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우유글도 있는데 질문이요, 우유전혀 안먹는 돌지난 아기,,,,

싱글이 조회수 : 4,529
작성일 : 2012-08-20 17:08:49

요즘 고민입니다.

계속 혼합수유 하다가 8개월이후에는 유축도 안하고 그냥 밤에만 한번 모유 먹이며

분유로 키웠는데요...

돌지난 아기가 갑자기 분유도 거부하고 생우유도 안먹습니다.

일단 젖병을 거부하게 됐구요.

젖병은 어차피 끊어야 하니까 그런가부다 하는데

분유를 먹일 방법이 없어요. 아기가 저체중이라 있는것 까지는 먹이려고 했는데

아기가 일단 전혀 입에 안대구요,

우유도 싫어해요.

조금 몇모금 마시다가 뱉어냅니다.

어째야 할까요..ㅠㅠ

아직은 하루에 얼마 이상 먹어야하는양이 있지 않나요?

그러다 보니 아기가 모유에 더 집착 하게 되고

열심히 달라붙어 빨다보니 젖양은 오히려 좀씩 느는거 같아요 ;;;;;;

그래도 직장맘이라 저녁에 한번밖에 못먹입니다.

우유이렇게 안먹는 아기, 괜찮을까요?

지난번 소아과에 갔을때 선생님께 여쭤봤는데 잘 못들으셨는지

대답을 안해주셨어요.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용

 

IP : 175.120.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글이
    '12.8.20 5:09 PM (175.120.xxx.123)

    아참 아기는 이제 15개월입니다.

  • 2. 콩나물
    '12.8.20 5:14 PM (218.152.xxx.206)

    안 먹여도 됩니다.
    제 아이는 우유 알레르기 때문에 생우유나/치즈/요플레를 먹으면 설사를 10번 가량 했었거든요.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 요즘 먹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에 밥 먹이라고 하셨었네요.

    그래서 그냥 돌 지나면서 밥만 먹였어요.
    아무 문제 없던데요?

  • 3. //
    '12.8.20 5:15 PM (211.209.xxx.113)

    저희 애들은 둘다 생우유 안먹였어요. 애들이 입이 너무 짧아서...
    저체중이라 별 노력을 다해도 안되더라구요.
    큰애는 그덕에 24개월까지 모유 먹였어요. 지금 4살6살인데도 우유 입에 잘 안대요.
    페디아슈어 이런것도 먹여봤는데 안먹었구요. 하루500먹이라고 했는데 죽어라 안먹어서
    전 포기하고 열심히 밥먹이고 간식챙겨먹었어요.
    돌지난 아기 주식이 밥 아닌가요? 막 분유 먹이려고 고집하시지 말고
    저라면 밥 잘먹이고 모유 먹여가면서 키울것 같아요

  • 4. 콩나물
    '12.8.20 5:15 PM (218.152.xxx.206)

    그리고 밥살이 더 통통하니 이쁘게 커요. 돌 지나셨음 밥만 먹여도 될것 같은데요?
    젖병도 힘들지 않게 끊고 좋은데요?

  • 5. 미도리
    '12.8.20 5:23 PM (1.252.xxx.141)

    지금 31개월인데 16개월까지 젖 먹이고 그 이후로 우유 안먹었어요. 밥 잘 먹고, 튼튼하고 체구도 좋습니다.
    우유에 대해 부정적이라 일부러 안먹였구요. 오분도미로 밥해먹고 채소위주의 식단에 멸치나 고기도 챙겨서 주고요. 근데 가끔 먹고 싶어해서 생협 장보러 갈때 가끔 산양유나 요구르트 같은 거 사줘요. 일반우유는 작은 크기로 안팔아서.. .
    전 오히려 우유 안먹으면 밥도 잘 먹고 좋은 것 같아요.

  • 6. 모유는
    '12.8.20 5:28 PM (110.14.xxx.215)

    칼로리 대비 단백질 함량이 7프로, 현미는 8프로. 유기농 현미로 죽 끓여서 주세요. 웬만한 영양분 다 있어요.

  • 7. 저희 애들..
    '12.8.20 5:31 PM (121.147.xxx.17)

    네살 큰애도 두살 작은애도 돌 지나서 우유 거의 안 먹었어요,
    큰애는 통 안먹다가 어린이집 가고 친구들이 먹고 동생이 분유먹고 하니까
    자기도 먹고 싶다고 가끔 말할 때 그럴 때만 한 두팩 사서 먹고 전혀 안먹구요
    작은애도 돌 지나서 일주일에 우유 한컵 먹을까 말까하는데요.

    큰애가 또래보다 건강하고 커요.
    우유를 잘 안먹으니 제가 다른거 더 신경써서 먹였더니 채소도 잘 먹고 밥도 많이 먹어요,
    저도 남편도 큰 편이 아니라 지금 아이가 큰 정도로 앞으로 클지 어떨지 장담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건강하고 잘 안아프고 튼튼해요,
    큰애가 그렇게 잘 크니 작은애든 우유 잘 안먹어도 그러겠거니 하고 걱정은 안해요.
    대신 큰애는 두돌 지나서 어린이 칼슘제 먹였어요, 그 외에 달리 하는건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706 사회 초년생 재테크 ㅇㅇ 14:56:15 47
1729705 염색 색깔 사이오스 염샏 14:56:08 25
1729704 안나 니콜 스미스의 드라마같은 인생 2 ㅇㅇ 14:55:33 106
1729703 등산화 추천해주세요~ 1 14:52:08 28
1729702 52세 예지원 90세 어머니와 화보 3 ㅇㅇ 14:48:21 562
1729701 보험광고, 배칠수꽃배달, 싸다구 광고 14:44:39 124
1729700 고2핸드폰 자급제vs매장에서 사기 1 궁금이 14:44:32 96
1729699 장례식장 음식값은 진짜 얼마 안돼요 16 참고로 14:42:46 902
1729698 딸이든 아들이든 자식에게 쓸모 찾지 말기 2 ㅡㅡ 14:42:25 311
1729697 욕하거나 막말. 다짜고짜 반말하는건 제제 안하나요? ㅇㅇ ㄷ 14:41:31 100
1729696 남편한테 100만년만에 애교를 떨어봤더니 3 ㅇㅇ 14:41:26 534
1729695 부추가 1단에 700원 3단에 2000원 1 14:40:57 312
1729694 LDM 물방울초음파 가정기기 괜찮은가요? ... 14:39:43 62
1729693 정치글 아님! 82가 여론 조작이 쉽네요 13 .. 14:39:29 329
1729692 춘장과 짜장가루랑 차이가 뭔지요? 3 짜장 14:33:18 270
1729691 시절인연 만나면.. 마주치면 3 ... 14:30:13 729
1729690 유투브 전화통화 검색해서 보니 완전 웃기네요 한가할때 14:29:25 230
1729689 친정언니 엄마랑 친하고 저는 탈출 했는데요 7 괴롭다 14:26:14 976
1729688 폴바셋 커피 왜 맛있는 걸까요 8 ㅇㅇ 14:25:41 919
1729687 한동훈 어제 라방에서 한국 영화월드컵 vs 13 ㅇㅇ 14:24:31 584
1729686 전쟁의 명분은 대체 누굴 위해서죠? 4 .. 14:23:57 304
1729685 얼마전에 아버지 장례를 치뤘는데요 26 14:23:51 1,549
1729684 분리불안. 강아지 보고 싶어요 1 분리불안 14:22:18 279
1729683 이공계 취업하신분들께 문의... 아들 대학원 진학 5 ** 14:21:50 441
1729682 외국인들도 만나면 외모 얘기 많이 하나요? 10 ... 14:18:46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