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 남편의 이상한 잠버릇 때문에 미치겠어요 ㅜㅜ

/// 조회수 : 10,997
작성일 : 2012-08-20 02:26:29

울 남편같은 남편 두신분 계신가요?
정말 미치겠어요 ㅜㅜ

아이가 초등학생이예요. 여자아이구요.

근데 남편은 샤워하고 옷도 안걸치고 나와요.(거기만 수건으로 가리고)

그나마 수건으로 가리니까.. 이건 그렇다치고.

잘 때 말이예요. 하의를 다 벗고 자요.ㅜㅜ

물론 다른방에서 자지만요. 아 정말 아이가 볼까 무섭기도 하구요.

그것과 별개로 그러고 자는 모습을 보면 진짜 오만정이 다 떨어져요.

깔고 자는 이불도 더럽다는 생각 들구요.

정말 부부관계 하고싶은 생각은 더더군다나  안나구요.(근데 자꾸 달려들어요 ㅜㅜ)

누군 여름에 안덥나. 정말 미개인같고... 

몇번 얘기 했는데도 그래요. 정말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정말 괴로워요.  이거 어떡해야 하나요? 

처방 좀 해주세요. ㅜㅜ

IP : 121.134.xxx.2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럴수가
    '12.8.20 2:28 AM (218.236.xxx.66)

    남편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얘기해보셨나요?

  • 2. 이에는 이죠
    '12.8.20 2:29 AM (175.197.xxx.205)

    같이 벗으세요
    에덴 동산 놀이랄까

  • 3. ///
    '12.8.20 2:30 AM (121.134.xxx.201)

    왜 그러냐고 그러지 좀 말라고. 아이도 이제 컸는데. 나중에 이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생길수도 있다고 얘기했었어요. 그래도 그래요. 좀 입어..하고 얘기하면.. 다시 입고 자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서 보면 또 벗고 자고 있다는...ㅜㅜ .. 이거 병인가요??

  • 4. 이성에 대한
    '12.8.20 2:32 AM (121.145.xxx.84)

    잘못된 인식이 생길수 있다고 말씀해보라고 적을랬는데 이미 해보셨다니..;;

    아 진짜 엄마가 안입고 나오는 가정만큼이나 충격적이네요..ㅠㅠ 그리고 아무리 부부라도
    이상할거 같아요 ㅠㅠ

  • 5. 전 직장동료
    '12.8.20 2:38 AM (203.236.xxx.21)

    세명도 그런 년.놈들이 있어요.
    원글님은 잘못으로 알기나하죠.
    그것들은 서로 내 남편이 더 하다고 자랑이나 하듯 떠벌려요
    각자 아들 딸들있는데 둘은 초2 하난 중2
    남편이 실오라기.하나.걸치지.않고 나온대요.

  • 6. 슈나언니
    '12.8.20 2:39 AM (113.10.xxx.126)

    다 벗으면 진짜 개운하고 자유롭고 홀가분한 그런 기분. 정말 기분은 좋더라구요.
    그 기분 때문에 포기를 못하시는것 같아요. 보통은 아무리 기분이 좋아도 누가볼까 하는 맘에 옷을 입는데..
    독특한 분이긴 하네요.

  • 7. 그정도는
    '12.8.20 4:40 AM (61.102.xxx.77)

    이해해주세요.
    얼마나 편한데요...
    물론 아이가 보지 못하게 해야죠.
    그렇게 잘 단도리 하고서 다 벗고자는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더구나...여름이다보니....얇은 나시하나라도 얼마나 더운지...

  • 8. ....
    '12.8.20 8:26 AM (211.244.xxx.167)

    귀에 딱지가 앉을만큼 계속 말하세요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여자아이까지 있는데 그게 뭔 짓인가요..

  • 9. ssura
    '12.8.20 8:40 AM (129.49.xxx.202)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속옷을 벗고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편과 대화 하셔서 허리끈 달린 속옷입게 하시면 어떨까요?

  • 10. ...
    '12.8.20 9:37 AM (116.120.xxx.242)

    시댁식구 없으세요?

    제가 아는 분이 그런습관이 있었는데요.

    와이프분이 시댁식구분들 초대해서..형제들이나..(남편자고있는방에 들어가서)두런두런 이야기 나눴데요.ㅋ
    (미리 이런 버릇을 고치기위한 작전이죠.)
    남편일어나보니 알몸의 자신과 옆에 다과를 하고있는 사람들...ㅋㅋㅋ

    당장 고쳤다고 하던데요.

    그런걸로 창피를 한번 당해봐야 고친다고 하더라구요.

  • 11. ㄷㄷㄷㄷㄷ
    '12.8.20 9:54 AM (121.100.xxx.136)

    팬티를 트렁크 헐렁한걸로 입고자게 해보세요. 저희남편도 잘때 윗도리는 고대로입고 아랫도리만 벗고자는데..정말 정떨어져 미쳐버리겠어요. 화를내고 싸워도 안되네요. 결국 속옷이 답답해서 그럴수있단 생각에 헐렁한 사각 트렁크 팬티를 잠옷용으로 입고자게 했더니 그담부턴 횟수가 줄었어요.

  • 12.
    '12.8.20 11:13 AM (59.25.xxx.110)

    싫다 싫어..

  • 13. ...
    '12.8.20 12:18 PM (180.228.xxx.117)

    왜 그러냐면요.
    질이 그것 밖에 안되기 때문이예요.
    절대 안 고쳐져요.
    초등학생 딸아이가 있는 사람이 그렇다니...헐~~

  • 14. i요새
    '12.8.20 11:45 PM (211.234.xxx.19)

    누가 아들이라고 벗겨 키우나요
    그런 집 하나도 못봤는데
    아들이지만 팬티 꼭 입히고 반바지도 입힌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108 아래 고도근시글에 망막검사이야기가 7 망막검사 2012/08/20 2,844
144107 TVN 드라마 노란복수초 종북좌빨드라마 소리 듣게 생겼네요 5 브라우니 2012/08/20 2,483
144106 고구마줄기 김치 관련 질문이에요:) 7 몽몽 2012/08/20 2,396
144105 머리 복잡한 분 이거 들어보세요. 1 ... 2012/08/20 1,566
144104 이병헌은 남자들도 싫어하네요 ㅇㅁ ㅜ 2012/08/20 1,923
144103 사람정리 ... 바람 2012/08/20 2,267
144102 전 많이 못생겼는데 아이들은 괜찮아요 22 못난이 2012/08/20 4,779
144101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래요 8 좋다 2012/08/20 4,854
144100 이명박 비석 굴욕 5 뭥미 2012/08/20 2,584
144099 도둑들 재밌게 보신분들.. 8 .. 2012/08/20 2,570
144098 급변비에 해결책없을까요? 6 급변비 2012/08/20 2,750
144097 왕따를 당하면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야 할까요? 5 2012/08/20 2,542
144096 이민정 같은 멍청한 애들 때문에 이병헌 같은 놈들이... 11 민정 멍청 2012/08/20 7,236
144095 만약 같은 아파트에 성범죄자가... 7 .. 2012/08/20 2,674
144094 도우미 페이좀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3 2012/08/20 1,806
144093 고도근시인데요~ 성인되고 한번도 안과검진을 안받았어요ㅠ.ㅠ 문제.. 6 아이고 2012/08/20 2,513
144092 [60만 돌파] 18대 대통령후보선출 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 2 사월의눈동자.. 2012/08/20 1,604
144091 재산세가 안나왔어요 6 ㄴㄴㄴ 2012/08/20 2,594
144090 강병ㄱ가 실명 거론한것도 아닌데 명예훼손 걸리나요?? 3 .... 2012/08/20 2,474
144089 예쁜것도 그렇지만 동안도 화이트스카이.. 2012/08/20 1,671
144088 중1딸이 맛소금을 숨겨놓고 먹고 있어요 24 .. 2012/08/20 14,531
144087 82에서 판매중인 실크텍스휴매트릭스....?? 매트리스 2012/08/20 1,701
144086 드디어 시원하게 뚫었어요 세면대 2012/08/20 1,952
144085 저도 차 문의 좀~ 볼보C30 7 꼬부기 2012/08/20 2,680
144084 햐 82 에서 경상도 왜이리까죠? 34 경상도 2012/08/20 3,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