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언제 사야 하나요 ㅠ

내집마련 조회수 : 3,835
작성일 : 2012-08-21 02:08:55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저는 결혼 1년차 주부입니다. 아직 아기는 없구요~

지금 신혼집은 전세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장기주택전세 즉 시프트로 36평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10년간 살 수 있구요...신랑이 미리 살던 집이라 이제 7년 남았어요.

7년간 저렴한 전세비용으로 두 다리 쭉 뻗고 살아야지 싶다가,,,,요즘은 이게 현명한 것인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지방인데....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더군요,

며칠전 모델하우스 몇군데를 둘러보니 35평 정도는 평균 2억2천 선이더라구요.(지방이라 저렴하다 생각되시겠지만,,,,)

아직 신혼인 제가 마련하기에는 반이상을 대출내야 하는 값이에요 ㅠ

그래서 7년간 이 집에 살아야지,,,,,,싶다가 문뜩 드는 생각이....

7몇년간 몇천만원을 모은 후 몇년뒤 이사할때.....집값이 몇천만원 올랐다면,,,,,차라리 지금 무리해서 대출받고

빨리 사버리는게 좋은 방법은 아닌지,,,,고민스럽습니다,

몇년 사이에 얼마나 오를지,,,,,아님 집값이 이대로일지,,,,,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건지 조언 좀 해주세요.

며칠전 한 아파트 40평이 이억이천칠백 선에 나왔더라구요, 저층이긴한데....새집에다 위치도 좋구....

35평보다 천만원 정도 비싼데...이걸 사는게 나중을 봤을때 돈 버는 걸까요?

아님 그냥 장기주택에 살면서 꾸준히 몇년 돈 더모으는게 나을까요?  몇년후 지금보다 집값이 몇천 더오른다면....

차라리 지금 무리하는게 맞는건지,,,,

답답합니다.

IP : 114.199.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8.21 2:15 AM (125.141.xxx.188)

    요즘 분위기로는 집값이 그리 오를것 같지 않은데요?

    무리하게 이자 내가면서 살 이유가..

  • 2. ..
    '12.8.21 2:56 AM (211.246.xxx.8)

    서울과 지방은 부동산을 분리해서 생각해야되요
    32평에 이억정도면 평당 700만원.. 땅값 제외하고 건축비가 평당 300쯤..지금보다 좀 떨어질수는 있지만 지방의 집값이 적정하다고 생각해요
    서울 수도권은 미친거죠
    평생 일해도 아파트 한채 마련 못하는건 정상이 아니죠

  • 3. ...
    '12.8.21 3:07 AM (115.142.xxx.219) - 삭제된댓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613...

    참으시죠.

  • 4. ..
    '12.8.21 3:13 AM (72.213.xxx.130)

    님이 맞벌이 하신다면 대출을 받더라도 갚을 수 있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욕심이에요.

  • 5. ...
    '12.8.21 7:48 AM (218.234.xxx.76)

    저도 집장만 고민하다가 접었어요.. 대출을 내긴 해야 하는데, 괜찮지 않겠나 싶다가도
    지금 상황에선 대출 없이 집장만하는 걸로요.
    욕심은 대출없고 여윳돈 3천 정도 있으면 집장만,
    최소한은 집 구매할 때 대출금액이 내 연봉 절반일 때...

    손에 2, 3천만원 현금화 자산도 없으면서 대출, 집장만 하는 건 위험하다 싶어요.
    제가 20년 직장생활해보니, 직장이라는 게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더군요.
    - 회사는 건재해도 부서가 날아가버릴 수도 있고, 부서에서 일부 해고되는 데 내가 낄 수도 있고..

    전업주부님들도, 내 남편은 별일 없을 거야 하고 너무 낙천적으로만 생각해서 소비계획 세우지 마시길..

  • 6. 으음....
    '12.8.21 4:35 PM (1.237.xxx.76)

    2년전에 그때도 집값 내리는 추세였었어요.
    전 지금이 기회다싶어서 아파트 구매하려고 막 알아봤는데
    부동산 하시는 시어머니가 말리셔서 못샀죠...더 떨어질거라고..
    현재 사려고 알아봤던 아파트들 대부분이 2년전보다 1억이상 하락....
    샀으면 남편이랑 시댁에 고개도 못들었겠구나 싶네요... 저도 계속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395 해외직구 할때 입고신청은 뭐라고 하나요? 2 직구중 2012/08/21 1,275
144394 세븐라이너 효과있나요? 5 수우 2012/08/21 8,089
144393 다들 아이피를 외우세요? 6 진짜 궁금한.. 2012/08/21 1,895
144392 80만원짜리 거실장... 사치일까요? 22 고민중 2012/08/21 5,322
144391 오랫만에 사촌동생을 만났는데 글쎄..... 1 해롱해롱 2012/08/21 2,052
144390 수원 칼부림 30대 경찰서에서도 '뻔뻔' 그립다 2012/08/21 2,225
144389 신생아 방수패드 필요한가요? 13 예비맘 2012/08/21 6,598
144388 세탁소에서 티셔츠를 엉망만들어놨는데요..돈은 받았는데..한번 여.. 7 이미돈받았지.. 2012/08/21 2,041
144387 입주청소 경* 아줌마...? 9 입주청소 고.. 2012/08/21 8,596
144386 남편이 한시간 일찍 들어오는데도 숨통이 트이네요ㅋㅋㅋ 3 흠냐 2012/08/21 2,105
144385 전에 어느 분이 올리신 글 중에... 4 어디였더라 2012/08/21 1,506
144384 성격이겠죠? 같은반아이엄.. 2012/08/21 1,067
144383 요즘 고추가루 사도 맛이 있을까요? 6 고추가루 2012/08/21 1,914
144382 토스 잉글리쉬(toss english) 보내시는 분들 계신가요?.. 9 영어 2012/08/21 4,229
144381 전업에서 재취업 의견부탁드려요 4 고민 2012/08/21 2,008
144380 컨실러로 눈처짐 좀 덮을수있을까요? 1 화장 2012/08/21 1,573
144379 대학 면접시 복장 5 고3엄마 2012/08/21 2,216
144378 아래 캠퍼스 글이 있어서 그러는데 11 ... 2012/08/21 2,181
144377 (급)6.99달러면 얼마쯤 되나요... 6 어플 2012/08/21 8,249
144376 남편의바람-다시한번 조언을 구합니다ㅜ 38 .... 2012/08/21 5,386
144375 제가 올해 제일 잘한일은... 빨래건조기 들여놓은 일입니다. 9 우히히히 2012/08/21 3,941
144374 커피에 초코다이제스티브.. 5 .. 2012/08/21 2,032
144373 얼마전 베스트 글에 올랐던 오이 소박이.... 14 오이 2012/08/21 3,898
144372 모든 게 숲으로 돌아갔다를 82쿡에 올리신 분 보십시오. 94 양심을 되찾.. 2012/08/21 18,506
144371 광고창 뜨시는분들 '프로세스클린' 깔아보세요... 1 어리수리 2012/08/21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