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지인 중에 여자분인데 가끔 잠수를 타요.
말도 잘 통하고 저한테 잘해서 좋긴 한데 연락이 안될때
참 갑갑해요.
나중에 이래서저래서라고는 얘기는 하지만 잘 믿지는 못하겠어요.
이런 사람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신뢰해도 되나요 이런 스타일?
친한 지인 중에 여자분인데 가끔 잠수를 타요.
말도 잘 통하고 저한테 잘해서 좋긴 한데 연락이 안될때
참 갑갑해요.
나중에 이래서저래서라고는 얘기는 하지만 잘 믿지는 못하겠어요.
이런 사람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신뢰해도 되나요 이런 스타일?
제가 잠수녀예요 ㅠㅜ 떳떳치 못한 일이 있는게 아니라 동굴형인간이라 스트레스 심하게 받는 일 있음 좀 혼자 삭이며 정리하느라 사람들 연락 받을 맘의 여유가 없어요 흑
뭐... 다행이도 그사람이 가족도 아니고 남이잔아요.
지인이 가끔 잠수를 타는 문제 말고는 없다면
그냥 있는대로 그사람을 받아들이고 이해해야죠.
뚱뚱한 사람들이 자주그러지않나요??
제가 아는 잠수잘타는 애 두명은 전부 뚱뚱한 애들이에요.
처음에얘네 잠수탔을때 무슨 단식원이라도 들어간줄 알았다는...
뚱뚱한 애들이 감정기복이 심한가봐요.
스트레스 받고 힘든일 있으면 오히려 연락 끊어요. ㅎㅎ 지금도 그런중인데 ㅎㅎ
일로 엮였는데 책임감 없이 잠수탄거 아니면,
잠수 탈만하니 탔겠지...하세요.
스타일 차이이지요, 뭐.
누구는 스트레스 받으면 수다로 풀기도 하고, 마구 먹기도 하고, 운동을 격하게 하기도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혼자 동굴에 들어가서 고민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도 좀 동굴형이어서 어려서는 주변 사람들 좀 피곤하게 했어요.
동굴형 남자들도 저를 만나면 제 동굴에 급당황하며 자기반성을-_-;;;
살다보니 완전 차단하면 안되겠더라구요..살면서 조금씩 고쳤어요.
그냥 스타일 나름이니 이해해주세요.
그냥 내버려두면 알아서 동굴에서 나오잖아요.
혹시님 더위드셨어요? 이번 더위가 예사롭지않으니 멘탈에 이상 생긴거라면 이해해드리려야겠네요.
잠수를 타든 동굴탐험을 하든 성격나름이지 뚱뚱한것과는 아무 상관 없어요.
저도 친구많고 어울리는거 좋아하는데 에너지가 고갈될땐 잠수타고 다시 나타나기도 해요.
음님말대로 내버려두면 알아서 동굴에서 나옵니다.
몸상태가 안좋거나 혼자있고싶을땐 딸아이하고만 놀아요
p.s 뚱뚱한거랑 잠수타는거와의 연관성은 도대체 어떤 통계에서 나온건지...궁금하네요
그러고 싶어 그러는 거겠죠. 그런데 일단 그런 사람 -언제든 자기가 그러고 싶으면 문자건 연락이건 다 씹어버리는- 은 나한테 중요한 위치엔 놓지 않아요. 그러든지 말든지~ 할만한 자리에 둡니다.
크게 손해를 입혔다든지, 돈을 떼먹었다든지
약속을 깬 게 아니라면....
좀 봐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당사자도 미안해 하는 마음 분명 있을 걸요.
사람 많은 거 부대끼는 거 힘들어 하는 타입도 꽤 있습니다.
저도 한번씩 잠수 잘 타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곤하거나 한가지 취미에 꽂혔을때 잘 그랬던것 같네요.
그럴땐 지인들도 잘 안 만나구요 자주 가는 인터넷 동호회나 82쿡도 끊어요 ㅎㅎ
너무 나대는걸 안좋아해서 그런거일수도 있어요
잠수타는 사람이 싫으시면 안보시면 되요. 사실 좀 이기적인 스타일 아닌가요?
솔직히, 자기한테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사람이면 뜬금없이 잠수 안타죠.
기분이 저조하면 저조하다 말을 하고 연락을 안함되지, 자기 맘대로 사라졌다가 다음에 짠~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스타일은 똑같이 대해주니 별 상관없지만,
애인 사이에 저러면 헤어지라 말할텐데, 동성사이라 그런지 이해해주란 댓글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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