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자놀이

쌍차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12-08-18 11:42:53
전 공지영작가를 그리 좋아해본적 없습니다. 고등학교시절무소의 뿔처럼~이 대히트를 쳤을때도. 후일담이잖아. 고등어가 히트를 쳤을때도 뭔가 가벼워. 봉순이언니? 등등 심지어 도가니는 읽지도 영화를 보지도 않았습니다.
아.. 이 작가 화제를 일으킬 주제하난 잘 고르는군. 정도?
오히려 유럽의 수도원을 다녀온 글이 더 잘 읽혔고 그때 처 음 그녀의 장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는 딴따라다에 나온 그녀의 불편하도록 젊은 목소리와 반말로 이야기하는 내용에 울컥. 의자놀이 책을 사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책 한번에 연달아 읽는건 불가능 하네요. 훨씬 두꺼운 책도 하룻밤이면 휘리릭 읽어내는데 이 책 무섭고 두렵고 가슴 아프고 죄책감에 미안함에 분노에 한번에 읽어내는건 불가능 하네요.
쉬었다 읽었다. 민주당 선거인단 신청도 했다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한 끝에 반 겨우 읽었습니다.

이 책 읽어주세요...그리고 돌려읽지 마시고 사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그리고 기도해 줍시다.
IP : 116.32.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8 11:43 AM (211.196.xxx.50)

    ㅠㅠ 네...

  • 2. ....
    '12.8.18 11:54 AM (218.209.xxx.234)

    주문 했는데 오늘 온대요..

  • 3. 쌍차
    '12.8.18 11:59 AM (116.32.xxx.167)

    글이 잘리네요. 스마트폰으로 쓰니...

    저런식으로 진압해놓고 아무런 죄책감도 미안함도 느끼지 못 하는 이 정권과 남이 만들어준 지명도로 책까지 낸 조! 청장 기억해줍시다.
    박그네에게 자꾸 물어봐줍시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용산은 쌍차는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는지.
    그리고 이책 선물해주고 싶네요

  • 4. phua
    '12.8.18 12:35 PM (203.226.xxx.112)

    대한문에 가서 직접 사려고 미루고 있는데
    이런 후기에도 가슴이 아린데
    책을 완독 할 수 있을런지......

    올 여름 같았던 지난4년..
    상식인 .... 이란 형용사로 마무리 되는
    2012 년이 되었음 합니다.

  • 5. ,,
    '12.8.18 3:03 PM (121.166.xxx.129)

    저두 사 놓은지 며칠 되었는데
    차마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아플까봐,,
    그래도
    읽어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882 5학년2학기 미술 70쪽 내용 좀 알려주세요 1 ... 2012/09/02 3,886
149881 나이든다고 현명해 지는건 아닌가봐요 2 답답해 2012/09/02 1,861
149880 오늘 나주사건 명동 집회 갔다 왔어요. 10 성폭행범 강.. 2012/09/02 3,232
149879 이거 무슨 한자 인가요? 줌인줌아웃에 올렸어요~ 1 벼리 2012/09/02 1,441
149878 맥주랑 간단한 저녁 먹을건데 어떤 메뉴가 좋을까요? 5 dd 2012/09/02 1,977
149877 5시부터 세시간 정도 알바일자리 없을까요? 4 알바 2012/09/02 1,818
149876 새송이 버섯에 하얀 곰팡이 핀거..먹으면 안되는 거죠? 1 ajwl? 2012/09/02 48,246
149875 우리나라 결혼한 여성은 다 남편 바람피는거 용인한 사람들인가요?.. 11 342341.. 2012/09/02 3,659
149874 조장혁씨 상처받아서 가수생활 접으면 어떡해요 6 조장혁 2012/09/02 5,064
149873 나주 성폭행범 ‘45년 징역형’ 7개 죄목 보니 1 ㅇㄹ22 2012/09/02 2,339
149872 남편 보험을 가입하라는 조언을 들었는데요.. 2 .. 2012/09/02 1,385
149871 (펌) 서정범 교수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경희대 여총..pic 3 9887 2012/09/02 4,612
149870 헷갈리는 영어 4 영어 2012/09/02 1,575
149869 다 알순 없지만 근심없이 잘사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4 속속들이 2012/09/02 3,297
149868 중학생 영어공부 어떻게 하나요 중1 엄마 2012/09/02 1,630
149867 등에..때가 너무 잘 생겨요;;; 18 ... 2012/09/02 3,436
149866 감자튀김할때, 물에 전분기 씻지 않고 해보신분... 8 감자튀김 2012/09/02 7,156
149865 고종석 아이 살해하려고 목 졸랐었대요.. 14 원더폴 2012/09/02 5,705
149864 방금 넝쿨당에서 이숙이랑 천재용 왜 운거예요?? 2 놓쳤 ㅠㅠ 2012/09/02 3,147
149863 스마트폰 사용자 90%쯤은 모르고 있는...사실.. 12 이스터에그 2012/09/02 6,067
149862 18개월아이 마음 치유 3 엄마 2012/09/02 1,595
149861 차양도와 보험 1 2012/09/02 1,047
149860 바퀴벌레를 햄스터가 먹었어요 6 ㅠㅠ 2012/09/02 4,150
149859 딸이 전문계고 다녀요 4 ?? 2012/09/02 2,452
149858 박근혜지지자들 특성 18 내가본 2012/09/02 2,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