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부부문제..전에 상담했었는데요

어린아이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2-08-18 14:09:16
얼마전 동생부부 문제를 상담했었는데요
지금도 이혼위기이긴 하지만
둘다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를 가지고 있어요
근데 풀다보니 문제는 자존감이었더라구요
특정 문제의 트라우마 때문에 자신감결여라 볼수도. .
저는 심리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동생은 제아버지와 대화의불통
보수적이고 타인의 의견은 듣지 않으려해서
그로인해 어머니가 고생하는걸 보며
나는 저런 생활 하지 않으리라는 다짐이
제부가 동생의 똑부러지는 가치기준을 못따를때
무조건 설득하려고 하는데 받아들이기 싫어하니
그에 나역시 실패한 인생이 된다는 불안감
이남자가 나에게 성공한 인생을 줘야한다는 자존감부재..
그불안감이 화로 표출..


제부는 아버지에받은 상처, 힘없던 피해자어머니에 대한 이중성
불안한 가정환경에 의한 자존감 결여?
동생이 자기에게 어머니가 준 생선이 비리다고 하자 사실보다는 시어머니에 대한 공격으로 받사들인 점..
시어머니를 모시고 일박이일 식사대접과 관광했는데도 어머니가케이블카 타시려는데 반대했던것 그리고 아침식사 간촐하게 먹은거 하나로 먹던반찬 내놨다며 시어머니 개무시로 받아들인점
주식이 반에 반토막 나도 오를거라고 놓지 못하는점..
모두 자존감의 낮음 으로인한게 아닌가..


요즘 이런 대화를 저와 상담가와 나누고 있어요
둘이 봉합할지 아직 알수 없고 저도 언니로서 상처도 크지만
동생이 자신의 문제를 돌아보는것이 참 대견하네요

그리고 그때 정확히 상황파악 해주신 어떤 82분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부는 얼마전 막장에 치다르다 가장 무서워하는
저희 아버지가 가서 다독이며 훈계하니 잘못했다며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아버지 워낙 보수적이시라
이혼은 안된다는 입장이라 동생입장이 난처해졌지만요
저는 그저 제부도 이번에 절절히 자기자신의 문제를 돌아보길 바라고 있어요
결국 이혼하게 되더라도요..
암튼 그때 82분 말씀이 다 맞더라구요
IP : 115.10.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8 2:24 PM (115.10.xxx.134)

    그러고 항상 잘못쓴부분이 많네요
    스마트폰인데 수정이 안되요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814 일본어 잘 하시는 분들께 조금 부탁드립니다. 6 똘똘이 2012/09/02 1,882
149813 아이이름에 엄마성 넣는거요. 사주상 안좋나요? 14 사주상 2012/09/02 5,173
149812 이불빨래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2 gh 2012/09/02 1,692
149811 해킹을 당한 것 같아서 해석좀 해주세요 한자에요 ㅠㅠ,,, 1 ... 2012/09/02 1,430
149810 오피스텔 분양받아도 괜찮을까요? 11 오피스텔 2012/09/02 2,701
149809 나주사건 범인이 죽고싶다고 16 2012/09/02 4,340
149808 거리낌없이 사악한 짓거리 하는 직장동료에 오만정이 떨어지네요 3 직장동료고민.. 2012/09/02 3,220
149807 문재인씨와 안철수씨 14 ㅁㅁ 2012/09/02 2,939
149806 번지점프할때요 대부분 거꾸로 떨어지잖아요 2 ross1 2012/09/02 2,127
149805 자제분 축구 시키시는 분... 2 축구야 2012/09/02 1,648
149804 결혼상대로 택배기사 어떤가요? 24 ... 2012/09/02 17,619
149803 <속보>민주당 인천 경선 문재인 1위!! 36 로뎀나무 2012/09/02 3,635
149802 전주 찹쌀탕수육 잘하는데 없을까요 1 입맛이 없다.. 2012/09/02 2,351
149801 긴긴 주말부부 생활을 접고 이사가려는데... 2 해뜰날 2012/09/02 1,602
149800 엄마들 왜그렇게 이기적인가요? 9 주부 2012/09/02 4,298
149799 박근혜, 2030 여성 표심을 잡아라...'일하는 여성'에 초점.. 20 세우실 2012/09/02 2,021
149798 여자아이들 조심시켜야겠어요. 15 지하철에서 2012/09/02 5,169
149797 (네이트판 펌)형님 동서 지간에 마음만 맞으면 소를 잡아 먹어.. 11 속시원한글 2012/09/02 8,525
149796 키톡에서 양파 바닥에 깔고 하는 달걀 장조림 레서피 찾고 있어요.. 5 달걀 2012/09/02 2,171
149795 국가에서 지정한 빨갱이 영화 3편 1 난 3편 다.. 2012/09/02 1,363
149794 제사를 안지내도 될까요? 8 제사 2012/09/02 7,981
149793 긴머리 잘라야하나 말아야하나 23 마흔하나 2012/09/02 4,929
149792 예능쪽에 재능있는 자녀 두신 분들 얘기 듣고싶어요. 4 스미레 2012/09/02 1,957
149791 녹차잎 어떻게 드시나요?? 1 .. 2012/09/02 1,061
149790 수원도 모여봐요. 성폭력범죄 근절을 위해! 구르는 돌 2012/09/02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