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니가 삐뚜루 났는데, 손가락으로 가끔 꾹꾹 눌러주면 들어갈까요?

?? 조회수 : 11,268
작성일 : 2012-08-21 00:49:44

9살 울 아들 이빨 윗 앞니가 비뚤게 났는데,

손으로, 혓바닥으로 가끔 눌러주면 제자리 잡는단 얘길 들어서요.

 

치과 가서 물어봤더니, 이빨 뿌리가 상하니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아직 클날이 많은데,

그냥 냅두면 제자리 찾을까요?

 

치과 선생님 말씀이 맞는건가요?

IP : 121.161.xxx.18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2.8.21 12:52 AM (119.149.xxx.188)

    꾹꾹 누르면 제자리 찾아갑니다

  • 2. ..
    '12.8.21 1:06 AM (116.122.xxx.132)

    그게 되면 교정은 뭐하러 받아요ㅠㅠ
    손가락으로 눌러 들어갈정도로 이가 약하면 오징어 많이 먹는 사람들은 이가 잇몸에 다 박혔겠네요ㅠㅠ
    그게 아니라 양옆과 구치까정 다 나서 치아가 자리잡으면 자연스레 밀리면서 벌어진 앞니도 자리가 잡히는 경우도 있어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치아가 아주 조금씩 정중앙쪽으로 모이는 현상도 있구요 얼마나 비뚠지 벌어진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정도에 따라 물론 안되는 경우도 많지만 그런경우 교정해야하구요
    굳이 교정치과 안가도 교정 필요한 케이스인지 아닌지는 일반치과에서 다 얘기해줄거에요

    아 진짜..
    바람 남편 글땜에 침울해 있다가
    첫댓글 땜에 뿜었어요. 눙물이...다 나네요ㅋㅋㅋㅋ

  • 3. 가능해요
    '12.8.21 1:06 AM (174.91.xxx.16)

    어릴적 뽑는게 너무나 무서워 결국은 새 이가 안빠진 이 뒤쪽에 났어요.
    유치 뽑고 나서, 혀로 살살 앞으로 밀라그래서 그랬는데, 어느 시점에 그만두어야 하는지 안가르쳐 주셔서 한 없이 하다가 돌출이 됐어요.
    나중에 제 자리 찾으면 그만해도 된다고 꼭 알려주세요.

  • 4. ...
    '12.8.21 1:12 AM (218.236.xxx.183)

    제일 좋은 교정기가 혀라고 교정전문 치과선생님이 그러시던데요..

  • 5. ..
    '12.8.21 1:13 AM (116.122.xxx.132)

    아..계속 웃겨서 잠을 못자겠네
    교정이요 철사로 치아들을 몇년도안 꽁꽁 동여매서 1미리 옮기기가 엄청 힘든거거든요
    것도 다 옮겨놔도 또 몇년 보정기 안끼고 다니면 제자리로 돌아와요
    손가락이라 혓바닥ㅜㅜ
    예전에 코높혀주는 빨래집게 닮은거랑 브이라인 만들어준다던 청진기닮은 롤러 생각나요

  • 6. 가능해요
    '12.8.21 1:14 AM (14.52.xxx.59)

    너무 심해서 기능상 문제가 생기는 치아 아니면 손이나 혀로 밀라는 방법은 예전부터 양심적인 의사들 사이에선 있었어요
    약간 비틀어진 이는 혀로 습관적으로 밀면 들어가요
    물론 윗님처럼 완전히 습관이 굳어져서 돌출이 된,,,웃지못할 경우도 없으란 법이 없으니,,,그만둘 시기도 말해주세요

  • 7. 우리딸
    '12.8.21 1:16 AM (182.211.xxx.12)

    얼마전에 윗니 하나가 밑에이보다 안으로 들어가게 이가나길래 치과가서 장치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나사 돌려서 앞으로 윗니가
    나오게끔했는데.. 한 달만에 장치풀고 이쁘게 자리잡았어요..
    치과를 여러군데 가보심 장치 할 수 있는곳이 있을거예요..
    저도 몇군데 가봤답니다..대부분이 커서 교정하라고 하거군요..

  • 8. ...
    '12.8.21 1:20 AM (218.236.xxx.183)

    혀로 교정을 하려면 치아가 한참 자라면서 자리잡는 어릴 때 해야겠죠...

    제일 좋은 교정기가 혀라고 말씀하신 분도 성인이 그렇다는 얘기를 하신건 아니고
    어린아이들이 치아가 자리잡을 때 충분히 가능하단 말씀이었어요.

    9살이면 신경 써보세요...

  • 9. 고뤠00
    '12.8.21 1:24 AM (1.177.xxx.54)

    근데요...치과 관련 분들이 댓글건 아닌가 싶어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우리애 이야기를 하자면.
    이가 가지런히 나와주어서 참 고마웠거든요.
    이는 전혀 신경을 안써도 고르더라구요.
    문제는 이애가 자면서 이를 갈아요
    그런데 특이하게 앞니를 가나봐요.
    저는 몰랐죠
    그러다 하루는 밥을 먹는데 우리애가 씩웃는데 앞니 두개가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어졌더라구요
    헐.진짜 그때 거의 멘붕수준으로 놀랐어요.
    이걸 교정하기도 애매하고.잘때 그러고자면 너 진짜 하기 싫은 교정기 해야된다 반협박했더니 애가 무서워하더니.
    엄마.그럼 계속 반대로 해볼까 그러더니 자기방에서 시간만 나면 반대방향으로 손으로 옮기고 혀로 옮기고 했나보더라구요.
    까먹고 있다가 애가 이를 다시보여주던데 바로 되어있더라구요
    그이후부터는 이를 안갈아요.
    심한건 몰라도 되지 않을까해봅니다.우리애 정도 수준이면요
    근데 원래 삐뚤게 난게 아니라 이를 갈면서 살짝 그렇게 된거라 돌아간게 아닌가 싶어서 애매하긴하네요

  • 10. 원글
    '12.8.21 1:31 AM (121.161.xxx.189)

    된다 안된다는 의견이 분분한데,
    이빨 뿌리가 상하는 건지는 아무도 말씀을 안해주시네요~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교정기는 뿌리가 상하지 않을 정도의 힘으로 꾸준히 해주는 거라 안전한데,
    손으로 하면 힘이 과해서 뿌리가 약해진단 얘기가 있긴 있어요.
    근데, 혀로 손으로 살짝눌러주는게 그렇게 심한건가요?
    반면에.. 교정해서 이뿌리 약해졌단 사람들도 많잖아요

  • 11. 끌림
    '12.8.21 1:51 AM (112.156.xxx.65)

    저 앞니가 하나만 돌출로 튀어나왔었는데 누르면 들어간다고 엄마며 할머니며 보는 사람마다 눌러댔었어요
    초등학교 때즘인거 같아요.
    그리고 나이먹어 교정한다고 액스레이 찍었더니 앞니 뿌리가 짧대요 충격받아서 그렇게 된거라고...
    그때 의사가 교정기보다 입술힘이 더 세다고 했어요. 너무 심하게 누르시면 치아뿌리에 무리갈 수 있으니 알아보시고 하세요

  • 12. 원글
    '12.8.21 1:58 AM (121.161.xxx.189)

    손으로 하면 안되겠네요.
    교정기보다 입술힘이 더 세다면...혀도 무리일 수가 있는건가요?
    저희 애는 오른쪽 앞니의 옆면이 살짝 바깥으로 튀어나온 상황이라서
    이를 혀로 감싸서 안으로 밀면서 들여와야 하는 형태.
    설명이 됐나요?
    이렇게 제가 직접 해보니 그렇게 큰 힘이 가지는 않는데요?

  • 13. 고뤠00
    '12.8.21 2:01 AM (1.177.xxx.54)

    원글님 그거 어떤건지 알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생긴이는 바로 안되요
    근데 저는 양쪽이 똑같이 그래서..그게 송곳니가 그런식으로 되어서요
    양쪽 두개가 똑같이 그래서.안해도 보기에 나쁘지 않아요
    그러나 앞니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거고.그렇게 생긴이는 혀로 감싸서 넣는게 더 힘들어요
    그냥 교정하세요.

  • 14. 음...
    '12.8.21 2:22 AM (211.176.xxx.155)

    치아가 다 나와도 뿌리는 계속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어릴 때 치아가 부러지거나 하면 신경치료도 완전하게 안돼는게 치아 뿌리가 아직 미완성이기 때문에 뿌리 끝까지 치료가 어렵죠.
    치아가 안으로 들어간 경우 혀의 힘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혀로 애써 밀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혀의 무게와 압력이 은근하게 실리면서 좋아지는 거죠.
    그래서 안으로 굽은 치아는 그다지 교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성인되면 좋아질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런데 앞으로 돌출된 경우에 손가락으로 누르는 거 위험합니다.
    혀의 힘 정도의 은근한 압력으로 하루 종일 누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손으로 누르면 무리하게 꾹꾹 누르게 돼죠. 그런다고 해도 들어가는 경우도 별로 없구요.
    효과도 확실치 않은 방법 쓰다가 한창 만들어지고 있는 치아 뿌리 상하면 더 손해예요

  • 15. 저도 어렷을적
    '12.8.21 2:54 AM (118.33.xxx.190)

    앞니가 벌어졌었는데 손으로 항시 모아주니 모아졌어요

  • 16. 저는
    '12.8.21 2:57 AM (218.146.xxx.146)

    원글님 아들같은 케이스는 아니구요. 전 어릴때 이빨 빼는 고통이 넘 싫어서 그냥 참다보니 새 이빨들이 다 덧니형태로 나왔었거든요. 아랫이들은 다 안쪽에서 윗니들은 드라큐라처럼 덧니로. 철 없을때라 애들한테 야 난 이빤들이 다 두겹씩이다!(헐~) 하고 자랑까지 했었어요.
    근데 울 엄마가 그거 혀로 조금씩 밀면 자리잡힐 거라고 하셔서 그대로 해봤더니 진짜 다들 제자리 찾아가더라구요. 지금은 완전 가지런 그자체~
    근데 이 경우랑은 좀 다른거 같아서 뭐라 말씀 못드리겠네요..

  • 17. 00
    '12.8.21 5:29 AM (223.62.xxx.181)

    교정기나 혀나 같은 원리죠.
    손을 힘줘서 하지말고, 천천히 오랜기간 슬슬..
    밥막고 혀로 앞니 한바퀴 닦듯이 하는거죠...

  • 18. ^^
    '12.8.21 11:25 AM (110.12.xxx.119)

    저 영구치 나면서 위에 송곳니 두개는 덧니처럼 났고
    아래쪽 앞니들은 병풍 반쯤 펼쳐 놓은거 처럼 삐뚤빼뚤 났었어요.
    큰엄마 동생분이 치과 의사라 방학때마다 정기검진 받으러 다녔었는데
    아랫니는 혀로 좀 밀어 주고 윗니는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줘~ 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제 치아 상태요? 이쁘고 고르게 줄 맞춰서 나란히 잘 서 있어요.

  • 19. 자몽
    '12.8.21 12:51 PM (203.247.xxx.126)

    안될거 같아요. 그냥 교정하세요..
    그러다가 괜히 잇몸도 상하고 이뿌리도 상할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016 삼인일조네요 셋이 붙어 다녀요 26 수필가 2012/08/28 8,884
145015 내부 폭로를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5 2012/08/28 1,138
145014 15개월 아기 남편/시터아주머니 조합으로 맡기고 여행가도 될까요.. 5 아웅 2012/08/28 1,787
145013 무개념 어린이집 교사 신상털렸네요 4 ... 2012/08/28 12,891
145012 돈없다는말 아이 자존감에 영향미치겠죠? 9 살빼자^^ 2012/08/28 4,123
145011 바람때문에 안방화장실 천장 덮개가 덜컹 거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서울 2012/08/28 1,981
145010 제목. 옷이 많은데 1 어딜가나.... 2012/08/28 1,329
145009 이번 태풍으로 배, 사과농가 엄청난 피해를 입으셨네요.. 7 안타까움 2012/08/28 1,772
145008 홈쇼핑에서 산 양복상의 팔길이 줄이려면 dma 2012/08/28 1,482
145007 9시 10분 발표된 기상특보 5 무크 2012/08/28 3,925
145006 지고 있어도 이길 것 같은 게임 7 이번 대선 2012/08/28 2,002
145005 결혼시 남녀 해오는 건 부모 마인드 영향 5 그냥 2012/08/28 1,975
145004 중학 입학시 2명이 같은 주소일때 1 급질문 2012/08/28 850
145003 유방 양성 종양 질문이요. 5 akfhsl.. 2012/08/28 2,779
145002 이거 혹시 옴 이라는 병 아닌가요? 9 꼭 관심요!.. 2012/08/28 4,427
145001 베란다 창문이 깨져도 거실유리는 안깨지는걸까요? 2 태풍 2012/08/28 3,225
145000 미칠 거 같애요. 8 엄마 2012/08/28 3,272
144999 질염때문에요... ㅠㅠ 35 === 2012/08/28 17,385
144998 낼 아침엔 외출해도좋을까요 4 경기 2012/08/28 1,748
144997 무섭고 덥고.. 정말 답답해요.. 3 ㅎㅎㅎ 2012/08/28 1,580
144996 들개 보신 적 있어요? 8 사람 2012/08/28 1,624
144995 양악수술 대체 왜 하는지 14 2012/08/28 5,059
144994 저희동네에 유독 고양이가 많이 살아요 3 2012/08/28 906
144993 부지런한 신랑때문에 2 ... 2012/08/28 1,630
144992 카톡에서 카스사진보면요~넘궁금! 2 궁금 2012/08/28 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