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엌 비좁아서 빌트인 못하는데 부모님 6인용 식기세척기 영 그런가요?

--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12-08-20 15:56:50

엄마가 워낙 설겆이 쌓아놓는 스타일이셨고 나이도 이젠 드시다보니 살림 점점 귀찮고 버거워하시죠. 그래서 저도 살림이 빠듯하긴 하지만 그냥 덜 먹고 친정 부모님 식기 세척기 하나 놔드릴려구요.

 

무조건 12인용 추천하시지만  식구도 단촐하고 어차피 부엌이 너무 너무 좁아서 사실 놓을 곳은 없어요. 6인용도 크기가 어떨지 모르겠지만...너무 너무 좁은 부엌에선 어떻게들 쓰시나요? 말은 20몇 평이라는데 실측 18평 구식 아파트에요. 혹시 추천 모델 있으신가요? 딸이 효도 한 번 해보려합니다.

IP : 92.74.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0 4:12 PM (112.121.xxx.214)

    어머님이 평소에 설겆이 쌓아 놓고 하신다면, 한번에 하는 양이 6인용에 들어가느냐에 달린것 같아요.
    하루 1번만 설겆이 한다..그런데 6인용에 안들어 간다..그래서 하루에 2번 돌려야 한다...그럼 별로...ㅠㅠ..
    부모님만 사시면 설겆이 별로 안나올거 같긴 한데. 혹시나 해서요.

    6인용은 싱크대 위에 올리는거죠?
    그것도 유용하게 쓴다던데요.
    허리 구부리지 않아도 되니 더 편할거 같아요.

  • 2. 원글
    '12.8.20 4:19 PM (92.74.xxx.216)

    제가 식기세척기를 안 써봐서...
    식기세척기 2번 돌리기엔 그것도 노동력이 꽤 필요한가부죠.. ? 밥, 국 그릇 수저 젓가락 정도..후라이팬 그럭저럭 한 번, 또는 두 번 돌리실 거 같은데..

  • 3. **
    '12.8.20 4:23 PM (203.152.xxx.246)

    저도 싱크대 위에 6인용 식기세척기 설치해 쓰고는 있지만,
    어머님 같은 스타일께는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그거 음식물 애벌 털고, 요령있게 세척기에 넣고,
    다 씻긴 그릇 꺼내서 제자리에 넣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거리입니다.
    넣고 꺼내는 노동이 그냥 손설거지 하는 노동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고온에 씻겨나오는게 개운해서 만족하는 거죠.
    저희 남편은 몇년째 '그거 넣고 빼는게 더 일이다' 라고 합니다.
    어머님 같은 분은 세척기 놔드려도 귀찮아서 못쓰실 듯..

  • 4. **
    '12.8.20 4:26 PM (203.152.xxx.246)

    후라이팬 같은 건 잘 안닦여요.
    식기세척기는 그릇에 '묻은' 것은 잘 닦이지만
    열을 가한후 생기는 눌러붙은 오염은 식세만으로는 거의 안 닦입니다.
    그리고 6인용에 후라이팬 넣으면 다른 게 들어갈 공간이 없어요.
    후라이팬 닦자고 한시간 세척기 돌리시겠어요?
    하루 한번 돌려도 전기요금 1만원은 더 나오는데 하루 2번 돌리면
    누진세랑 계사나면 전기요금도 무시 못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100 이치현과 벗님들의 "다지나간일 "들을 수 있는.. 10 듣고싶어요 2012/08/22 1,594
145099 응답하라 1997 예고퍼왔어요 8 1997 2012/08/22 3,081
145098 아이 옷에 묻은 싸인펜 4 안지워져요 2012/08/22 7,186
145097 여름이 좋았던 단 한가지 이유 6 시원 2012/08/22 2,846
145096 끊임없이 말로만 놀아주는 아빠... 4 아쉬워라 2012/08/22 1,387
145095 비빔밥전문점의 돌솥비빔밥 어떻게 하는건가용~~ 2 배고푸다 2012/08/22 2,347
145094 나라가 점점 무서워지는것 같아요..ㅠㅠ 2 somebo.. 2012/08/22 2,223
145093 항생제 내성이 없나요? 5 ........ 2012/08/22 1,564
145092 아이의 자존감,자존감 그러는데 아이자존감을 위해서 어떻게 하시나.. 14 행복할래.... 2012/08/22 3,585
145091 6세 아들과 깊은 대화를 했어요. 7 yaani 2012/08/22 3,093
145090 남편의바람-그이후 입니다 45 .... 2012/08/22 20,135
145089 우체국택배 ..물품번호란것도있나요? 2 택배 2012/08/22 1,266
145088 이제 길 다닐때 조심해야겠군요 5 ㅠㅠ 2012/08/22 2,817
145087 지금 여수에 왔어요. 어디 가고 뭐 먹을까요? 13 해리 2012/08/22 3,080
145086 중학생 용돈 얼마 주세요? 1 ... 2012/08/22 2,893
145085 아랑사또전 혹시 무서운것도 나와요? 4 겁쟁이 2012/08/22 2,215
145084 낮에 왓던 사람.. 대단하군요. 12 이야... 2012/08/22 15,728
145083 신논현역 한스킨 건물 멋진가요? 5 토실토실몽 2012/08/22 3,035
145082 내일아침 닭가슴살로 할만한 맛난 음식? 9 플리즈 2012/08/22 2,487
145081 여의도 칼부림 왜?…"상사·동료가 부당하게 대해&quo.. 7 원한? 2012/08/22 4,584
145080 초등저) 책 싫어하는 아이들은 없나요? 3 부크 2012/08/22 1,494
145079 가르쳐 주세요~ 1 아파 2012/08/22 859
145078 솔직히 여자분들 양학선같은 효자 11 ... 2012/08/22 4,303
145077 이슬람 문화 역사를 배경으로 한 소설 추천해주세요~ 13 젠느 2012/08/22 2,447
145076 멸치볶음 맛있게 하는 방법 좀 갈쳐주세요 12 질문이요 2012/08/22 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