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달리기 하는데 참 좋네요

달리기 조회수 : 5,227
작성일 : 2012-08-19 21:51:11
저는 좀 뚱뚱한 편인데요^^
체지방으로 따지면 정상이지만 근육도 많은 태음인 체형이라 퉁퉁해 보여요.
상체 66반, 하체 66 입고요.
달리기 무지 못하게 생겼는데 곧잘 뛰어지네요.
첫날 30분 만에 동네 공원 트랙 4km 훌쩍 뛰고,
다음부터는 3km씩 20분 정도 몇 번 뛰었어요.
올여름 손발에 열이 너무 나서 힘들었는데 뛰면서 땀을 쫙 빼고오니 그것도 덜하고요.
지금도 뛰러 나가고픈데 개콘과 달리기 중에 고민 백만번 중입니다.

덧. 달리기 하시는 분 계신가요?
10킬로 대회 나가보려면 얼마 정도 연습기간을 잡아야 할까요?
IP : 125.176.xxx.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뤠00
    '12.8.19 9:53 PM (1.177.xxx.54)

    저요.
    그런데 더워서 나가기 싫으네요.
    하다보면 10키로 정도는 하지싶은데요.

  • 2. 고뤠00
    '12.8.19 9:54 PM (1.177.xxx.54)

    저는 에미넴 공연 못가서 지금 아프리카 티비로 보다가 이제 끝나서요.
    나갈까 고민중이예요.
    근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부딪히니깐 달리기 하는건 아주 늦게 하거나 해야되요.

  • 3. 원글
    '12.8.19 9:55 PM (125.176.xxx.28)

    고뤠00님 반가워요^^
    왠지 후덜덜한 스포츠미녀이실 것 같아요
    더운데 땀범벅으로 뛰고 오면 넘 좋아요.
    유산소는 잘 안하던 사람이라 이렇게 땀 쫙 빼고 얼굴이 화끈거리는거 왠지 살아 있는 느낌이랄까요.

  • 4. ㅅㅅ
    '12.8.19 10:00 PM (119.214.xxx.152)

    휴먼레이스 나가실예정? 연습기간은 하기나름이에요. ㅎㅎ

  • 5. ㅁㅁ
    '12.8.19 10:04 PM (112.121.xxx.214)

    10킬로는 좀 빨리 걸어도 2시간정도면 들어와요.
    처음부터 무리하게 달리지만 않는다면요.
    그냥 지금부터 10킬로를 똑같은 속도로 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처음엔 걸어보시고...그 담엔 조금씩 뛰어보시는건 어떨까요...

  • 6. 원글
    '12.8.19 10:05 PM (125.176.xxx.28)

    저희 동네 조그만 공원 트랙은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은데 유모차는 좀 잘 피해야 하긴 하네요..
    ㅅㅅ님 휴먼레이스 나가고 싶어요^^

  • 7. ---
    '12.8.19 10:05 PM (222.235.xxx.3)

    살빠지는거랑 별개로 운동해서 땀빼는 느낌은 진짜 뿌듯하죠~~
    샤워하면 진짜 꿀맛~~

  • 8. 후니맘
    '12.8.19 10:08 PM (220.78.xxx.182)

    보통 한시간정도 뛰실수 있으면 10키로 가능합니다 4키로 가뿐하게 뛰셨다니 조그만 더하시면 충분히 완주하실수 있어요

  • 9. 원글
    '12.8.19 10:09 PM (125.176.xxx.28)

    ㅁㅁ님, 빨리 걷는건 저 자신있어요^^
    카미노 순례자길도 다녀와서 거기서 하루에 30-40킬로도 걸었거든요.
    주말엔 10킬로 차츰 도전해봐야겠네요.
    6킬로 걷는데도 1시간 안걸리긴 하더라구요.
    근데 10킬로는 왠지 조금 무서워서요..10킬로를 똑같은 속도로

  • 10. 고뤠00
    '12.8.19 10:15 PM (1.177.xxx.54)

    갑자기 하지 마세요.
    조금씩 늘리세요.
    저 그렇게 했다가 종아리 앞부분 있죠?
    앞부분쪽 근육이 뭉친건지 어떻게 된건지 한달 고생했어요.
    걷지도 못했어요.
    운동 자신있다 생각했다가 완전 진짜 놀랬어요.
    그리고 배란기때는 운동 심하게 하면 안된대요
    인대가 늘어나 있대나 뭐래나.

  • 11. ..
    '12.8.19 10:16 PM (112.148.xxx.220)

    무릎에 무리는 안 가시는지 궁금해요..

  • 12. 원글
    '12.8.19 10:35 PM (125.176.xxx.28)

    헉..고뤠00님 그렇군요. 조심해야겠네요.
    ..님 무릎에는 아직 무리는 안가는 것 같아요. 슬슬 뛰어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조금전에 개콘을 포기하고 나갔건만 비가 흩뿌리고 있었네요ㅠㅠ
    아쉬워요

  • 13. ...
    '12.8.19 11:30 PM (90.0.xxx.236)

    전 연골닳는거 무서워서 30대후반부터 달리기 접었어요
    달리는거 싫어하진 않는데...
    대신 빨리 걷기와 자전거로만...

  • 14. 연골이 닳는다고요???
    '12.8.19 11:48 PM (118.217.xxx.22)

    40초 한시간정도 달리는데, 그만두어야 할까요??ㅠ.ㅠ

  • 15. ...
    '12.8.20 12:12 AM (90.0.xxx.236)

    아마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죠..
    달리기랑 줄넘기가 연골에 무리가는 운동이라고 들어서...
    그런데 전 삼십대 후반부터 무릎이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일어나거나 앉을때 뚝뚝 소리도 잘나고..
    예전엔 안 그랬거든요
    일부러 소리 내려고 해도 안되더만 -_-;
    등산갈때도 무릎 붕대한번 하고 등산화는 꼭 챙겨요
    연골은 근육처럼 쓸수록 키워지고 단련되는것도 아니고
    암튼 가급적 덜 닳게라도 신경쓰려구요

  • 16. 고뤠00
    '12.8.20 1:19 AM (1.177.xxx.54)

    달리기와 자전거..어느게 더 연골 많이 닳냐 하면 자전거가 조금 더 높다할정도로 연골만 생각하면 자전거 장난아니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구더기 무서워서 장못담그는 분들은 항상 운동하면 늙는다.노화된다더라 하시잖아요.
    보통 십키로 마라톤 대회.또는 달리기대회같은데 나가보면 노인분들..특히 할아버지분들 몸좋으신 분들 많아요.
    그런분들은 왜 연골이 안닳을까요?
    평생 운동하고는 담쌓은 우리엄마는 50대부터 연골이 달아서 골골 거리시거든요.
    지금 60대후반인데 늦게사 운동하고 난리이십니다.근육이라도 만들어볼까하구요.

    사람마다 연골이 약한 사람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 근육이 약한 사람은 또 연골이 부담되겠죠.
    연골이 많이 닳는사람은 제가 볼땐 무릎 주변과 하체에 근육이 크게 없는 사람들이 아닌가해요
    근육힘으로 걷기가 힘드니깐 연골을 많이 쓸수밖에요.

    운동을 쭉 하시던 분이 조깅을 하는게 좋구요
    오르막길 울퉁불퉁한길 피하고
    반드시 하기전에 스트레칭하구요.
    그러고 하루에 한시간정도면.무리가는 운동도 아닐뿐더러 심폐기능은 더 좋아져서 혈관계 문제가 거의 안나와요
    이좋은걸 연골이 닳을까봐 자전거 탄다는 분이 계셔서.적어요
    자전거가 사실 연골에 더 안좋아요.굳이 따지고 들자면요.

  • 17. ...
    '12.8.20 1:45 AM (90.0.xxx.236)

    저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계속 관심갖고 리플들 지켜보고 있었어요
    자전거가 더 안좋은게 확실하면 자전거를 접어야하는데
    실제로 달리고 나서가 무릎쪽이 더 욱신거리는 느낌이거든요 그건 왜 그런건지...
    제 무플쪽 연골이 약한것도 이유가 있겠지만 그게 왜 달릴때 더 드러나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자전거가 더 안좋다는 얘기 사실 지금 처음 듣는거구요...
    으, 갈피를 못 잡겠네..그동안 쭉 빠른걷기와 자전거만 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86 “‘인혁당 누명’ 남편 사형판결에 오열, 설마 했는데 교도소 문.. 7 샬랄라 2012/09/14 1,749
154985 남편이 요리를 배우려고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요리조리 2012/09/14 849
154984 정말로 모유수유한 분들은 유방암에 걸리지 않는 걸까요? 4 ????? 2012/09/14 2,882
154983 양적완화에대해서는 여기 들어가보시면 1 인세인 2012/09/14 1,228
154982 그럼 지금 인덱스 펀드를 5 더위해 2012/09/14 2,007
154981 광고창 violet.. 2012/09/14 857
154980 집회사집회사만 반복하고 있어요. 요새 바깥세상은 어떤가요? ㅎㅎ.. 3 집순이 2012/09/14 1,037
154979 양적완화하면 현금 보유자는 망합니다 13 해석의차이 2012/09/14 4,811
154978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매일 졸라대는데 어찌해야할까요 18 YJS 2012/09/14 2,086
154977 심리적 저항선인 2000만 넘으면 더 올라갈 겁니다... 2 인세인 2012/09/14 1,373
154976 응답하라 보고싶은데 광고보더라도 볼수있는곳 부탁을 4 방송보기 2012/09/14 1,407
154975 [펌글] 박근혜, 2030소통 위해서 자택서 박근혜 도시락 13 미치겠따 2012/09/14 2,488
154974 소녀시대..... 12 유치한..... 2012/09/14 3,863
154973 10인의 언론인, MB언론의 흑막을 들추다! yjsdm 2012/09/14 853
154972 아무 것도 원하는 게 없어요 3 낫씽 2012/09/14 1,237
154971 안철수원장 5.18 참배 10 ^ ^ 2012/09/14 1,717
154970 각하의 그때 그여자들 [주진우의 현대사] 들어보셨어요? 3 단팥빵 2012/09/14 1,690
154969 귀국 李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검법' 숙고 1 세우실 2012/09/14 731
154968 피에타 못 보시겠다는 분. 이 리뷰 한 번 보고 결정하세요. 8 감동 2012/09/14 2,723
154967 두분 중에 어떤 시댁이 더 나을까요 15 시월드 2012/09/14 2,424
154966 삼전 3.1만원 이상오르고있네요 나이스~~~~~~~~~~~~~~.. 인세인 2012/09/14 1,248
154965 과자 살 수 있는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1 ^^ 2012/09/14 943
154964 지지층을 보니,,슬퍼지네요. 1 베티링크 2012/09/14 1,185
154963 미국 3차 양적완화정책이 발표되었군요. 7 추억만이 2012/09/14 1,793
154962 이혜정 시어머니 너무하셨네요. 65 정재형 2012/09/14 29,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