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도덕적인 남편

공금 조회수 : 4,388
작성일 : 2012-08-20 00:00:08
제목그대로 남편이 일상생활에서 도덕적이지 못하단걸 결혼하고 나서 알았습니다...근데 오늘 제대로 터뜨리네요...공금횡령해서 패널티를 내야된다고 몇달간에 걸쳐 살림이 궁핍해질 예정이라고 그렇지만 자기를 믿어달라면서...

어떻게 액션을 취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럼 횡령한돈 어디다가 썼냐고 물어도 어디다가 쓴건 아니고라고만 얼버무리고...나쁜짓을 했으니 형사처벌을 받아야하는게 마땅할정도고....
일 그만두고 딴데가서 일해서 갚겠다고 했더니 회수가 어렵겠다고 판단했는지...오너가 일단 즉시 처벌은 보류할테니 갚으랬다는데요....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모르겠어요...오너에게 물어보고 싶은데...물어본들 뭐가 해결될까요...글구 왠지 자기돈 챙기려는 수작인거 같기도하고...우와...신용이없는 남편인지라...

여러분들...저좀도와주세요...집나가야하나요ㅜㅜ






감아주는 대신 패널티조로 일시키면서 매달 삭감하는식으로 갚으랬다네요
IP : 1.75.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0 12:05 AM (175.223.xxx.61)

    그 공금으로 뭘했는지 알아볼수는 없나요?

  • 2. ***
    '12.8.20 12:08 AM (211.234.xxx.101)

    일단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셔야 될것같구요
    남편이 평소 씀씀이 보면 용돈 대비 어땠는지 감이 안오나요?
    회사에서는 처벌보다 원금회수를 원하은것같네요
    나쁜짓 했으면 죄값을 받겠지만
    남편 잘못 만나 고생하시겠어요

  • 3. ...
    '12.8.20 12:14 AM (27.35.xxx.125)

    돈 다 갚으면 바로 고소 들어갑니다.

  • 4. 이럴수가
    '12.8.20 12:23 AM (218.236.xxx.66)

    그 돈으로 뭘했는지가 궁금하죠. 생활비라면 모르셨을리가 없고..
    전혀 모르셨나요?

  • 5. 와니마미
    '12.8.20 12:24 AM (175.223.xxx.62)

    혼자서 고민하지않고 털어놓으시는게 부러워요

  • 6. Tranquilo
    '12.8.20 12:55 AM (211.204.xxx.193)

    모두는 아니지만 대개 변제 시켜놓고 다 갚으면 처벌 합니다.
    내부인의 심각한 배신이고 본보기가 되기 때문에요.

    공금횡령은 변제를 해도 처벌 받습니다. 대신 좀 약하게 받죠.

  • 7. 슈나언니
    '12.8.20 1:00 AM (113.10.xxx.126)

    힘드시겠어요. 조언해드릴 말은 없고... 힘내셔요.

  • 8. 도박이나 주식?
    '12.8.20 2:16 AM (122.36.xxx.144)

    됨됨이나 행실을 고려해야겠지만

    갑작스런 가족 병원비라든지 그런 게 아니면

    이혼하셔야 하지 않을까요..남의 일이라고

    절대 쉽게 드리는 말씀 아닙니다..

  • 9. 원글이
    '12.8.20 5:06 AM (1.75.xxx.5)

    잠깐 눈붙였는데 일어나서 댓글들 읽으니깐 눈물이쏟아져요...억울하기도하고 괘씸하기도하고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하면 캄캄하고...

    7천만원입니다...오너 만나서 제가 물어보는건 주제넘는 행동인가요...입만열면 거짓말이라 납득이 안가서요...딴살림 차릴려고 자금마련하는 중인가 싶기도 하고...별별생각이 다 들어요...

  • 10. 각오 서셨으면
    '12.8.20 6:34 AM (122.36.xxx.144)

    확인 들어가세요. 님 인생을 덮어놓고 남만 믿고

    결정할 수는 없잖아요. 회사 대표번호 연결해

    신분 밝히시고 확인 하세요. 마음 굳게 먹으시고요.

  • 11. 이그..
    '12.8.20 8:30 AM (180.67.xxx.11)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면 당연히 오너에게 직접 확인하셔야죠.
    결혼을 유지할 거냐 말거냐 하는 게 걸린 문젭니다.

  • 12. ㅇㅇㅇㅇ
    '12.8.20 8:58 AM (211.36.xxx.152)

    어휴...오너만나 직접듣는수밖에...그렇게 입만 열면 거짓이니 오래 같이 살긴 정신이 넘 피폐해질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36 초등3학년 2학기 읽기 22쪽 내용 볼수 있는곳 4 크게한바탕웃.. 2012/08/29 1,728
148235 갤럭시s3 옮겨타려다가 멘붕이예요. 1 2012/08/29 2,483
148234 푸하하하 응답하라 1997이 복고 드라마라고??? 에쵸튀 2012/08/29 1,882
148233 가래떡을 많이 샀는데 요리방법 좀... 4 가래떡 2012/08/29 1,962
148232 상위권저축은행 연봉, 복리 수준이 은행수준인가요? 3 fdhdhf.. 2012/08/29 2,257
148231 가족여행 괌pic 견적좀 봐주세요. 8 가족여행 2012/08/29 3,181
148230 등촌역 부근 가족모임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1 알려주세요 2012/08/29 1,754
148229 마트에서 산 양념장어, 비린내가 나요~어찌하나요..ㅠㅠ 4 에고에고 2012/08/29 3,022
148228 서울에서는 어떻게 환승하나요 (지하철...버스로) 7 환승 2012/08/29 1,591
148227 태국홈스테이 가족선물할거 도움부탁드려요 5 태국 2012/08/29 1,586
148226 어제 응답하라 1997에서 확~ 꽂힌 디테일 26 깍뚜기 2012/08/29 5,956
148225 부산 사람들이 머리가 좋나요? 29 서울 갈매기.. 2012/08/29 4,377
148224 여자가 좋아해서 한 결혼 34 쌩과부 2012/08/29 16,209
148223 언니가 스피디 30, 35, 40 중에서 맘에 드는거 아무거나 .. 8 헉! 횡재 2012/08/29 3,217
148222 스텐으로된 기구 깨끗이 청소하는 법 4 청소 2012/08/29 2,713
148221 중국집 볶음밥처럼 밥이 고슬고슬하게 볶음밥 만들기... 22 저도팁하나 2012/08/29 5,140
148220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빨래 널어 놓는것 어떠세요? 6 빨래 2012/08/29 5,326
148219 경기도 이천에 그릇사고 쌀밥정식 먹으러~~ 5 이천 2012/08/29 3,461
148218 에어컨틀면 눈이 아프다고... 1 궁금 2012/08/29 1,406
148217 중학교 벌점 받으면 고등학교가서 영향 있나요? 6 딸아딸아 2012/08/29 5,374
148216 기미 있으면 얼굴 맛사지 않좋다는데... 2 피부과에서 2012/08/29 3,300
148215 대세는 수능 아니면 내신? 7 eosin 2012/08/29 3,026
148214 577 잼있을까요? 2 ㅋㅋ 2012/08/29 1,619
148213 밤 비행기탈때 목베개있어야하나요? 13 여행 2012/08/29 4,698
148212 1997 에 나온 노래 정리해놓은곳 없을까요 1회때부터,, 13 ,, 2012/08/29 2,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