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싫어지네요..

..... 조회수 : 3,053
작성일 : 2012-08-20 18:19:31

연애 5년하고 결혼한지 10년 넘었어요.

그동안 아이들도 낳고..

 

참 사이좋았는데.

얼마전...몇년전부터 싫어지네요.

 

세상에 저렇게 답답한 인간이 다 있을까 싶을정도로.

 

한대 되게 세게 때려주고 싶어요.

 

말귀도 못알아듣구요.

 

몇번을 말해야되고.

 

방구뀌는소리까지 짜증납니다.

 

이건 권태기 맞을꺼예요.

 

애정이 새롭게 샘솟을꺼 같진 않아요.

 

그냥 이렇게 사는거겠죠???

IP : 220.82.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8.20 6:22 PM (203.152.xxx.218)

    남편분도 원글님을 그렇게 생각한다고 생각해보세요 .
    끔찍하지 않나요?
    아마 여기
    아내가 자꾸 싫어지네요
    사이 좋았는데 몇년전부터 싫어져요.
    말귀도 못알아듣고 방귀뀌는 소리도 듣기싫어요...
    하고 글 올리는 남편있었으면 댓글이 장난 아니였을겁니다.

  • 2. ....
    '12.8.20 6:27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미우면 달걀처럼 동그랗고 이쁜 며늘 뒤꿈치도 흉본다지요?

    어차피 사랑이든 가정이든 성실함으로 유지되는것
    싫어진다고버스처럼 그때마다 갈아탈수도없는노릇이고 ...
    조금 시간이 더 가면 그땐 안스러움 같은게 생깁니다

  • 3. ...
    '12.8.20 6:29 PM (180.66.xxx.178)

    원글님~
    그러다가도 다시 애정이 샘솟기도 하더라구요.
    권태기가 끝까지 이어지는 건 아니라 생각해요.
    스스로 기분전환 할 거리를 찾아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 4. 남편이 갑자기 싫어지는 경우
    '12.8.20 6:33 PM (137.68.xxx.182)

    참 사이가 좋았다가 그런 경우에서도 결혼한지 좀 되는 부부들이 그런 경우는 종종 아내 스스로가 자신의 인생이 갑갑하고 싫어질 때 화살이 남편에게 돌아가서 그러기도 하는데 혹시 그런 경우 아니세요? 그렇다면 님의 생활에 활력소가 될만한 일을 찾아 보세요.

  • 5. ..
    '12.8.20 6:43 PM (119.64.xxx.91)

    남편탓이아니구요
    내눈이 변해간다는..ㅡ,.ㅡ;;;

    한때는 밥먹는 모습도 듣기싫었구요.. 소리는 더더욱...

    그런시간 누적되고 지나고나니 측은지심 눈이 생기네요.. 제 경험....^^;;;
    나이들고보니 특별난 남자없더라구요 ,, 다 똑같아요.

    아마도 저 윗님 얘기처럼...

    남편들도 아내보는마음이 같지싶어요..

  • 6. 음...
    '12.8.20 6:50 PM (112.223.xxx.172)

    남초 사이트에 놀러가보면
    아내가 이유없이 역겹다는 글도 종종 올라와요~~~
    권태기죠.. 스스로에게 오는.
    남편한테 화살 돌리지 말고 스트레스 풀 다른걸 찾아보세요.

  • 7. 이해해요
    '12.8.20 9:14 PM (221.155.xxx.231) - 삭제된댓글

    이해는 오해라지만 이해해요.
    남편이 답답하다는 말, 이해해요.
    구체적으로 예시하지 않아도 제 식으로 이해가 팍 되네요.

    남편이 아내가 이유없이 역겹기라도 하면 역겹기라도 한 거네요.
    그렇지만 아내의 존재가 무,인 남편도 있는 걸요.

  • 8. 천년세월
    '18.8.15 7:04 PM (110.70.xxx.133) - 삭제된댓글

    싫어지는 때가 ㅇ?ㅗㄴ단디ㅣ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750 대전-스테이크 맛있는 집 좀 알려주세요 5 애들과 함께.. 2012/08/22 2,018
144749 육아고수님들께 여쭤요 아기 배변훈련 12 멘붕 2012/08/22 5,543
144748 5세 신기한 한글나라 vs. 이야기쏙 한글나라 6 한글 2012/08/22 6,646
144747 60만원 벌기위해 그 피자가게 아가씨 너무 안됐어요 8 고시원 2012/08/22 3,100
144746 맛있는 소갈비 구이 비법 전수 부탁드립니다 막달 2012/08/22 1,069
144745 고양이 데려 와야 할까요? 31 ... 2012/08/22 2,556
144744 박근혜 검증 때마다 따라 붙는 '최태민 의혹'… 무슨 관계? 1 호박덩쿨 2012/08/22 1,923
144743 대만여행시 숙소 위치 3 대만여행 2012/08/22 5,259
144742 이러면 이상할까요? 3 갈등 2012/08/22 1,175
144741 응답하라 5 응답하라 2012/08/22 1,632
144740 뽀로로 파크 가실 분들 위한 정보에염~ 5 왜이리 비싸.. 2012/08/22 1,320
144739 홈쇼핑에 나오는 오마띠 눈썹 타투 써보신 분 계세요? 1 눈썹 2012/08/22 1,679
144738 좋은 미용마스크팩 뭐가 있을까요? 1 진짜진짜 2012/08/22 1,128
144737 맛있는 점심 먹고 싶어요 3 비오는날 2012/08/22 1,578
144736 모두가 나이들 수록 독선적으로 될까요? 5 노인 2012/08/22 1,531
144735 초3 여아 성조숙증인지 봐주세요.. 10 아아~ 좀 .. 2012/08/22 7,152
144734 살면서 후회되는 단 한가지에 결혼이 압도적이네요 6 게시판소감 2012/08/22 2,749
144733 8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22 928
144732 중학교 외국어 선택 일본어와 중국어 어느게 나을까요? 4 하늘 2012/08/22 1,697
144731 박원순 "안철수가 민주당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1 샬랄라 2012/08/22 1,909
144730 상암동은 몇단지가 좋아요? 1 월드컵 2012/08/22 1,628
144729 돈까스 굽나요? 튀기나요? 7 ... 2012/08/22 2,232
144728 문재인 재산 얼마나? 샬랄라 2012/08/22 1,342
144727 거기 브라우니 키우시는 분(들?)~ 13 브라우니? 2012/08/22 3,075
144726 아침부터 아들과 한판... 19 2012/08/22 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