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는 아저씨의 외도 현장을 목격했는데요

쿠키 조회수 : 6,755
작성일 : 2012-08-19 17:24:00
어쩌다 보니 신랑과 함께 아는 아저씨의 외도 현장을 목격했어요^^;; 아는 아저씨는 친정 아빠랑 형 동생 하며 지낼 정도로 가까운 사이에요. 그래서 어려서부터 저희집 가족과 아저씨 가족이 다 같이 두루두루 잘 지냈구요.
괜히 신랑 보기도 좀 민망하고 ㅠㅠ 신랑이랑 아는 아저씨는 직장상 관계가 있어서 그런지 신랑은 진작부터 아저씨 스캔들을 알고 있더라구요. 신랑만 알고 비밀로 하고 있다가 저까지 목격한 상황^^;;
신랑 말대로 못 본척 못 들은척 가만히 있어야 겠..죠?!
저를 딸같이 여겨주시던 아줌마 얼굴이 떠올라서 괜시리 울쩍해요 ㅜ.ㅜ
IP : 175.195.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야기
    '12.8.19 5:25 PM (1.251.xxx.179)

    해줘도 욕듣고
    안해줘도 욕들을 상황입니다.
    못본척 하세요.

    이야기 하면 그게 사실이냐? 니가 봤냐? 라고 따져 묻을수도 있고, 님과 원수 될수도 있어요
    얘기 안하면 왜 안했냐고 하며 원수 될수도 있고요.

    아무것도 못봤다 생각하세요.

  • 2. 에고
    '12.8.19 5:26 PM (211.207.xxx.157)

    친구가 남편 외도사실 알려줘서 조산한 부인도 있잖아요, 함부로 알려줄 것도 아닌거 같아요.
    얼굴 볼 때마다 민망하지만 어쩌겠어요.

  • 3. 그냥
    '12.8.19 5:27 PM (121.178.xxx.109)

    발신인 불명으로 편지 한통 ...친엄마 같다면

  • 4. --
    '12.8.19 5:27 PM (92.74.xxx.32)

    원래 외도하면 그 배우자만 모르고 주변인들은 다 알아요. 모른 척 하고 입닫는 거죠-.-

  • 5. 돈주고
    '12.8.19 5:28 PM (58.143.xxx.160)

    원나잇했다는건가요? 누굴 사귄다는건가요? 두루두루 잘 지내는 사람이니
    더 더욱 멍 하시겠어요!!

  • 6. 사람나름이나
    '12.8.19 5:39 PM (58.143.xxx.160)

    가끔 발등찍는 사람있으니 컴으로 프린트 간단히 뽑아
    발신인 불명으로 편지 한통 ...친엄마 같다면 2222222222
    열손가락 지문은 테잎으로 붙인후 종이다루겠어요.

  • 7. 제 주변 실화
    '12.8.19 8:44 PM (221.150.xxx.187)

    직장 내 바람인데

    아내도 그 여자를 알았어요.

    주변 다 알고 아내만 몰랐다가 알게된 후

    배신감에 자살했네요. 그 직장 내 사람들과 다 친했고

    남편과 사이도 좋았고, 아내가 그 여자와도 친했죠.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경우마다 다를 수 있고.

  • 8. ---
    '12.8.19 8:59 PM (92.74.xxx.32)

    와 위의 경우는 정말 최악이네요. 남편과도 사이 좋고 불륜녀랑도 친했다니....인간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저럴 수는 없죠. 정말 가만 보다보면 인간이 제일 무서워요.

  • 9. ....
    '12.8.19 10:13 PM (119.201.xxx.154)

    모르는게 약일 수도 있다고 나중에 왜 알려줘서 나를 고통스럽게 하냐고 원망 들을 수도 있어요..알려주려면 익명으로 알려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082 웅진 정수기 그만 사용하게 한말씀 해 주세요. 10 그작~~ 2012/08/21 3,243
145081 어머..ㅋ 오늘 백분토론 황상민교수 나와요.ㅋㅋ 14 zz 2012/08/21 3,293
145080 (하소연?) 누군가와 같이 산다는건 참 어려운일이네요. 4 흐음... 2012/08/21 2,533
145079 울릉도 자유여행 어떤가요? 3 연꽃 2012/08/21 4,625
145078 호주산 차돌박이 온라인에서 구입할 곳 알려주세요 2 ... 2012/08/21 2,416
145077 제빵기로 식빵만들때 부재료 언제 넣어요? 4 .. 2012/08/21 1,556
145076 내가 손꼽는 다이어트식은? 18 다이어터엄마.. 2012/08/21 5,663
145075 영양부추 데쳐서 양념장에 무쳤는데 원래 뒷맛이 쓴가요? 4 쓴맛 2012/08/21 2,878
145074 양말이랑 이불도 헌옷 재활용이 되나요? 6 양양 2012/08/21 7,693
145073 아들 앞에서 이병헌 이야기 했더니... 3 ..... 2012/08/21 4,010
145072 주위 사람들 맞춤법 틀렸다고 비아냥 대는 사람......ㅋ 8 - 2012/08/21 2,067
145071 오늘 1997 몇시에 하나요? 12 드라마 2012/08/21 2,694
145070 퇴근후에 집안일 너무 열심히해서 괴로워요. 2 자상한 윗층.. 2012/08/21 2,080
145069 늙은 애엄마의 한탄 11 생각이바뀌네.. 2012/08/21 4,888
145068 글 좀 찾아 주세요.대가족 시집만으로도 시집살이라는 내용.. 남편,보시오.. 2012/08/21 1,592
145067 결혼 생활의 단점 한가지만 얘기해주세요 37 조언 2012/08/21 4,472
145066 정말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과의 다른 정치성향 괴롭네요 14 정치성향 2012/08/21 3,434
145065 새집에서 비가 세요 4 우주맘 2012/08/21 2,285
145064 나쁜사람은 언젠가 벌받는다던데..정말일까요? 6 .... 2012/08/21 3,279
145063 원세대 조려대는 고등학교 교사들이 넘 좋아하죠; 16 ... 2012/08/21 8,702
145062 남동생 밥차려주기 14 .. 2012/08/21 3,750
145061 간사한 사람심리 3 알바구했는데.. 2012/08/21 2,132
145060 박근혜 대단한 여자인듯 23 ㅁㅁㅁ 2012/08/21 4,683
145059 기여입학제 도입되서 20억정도에 연고대라면 들어가려는 사람 9 ... 2012/08/21 3,129
145058 비가 무섭게 내리네요 13 지금 2012/08/21 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