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낮잠 재우기 전에 데려갔으면 하네요
자고 3시반쯤 집에 와요. 오늘 데리러 갔더니 자다 깨서 울었나 봐요.원장샘이랑
담임샘이 자다 깨서 종종 우니까 낮잠 안재우고 1시반에 데려가는 게 어떠냐고 했다네요.
전 직장다니고 있지만 입주아주머니가 있으셔서 일찍 데려 가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아요.
다만 전 아직 적응 기간일 수도 있는데 저런 말을 하시니 좀 섭섭하기도 하고,
저희가 친정이나 시댁이 멀어서 아주머니한테 문제가 생기면 대안이 없는 상황이여서
그런 경우는 대비하고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작년ㅇㅔ도 아주머니 갑자기 아프시고 할 때 엄
청 눈치보면서 번갈아 휴가내고 애 본 적도 있거든요.
어린이집 말대로 일찍 데려와야 할께요? 제 주장대로 하자니 애한테 눈치 주는 거 아닌가
싶어서 맘이 안좋네요 ㅜㅜ
1. ㅇㅇ
'12.8.20 10:37 PM (183.102.xxx.207)원래 첨엔 적응하느라 보채지않나요?
저희애는 제가 맘이 약해 낮잠잘때도 젖을 물고자는 습관을 못고치고 보내서
일주일 좀 넘게 잘때 칭얼대느라 선생님이 토닥토닥해주고 고생하셔서 정말 미안했어요
그래도 싫은 소리전혀안하고 나아질거라고 오히려 괜찮다고 얘기해주셨는데....
몇달간 그런거면 선생님들도 힘들겠지만
이번달부터면 아직 한달은 안된건데...
완벽하게 적응하는 애들이 얼마나된다고 참...2. ...
'12.8.20 10:49 PM (211.36.xxx.221)일대일 보육 아닌 이상 애기가울면 다른아이들 낮잠에 방해가 되겠죠- 입주 아주머니가 계시니까 어렵지 않게 말씀드린것 같고요-
완벽 적응시키시려면 우는거 감안하고 그시간까지 데리고 계셔달라 담임쌤한테 부탁드리고요
아니면 그냥 아이들 낮잠시간전에 데리고 오는게 맞는거 같아요3. 한 일주일
'12.8.20 10:50 PM (220.93.xxx.191)잠자기전에 데려가고
또 낮잠재워보고 그래야겠네요
아마도 아이가 많이 울었나싶어요
일단은
담임쌤과 전화든 알림장같은곳에 이글내용을 남기시고 상담하시는게 우선일듯 싶어요4. ㅅㅅ
'12.8.20 10:52 PM (218.52.xxx.33)어린 아이들은 잠드는데 공포를 느낀다고도 하잖아요. 자고 일어나면 계속 연속된다는걸 몰라서.
어린이집 적응 잘한 제 아이도 낮잠은 너무 힘들어하길래 낮잠 재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었어요.
자고 일어나서 울고 부은 얼굴에 충혈된 눈으로 어린이집 버스에서 내리는걸 봤는데 정말 마음 아팠어요.
님 아기도 낮잠 안자고 집에 오는대신 그 시간에 놀고 하원하는 시간은 3시 30분으로 고정하는걸로 얘기해보세요.
아이가 적응을 하기는 해야하니..
놀다 지쳐서 늦게 잠들든지, 친구들이 다 자고 일어나서 신나게 노는거 관찰하고 마음 좀 놓고 같은 시간에 낮잠 자든지 하게요.
집에 보내는건 .. 선생님이 좀 심하셨어요.5. 흰둥이
'12.8.20 11:44 PM (203.234.xxx.81)아이 적응과정에서 당연한 일일텐데 지금 낮잠 재우지말고 데려가라는 건 앞으로도 쭉 계속 일찍 데려가라는 말 아닌가요? 그런 마인드의 원이라면 고민되시겠네요. 석달이나 걸려 적응시켰는데 또 옮기기도 그렇고, 데려가랬는데 그냥 두면 구박할 것 같고... 어쩌나요 원글님 토닥토닥,,,
6. 집에서는 잘 자나요?
'12.8.21 12:49 AM (211.200.xxx.117) - 삭제된댓글얼마 안됐으니까 집에서 재우고
집에서는 안 운다는거 확인하고
다시 시도하세요.
원에도 그렇게 말하구요.
집에 봐줄 사람이 있을때는 괜히 무리해서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전 습관도 들여야하고. 어쩌고.. 첫째라 울리고 그랬는데
그럴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둘째는 좀 다르게 키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9765 | 먹고 싶은거 좀 맘대로 먹고 살고싶어요 5 | 과민성대장 | 2012/09/02 | 2,265 |
149764 | 고추..절구로 빻아주는 방앗간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 | 행당동 | 2012/09/02 | 1,186 |
149763 | 남편이 외박을 했어요ㅠㅠ 도와주세요 9 | ㅠㅠ | 2012/09/02 | 11,402 |
149762 | 요즘은 남자들도 여자 능력 많이 따지더라구요 13 | 힙 | 2012/09/02 | 4,073 |
149761 | 40대 뚱뚱하고 안꾸미면오십대로보일까요? 13 | bbbb | 2012/09/02 | 5,089 |
149760 | 생리양 1 | 생리양 | 2012/09/02 | 1,538 |
149759 | 훈련소에 간 아들에게 온 편지 13 | 겨울이네 | 2012/09/02 | 3,168 |
149758 | 러브 어페어 ebs서 하네요 5 | 로맨스고전 | 2012/09/02 | 2,098 |
149757 | 강아지 신발 5 | ... | 2012/09/02 | 1,658 |
149756 | 위기의 주부들 시즌 5 보고 있는 중인데 1 | .. | 2012/09/02 | 1,595 |
149755 | 홍대앞에 스테이크 잘하는곳? 2 | 딸과같이 | 2012/09/02 | 1,324 |
149754 | 아이패드...넌 어떻게 써야 하는 물건이냐 ㅜㅜ 7 | ㅠㅠ | 2012/09/02 | 2,677 |
149753 | 남편을 놔버린다는 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6 | .. | 2012/09/02 | 3,297 |
149752 | 조선찌라시 사진오보... | 남편말이 | 2012/09/02 | 1,697 |
149751 | 서열잡기 대신해도 괜찮을까요. 2 | 강아지 | 2012/09/02 | 1,356 |
149750 | 개신교 목사, 절에 들어가 소변 보고 벽화에 낙서 '충격' 3 | 호박덩쿨 | 2012/09/02 | 2,405 |
149749 | 40대 치아교정 20 | 돌출입웬수 | 2012/09/02 | 16,223 |
149748 | 하정우가 웃긴가요? 9 | 잘모름 | 2012/09/02 | 3,159 |
149747 | 박근혜, 개그콘서트 간다 8 | 무크 | 2012/09/02 | 2,475 |
149746 | 네비문의 2 | ^ ^ | 2012/09/02 | 806 |
149745 | 전셋집 구하는데요, 60평에 심야전기보일러예요 7 | 심야전기보일.. | 2012/09/02 | 3,129 |
149744 | 시댁도움 받는거 보다 친정 도움 받는게 속은 더 편하지 않을까요.. 2 | 음 | 2012/09/02 | 3,385 |
149743 | 며칠전에 제빵기 질렀다던 사람입니다(후기) 14 | .. | 2012/09/02 | 4,674 |
149742 | 차두리 부인이 부잣집딸인가요???????????? 24 | skqldi.. | 2012/09/02 | 32,120 |
149741 | 네이트 사이트가 자꾸만 떠요. 2 | 짜증나요 | 2012/09/02 | 9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