ㅎㅎ)
    엄마가 납부하고 계시다가 취직하고 금액올려 7년정도 납부해드렸는데.. 그게 효녀노릇 합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매달 20만원 정도 나오니 용돈삼아.. , 죽을때 까지 나온다 하니 든든해 하십니다.

    별 도움 안되는 예지만.. 참고 하세요

  • 14. 저는요
    '12.8.21 11:04 AM (116.37.xxx.141)

    퇴사할때 찾았응데요
    작년에 다시 살렸어요

    간혹 국민연금에서 투자 잘못해도 어찌 돼었다는 뉴스에 걱정 되시죠?
    근데 돈 번 뉴스는 않나오더라구요.

  • 15. 세금
    '12.8.21 11:43 AM (121.151.xxx.247)

    세금땜에 남편앞으로만 개인연금 드는분있는데
    이혼하면 말짱 황입니다.
    절대 개인연금은 부부 둘이 따로 따로 넣으시구요.
    국민연금 그래도 우리까진 작더라도 받을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넣어두는게 좋을듯해요.

    남편이 받더라도 남편 죽으면 남편연금 60-70%인가.. 와 내 연금중에서 많은거 택할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남편이 공무원연금이면 둘다 받을수있다고 들었는데..

  • 16. 블루
    '12.8.21 2:04 PM (219.240.xxx.173)

    40중후반인데 지난달 최저로 89100원 가입했어요.
    10년 납입하고 만64세부터인가 낸돈의 2배정도 162000원정도인가 나온데요.
    한5년간만 돌려받으면 원금은 다 돌려받겠더군요.
    그럼 대략 70세이후부터는 공짜돈이라고 보면 되요.

    남편이 일찍 죽으면 남편의 유족연금이 내가 받는 연금보다 많으니까
    내것을 포기해야 하지만.
    사람 죽고 사는것을 어떻게 알겠어요

  • 17. 대박공주맘
    '12.8.21 3:37 PM (1.241.xxx.29)

    국민연금 건강보험 다 나와요

  • 18. 남편사망시
    '12.8.21 3:48 PM (125.187.xxx.84)

    본인의 연금을 선택한다면, 추가로 남편의 유족연금 20%를 받을수 있어요.
    무조건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그니까, 유족연금의 20% + 내연금과 오롯이 남편의 유족연금중 큰 금액을 선택하는 것!!!

    대신 부부모두 생존시 연금이 두배니까, 건강관리하시면서 연금도 대비해 두는게 낫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314 mb입장에선 문재인후보가 껄끄럽겠죠? 1 대선 2012/09/10 777
150313 9월 1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3 세우실 2012/09/10 863
150312 이 사람하고 저 결혼해서 행복할 수 있을까요... 1 정말정말 2012/09/10 1,065
150311 내용 펑합니다 26 Rt 2012/09/10 3,437
150310 이사온지 3주가 지났는데 집에 정이 안가요~~ 5 음~~ 2012/09/10 2,132
150309 자원봉사 2 봉사 2012/09/10 644
150308 임신5개월 편하고 이쁜 구두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9 구두추천! 2012/09/10 1,675
150307 30대 초반 여성인데 부분 탈모가..ㅠㅠ 한약 좋은거 아시나요?.. 2 땜빵녀 2012/09/10 1,225
150306 추석준비....시작!!! 3 추석시러 2012/09/10 1,483
150305 개콘 중 "불편한 진실"이 가장 재밌어요.어떠.. 5 웃어요 2012/09/10 1,594
150304 피에타 보고 왔어요...미리 줄거리 알고 가면 좀 덜 힘들어요^.. 6 니모 2012/09/10 9,837
150303 문재인 이야기 5 바나나 머핀.. 2012/09/10 1,488
150302 새누리당, 이래도 ‘친구 조언론’ 억지 부릴 건가 샬랄라 2012/09/10 917
150301 김기덕감독 '피에타' 상영관수가 너무 적네요 2 파사현정 2012/09/10 1,727
150300 마이너스 통장 만들려면요.. 2 블루 2012/09/10 1,481
150299 호주여행 어떻게 다녀오는 게 좋은가요? 7 남편의깜짝선.. 2012/09/10 1,941
150298 9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10 412
150297 종박의 추억-유신 괴물 샬랄라 2012/09/10 466
150296 대륜중고교,어떤가요? 3 대구 수성구.. 2012/09/10 930
150295 요즘 고추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4 .... 2012/09/10 2,123
150294 요즘은 수시맘 2012/09/10 694
150293 7월 부터 한달에 두번씩 생리해서 지금도 10일째 생리중인데 6 프랑프랑 2012/09/10 2,031
150292 “4대강 입찰 담합, 2년 반 조사 미루다 여 총선 승리 후 재.. 1 참맛 2012/09/10 825
150291 친정물건 7 호빵이 2012/09/10 2,519
150290 황금사자상’ 피에타, 또 얼마나 잔혹할까/한겨레 3 피에타 2012/09/10 2,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