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쟁이 아가 밥먹이기!!!(도와주세요..ㅠㅠ)

새댁임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2-08-20 10:17:18

12일후면 돌이 되는 여아 엄마입니다.

울아가 밥먹일 적 마다 제가 울컥울컥 하는데...이거 어떻게 도와줘서 고쳐야하나요..

제가 첨에 습관을 잘못 들여놔서 (아가 숟가락 안쥐어 주고 그냥 제가 다 먹여주고 그랬어요)

이제는 숟가락 주면 던지고 쥘 생각도 없고...밥을 아가 식탁에 올려놓으면 숟가락으로 막 휘져어 엎어버리고

핑거주먹밥 해주면 바닥에 던지고...    ㅠㅠ

뭐..집중 할적에 밥 먹여주면 받아 먹긴 하는데...입에 물고 있을 적이 많아서 물이랑 같이 주는데 이건 또 안좋다 그러고...물이랑 같이 안먹임 두시간도 먹고 있을 태세...

빨대컵도 주면 던져버려서 그냥 숟가락으로  물도..먹이고

이제까지 떠먹여 줬더니 혼자 먹을 생각을 않네요..자립심이 떨어지는 건지..

좀더 기다려 봐야할까요..

아...인내심 테스트도 아니고 요즘 감기걸려서 컨디션이 안좋으니 울아가 이런 행동 더더 미쳐버리겠어요..ㅠㅠ

IP : 180.67.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8.20 10:33 AM (216.40.xxx.106)

    저희애도 돌 일주일 앞둔앤데..잘먹다 갑자기 11개월 후반 들어서면서 딱 안먹고, 님 따님이랑 똑같아요.
    음식갖고 장난하고 몇입 먹다 뱉고 혼자서 먹게 하면 다 장난치고..실제 먹는양 오히려 더 아기때 이유식 먹던거 반의 반도 안돼요. 저도 걱정되서 알아봤는데 애들이 돌즈음에 성장이 둔화되면서 식욕이 줄어든대요.

    식탁 매너는..저도 지금은 그냥 부스터에 앉혀놓고 좀 먹이다가 자기손으로 좀 먹고 장난치고.. 일단 주영양은 걍 분유랑 철분제 보충해주네요. 모유도 아직 먹어요. 그냥 잘먹는걸로 줘요. 애 먹는걸로 스트레스 너무 심하게 받아서 미칠정도엿거든요. 아직 아기가 분유 먹으면 분유라도 많이 먹게 두세요. 애들이 꼭 삐뽀삐뽀 119대로 크는게 아니더라구요.

  • 2.
    '12.8.20 10:38 AM (123.213.xxx.74)

    아직은 먹여줘야하지 않나요.. 전 다 먹여주는데..
    과일 등은 잘라서 포크로 찍어주면 재밌어하며 먹구요..
    밥 먹일땐 주로 제가 먹이는데 가끔 수저로 떠서 손에 쥐어주면 먹는 정도요..
    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냥 지금은 잘 먹는걸로 주세요.
    울 애는 아침식사는 무지 잘먹어요.. 배가 고파서. ㅋㅋ
    간식을 넘 많이 주지 마세욤..

  • 3. 새댁임
    '12.8.20 10:38 AM (180.67.xxx.230)

    분유도 안먹는다는..ㅠㅠ 스스로 먹는 즐거움을 좀 느끼게 해주고 싶어도 치울 일이 더 깜깜해서 지레 겁먹게 되네요...

  • 4.
    '12.8.20 10:57 AM (115.21.xxx.7)

    세끼 시간맞춰 주시 마시고 좀 늦게 줘보세요.
    하루 두끼 먹어도 괜찮아요.
    제가 가끔그러는데.. 반찬 준비를 제때 못해서..
    워낙에도 잘 먹는 편인데, 배고프면 더 잘먹더군요 ;;;;;

  • 5. ㅋㅋ
    '12.8.20 11:00 AM (121.100.xxx.136)

    원래 그럴때에요. 그리고 그시기에 숟가락 쥐어주면 첨에 두세숟가락 먹으며 놀다가 끝까지 그거 들고 잘 먹는 아기들 흔치않아요. 저는 숟가락 아기손에 하나 쥐어주고,,제가 숟가락 하나 더 들고,,아기가 장난치듯이 놀며 한두숫가락 입에 가져가서 먹게하고 ,, 막흘리면서 먹잖아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그러니까 제가 들고있는 숟가락으로 틈틈히 먹이구요, 그러다가 서서히 익숙해지면 혼자서 잘먹을때가 와요. 그니까.결론은 아기가 숟가락질을 잘하든 말든 신경쓰지 마시고 일단은 숟가락 하나 쥐어주시고 놀듯이 먹게하시고,,엄마는 숟가락 하나 더 들고 틈틈히 먹이시구요,

    이것도 습관이라 숟가락질 안해버릇하면 유치원갈때까지도 엄마가 먹여줘야 먹는 애들도 있구요.
    아기때부터 숟가락질못해도 밥먹을때 손에 쥐어주고 습관들이면,,혼자서 잘 먹는 애들도 있구요.
    인내심이 필요해요.

    그리고 저희애도 빨대컵 싫어하더라구요, 그냥 가벼운 플라스틱 아기컵에 물담아서 줬어요. 첨부터 컵으로먹는 습관이 들어서인지..사레도 안걸리고 컵으로 더 잘먹더라구요,

  • 6. .....
    '12.8.20 11:31 AM (110.11.xxx.50)

    저 얼마전에 14개월 아들내미 식성때문에 고민하는 글 올렸어요. ^^
    지금은 덕분에 좋아졌구요.

    빨대컵 싫어하면 시피컵이라고 있어요.
    저는 물병만 해도 6개예요.
    그림이라도 바뀌고 마시는 방식이 바뀌면
    나아지지 않을까 했는데 효과봤구요.

    장난감처럼 아예 갖구 놀라고 놔두세요.
    그리고 다시 밥차려 주면 되요. ㅠ.ㅠ
    15개월차 되는 우리 애는 지 배고프면 엄마 손에 있는 숟가락 막 지 입으로 가져가요.
    그리고 왠만하면 제가 직접 먹여주구요.

    안된다 안된다 걱정하다가 며칠 지나면 하고 있더라구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참. 그리고 애기 밥 먹을 때 식탁에 같이 앉아서 식사를 같이 하세요.
    엄마야 거의 못먹지만 애기들은 엄마 아빠 하는 거 보고 따라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아직 갈길이 멀어요.
    우리 같이 힘내보자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134 충치 치료한거 레진으로 떼웠는데 뭘 먹을 때 이가 시려요 5 이가ㅠㅠ 2012/08/20 6,921
144133 나이먹는게 싫은데 왜 만으로 나이 계산하지 않죠? 13 궁금이 2012/08/20 2,923
144132 심장쪽(식도 옆) 통증이 있어요 5 건강검진 완.. 2012/08/20 2,621
144131 성당캠프로 청담어학원 1회 결석했는데 연장이 안된다네요 7 비싼수업료ㅠ.. 2012/08/20 4,240
144130 화재보험 기능있는 운전자보험 어디있어요? 11 도와주세요 2012/08/20 1,829
144129 김영로 영어 순해 책 어때요? ... 2012/08/20 2,083
144128 혹시 약수동/옥수동쪽에 있던 선약국이라고 아시나요? 5 피부연고 2012/08/20 3,313
144127 에어컨 시래기가 뭔가 했어요.. 110 오모나 2012/08/20 23,286
144126 갑상선걸리면 목 어느 부위가 붓는 거에요?? 4 ??? 2012/08/20 10,570
144125 일주일 정도 식단을.. 1 가정식단 2012/08/20 2,123
144124 포장이사 업체 중 카드결제 받는 곳 추천해주세요 4 포장이사 2012/08/20 3,297
144123 미드 다운 어디서 받으세요? ... 2012/08/20 1,586
144122 여자연예인들이 어련히 알아서 시집 잘가겠죠 1 .... 2012/08/20 2,438
144121 임기말에 저질러 놓은 3 현 대통령이.. 2012/08/20 1,582
144120 유아학습지 비싼거 말고 서점용 괜찮은 거 아세요? 2 2012/08/20 1,747
144119 스맛폰을 물속에 빠뜨렸어요 6 맙소사 2012/08/20 1,748
144118 오늘 sbs뉴스 클로징 멘트 8 공영방송인가.. 2012/08/20 3,654
144117 지금 유럽 계신 분들 날씨 좀 알려주세요 2 .. 2012/08/20 1,481
144116 전라도는 지역감정 안합니다 12 ㅎㅎ 2012/08/20 2,791
144115 아래 고도근시글에 망막검사이야기가 7 망막검사 2012/08/20 2,844
144114 TVN 드라마 노란복수초 종북좌빨드라마 소리 듣게 생겼네요 5 브라우니 2012/08/20 2,485
144113 고구마줄기 김치 관련 질문이에요:) 7 몽몽 2012/08/20 2,398
144112 머리 복잡한 분 이거 들어보세요. 1 ... 2012/08/20 1,568
144111 이병헌은 남자들도 싫어하네요 ㅇㅁ ㅜ 2012/08/20 1,924
144110 사람정리 ... 바람 2012/08/20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