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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베란다에서 이불터는것

아랫집 조회수 : 2,892
작성일 : 2012-08-18 15:50:48
윗집이 이사온 이후로 앞베란다에서 이불을 터네요ㅠㅠ

먼저동에서 안면도 있던터라  공동현관에서 만났을때  활짝웃으며  이사온것 축하한다~,  저희집은 앞베란다를 확장했기에

바로 밑이 거실이라 이불같은것은 현관입구(신발벗는곳) 베란다에서 털었으면 감사하겠다라고 얘기드렸는데,  가끔 터는데

뭘그러냐며 불쾌해하드라고요... (부탁어조로  말했는데 의외였네요)

그러면서 계속 앞베란다에서 털어대는데  날도 더워 베란다 다 열어두는데  이거 엄청 신경쓰이는데 내가 예민한 건지

앞베란다에서 이불터는것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15.136.xxx.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유 참..
    '12.8.18 3:52 PM (218.158.xxx.226)

    개념도 양심도 없는 사람이네요
    터는즉시 베란다 방충망 열고 말하셔요
    지금 빨래널어놓은거에 먼지 다 내려앉는다구요
    그 먼지,진드기,,에효
    정말 방충망에도 붙으면 안떨어지더군요
    저두 대놓고 얘기 했더니 그 이후 안털어요

  • 2.
    '12.8.18 3:58 PM (1.242.xxx.19)

    이불전문청소기는 아니지만 싸이킹에 있는 침구청소기로 이불 한 면만 밀었을 뿐인데 먼지통에 모인 먼지 엄청 나요. 완전 왕왕미세먼지
    그걸 털다니 양심이 털이 뭉텅뭉텅 난 사람이군요.

  • 3. ........
    '12.8.18 3:58 PM (211.179.xxx.90)

    이불털때 위로 쳐다보고 먼지 다 들어와요,,,,ㅅ 하고 큰소리 한 번 내고 문닫으세요...

  • 4. 아랫집
    '12.8.18 4:08 PM (115.136.xxx.39)

    댓글 다신분들 너무 감사해요..

    봄부터 마음고생이 심했거든요.. 내가 정말 정중히 말했던터라 저리 막무가내로 나오니 ㅋㅋ

    내마음 알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네요.

  • 5. ㅇㅇ
    '12.8.18 4:22 PM (203.152.xxx.218)

    근데 윗집이 그러면 먼 방법이 없더라고요.
    더 한 사람들은 맑은날 물청소도 하더라고요...
    밑에집 창문 열어놓으면 베란다로 다 들이치는데 ㅠㅠ

  • 6. 비법하나
    '12.8.18 4:33 PM (218.158.xxx.226)

    정중히 부탁해도 자꾸 말안듣고 털어대면
    사소한 복수라도 해야지요 ㅎㅎ
    스프레이에 멸치액젓 타가지고
    털때 슬쩍슬쩍 뿌려주세요 눈치못채게..
    그런 막된인간들 눈치채면
    원글님집에 어떤 해꼬지를 할지 모르니.

  • 7. 공동생활
    '12.8.18 5:06 P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당연히 그런행동들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참 이기적이거나 이웃에 대한 배려심이 없거나 그런거죠!
    저희 집도 윗집에서 그런 먼지털기를 수시로 하기에
    먼저 집도 그러더니만 이사온 집도 똑같이 그러더라구요!

    마침 성당다니는 안면이 있으신 분이시기에
    겨울에 집에 들어온 기름세트 가지고 올라가 정중히 말씀 드렸어요...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시곤 안하는가 싶더니
    이불빨래를 했다며 앞베란다에 턱하니 널어놓고...

    저희는 자을 담가 먹기 때문에 그 먼지를 참아내기 싫더라구요!
    더구나 윗집은 강아지까지 키우구요..ㅠㅠ

    편지를 강력히 써서
    앞베란다에서 이불널고 터시는 이웃은 그 댁 밖에 없다고
    강력히 항의하니 미안하다며 안하던데

    가끔 밤에 소심히 털기도 하더라구요!
    그 아줌마 습관이가봐요!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처럼! 에궁!

  • 8. ,,
    '12.8.18 5:20 PM (122.36.xxx.75)

    윗층진상이면 아랫층 담배연기로 복수를 하더군요

  • 9. ㄹㄹㄹ
    '12.8.18 5:23 PM (218.52.xxx.33)

    공동주택에서 그런거 털고 싶은지..
    그러다 떨어져 죽는 사람들 얘기도 나오잖아요. 그게 다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하나.
    전 겁나서라도 못털겠던데요. 안방 화장실에서 털어요. 물 뿌리고 먼지는 나만 먹고. ㅠ
    제 윗집도 5년째 이불 털다 이사했어요.
    그나마 오전 10시 전후로 터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던 분이라 그거 파악하고나서는 그맘때는 문 닫아놓고 살았어요.
    윗집 청소기 돌리는 소리 들리면 우리집 베란다 창문 닫는걸로.
    꼭 털어야 한다면 시간이라도 정했으면 좋겠다고 .. 말 꺼낼 수있을까요..? 더 이상하려나요..

  • 10. 근데
    '12.8.18 10:23 PM (124.199.xxx.6) - 삭제된댓글

    이불을 왜 터나요?
    빨기는 자주 빨아도 한번도 털어본 적 없어요..
    무거운 이불을 들고 터는 것도 참 어렵겠네요

  • 11. 컬투
    '12.8.18 10:23 PM (211.214.xxx.9)

    얼마전 컬투쇼에서 나온 사연이었는데

    거기에서는 층간소음으로 10층 (아랫집)이 11층에 항의를 직접 하지
    않고 12층가서 열심히 뛰다가 온 후 그후 없어졌다고 해요.

    제생각에는 윗집에 부탁하는 것은 어떨까요...
    원글님 윗윗층에 가서 한 며칠 열씸히 이불좀 털고 오세요... 소심한 복수 ...

  • 12. 봄가을봄가을
    '12.8.19 12:50 AM (1.230.xxx.45)

    진짜 비법하나님 아이디어 짱이네요. 좋게 얘기했는데도 저런식으로 나오면 비법하나님 방법대로 하는것도 좋을듯.

    왜이불을 베란다에서 털어대나요.그먼지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래층은 어찌하라고,나참.

  • 13. ...
    '12.8.19 11:14 PM (175.116.xxx.75)

    진짜 맑은날 몇시간씩 베란다 청소하던 어떤 미친여자도 봤어요..
    경비아저씨가 쫒아올라가서 계속 벨눌러도 없는척 있다가 다시 청소..
    어떤 미친여자가 이사온건지.. 얼마전 이사왔다든데... 우리 바로 윗집은 아닌데 암튼 맑은날 계속 물이 떨어지길래 경비아저씨한테 물어봤더니 그렇게 대답하시더라구요. 완전 미친여자.... 12층이었다든데...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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