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노력하면 될까요??
작성일 : 2012-08-17 22:49:30
1335698
서른 중반대의 미혼입니다. 요즘 결혼에 대한 압박감을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 나이 먹도록 결혼을 못한건 제가 눈이 턱없이 높았던거겠지요 ㅜ ㅜ 친구가 소개해준 사람을 만나고 있습니다. 대기업 현장직인데 정직이구요 사람은 성실한듯 합니다.
근데 이 분에게 마음이 도통 가지 않네요 스킨십 생각하기 싫습니다. 물론 외모가 탈모가 심하다는 점이 큰 요인이겠지만 이분에게 자꾸 결혼후에 폭력적으로 변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생기네요
소개팅 첫날 만나 어떤 사람과 칼을 찌르는 등의 홧김에 한 과거 이야기가 자꾸 걸려서 그런거 같아요
서른중반 되니 올해 인연을 만나지 않으면 결혼하기 힘들어 질거 같은데 이 분 전화 오면 맘에 부담감이 생기고 만날 약속을 했는데도 벌써 부담감이 장난 아니네요
사랑도 노력을 될까요?
IP : 175.200.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글쎄요2
'12.8.17 10:54 PM
(121.169.xxx.29)
아닌 것 같습니다.
칼로 어떻게 하다뇨.
2. ...
'12.8.17 10:55 PM
(211.243.xxx.236)
제가 말씀드리기 참 조심스러운데요. 사랑도 노력하면 됩니다 . 노력해야 되구요..
다만. 본문 내용을 읽어보니 이분과는 인연 만드시는 노력을 하실 거 까진 없어 보입니다.
소개팅 첫날에 어떤 사람과 칼로 찌르는 내용을 상대방 여자에게 하다니요!!!!!!!!!
아무리 결혼을 꼭 올해 하고 싶으시다지만 이건 아니다 싶네요 ㅜㅜㅜㅜ
3. 인연이
'12.8.17 10:57 PM
(222.101.xxx.171)
아닌 사람을 굳이 노력하며 만나야될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볼땐 이 분과의 인연을 끊어 내는게 더
급선무일듯요--;
4. 노력
'12.8.17 10:59 PM
(114.202.xxx.56)
노력해야 하는 건 맞아요. 오랜 연인 사이, 부부사이, 친구 사이, 부모자식 사이,
모든 인간관계는 다 노력을 필요로 해요.
그런데 지금 만나는 그 분은 짝이 아니신듯 합니다.
노력도 마음이 통하는 사람하고 해야지요...
5. 요리초보인생초보
'12.8.17 11:37 PM
(121.130.xxx.119)
소개팅 첫날 만나 어떤 사람과 칼을 찌르는 등의 홧김에 한 과거 이야기
-----------------
홧김이라. 이 세상에 화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요?
예전에 신문에 사람 그림 그려놓고 내장에 칼, 총, 대포, 미사일 같은 거 그려놔서 하하하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그걸 처음 만난 여자에게 털어놓다니 소위 분노조절장애는 아닌가 싶네요.
남자 직업도 아깝고 원글님 나이도 그렇지만 이 사람과 노력하는 건 위험하고 다른 사람을 찾으세요.
개인적으로 능력있고 무서운 남자보다 좀 처져도 편안한 사람 만나겠네요.
노력은 할 만한 남자에게 하세요.
6. 결혼에
'12.8.18 12:54 AM
(121.190.xxx.242)
대한 압박감이 심해도
좋은 사람이 나타났을때 노력을 하는거죠.
사실 별 사람 없고 노력하기 나름이라지만
스킨쉽이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에다가
폭력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면
얼른 다른 사람 알아보는게 빠를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47525 |
시아버지 집에 계신지 일주일째인데 아, 오늘 짜증나네요 4 |
... |
2012/08/28 |
4,212 |
147524 |
아픈 애 두고 나와서 통창문 강의실에 앉아있어요. 8 |
나거티브 |
2012/08/28 |
2,752 |
147523 |
주민세 내셨나요? 18 |
하늘에서내리.. |
2012/08/28 |
3,415 |
147522 |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바람이 발동거는군요. 1 |
.... |
2012/08/28 |
1,744 |
147521 |
경기 북부입니다 4 |
수수엄마 |
2012/08/28 |
2,301 |
147520 |
그래도 이번 정부가 뭐처럼 안전하게 대처하려는 모습을 보였네요 12 |
제 생각 |
2012/08/28 |
2,474 |
147519 |
쉽게하는 다이어트 팁하나..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6 |
팁 |
2012/08/28 |
3,932 |
147518 |
양악수술 이정도면 대박이네요. 7 |
... |
2012/08/28 |
4,575 |
147517 |
호들갑이 아니라.... 18 |
... |
2012/08/28 |
3,536 |
147516 |
남편 새벽에 출근했어요.ㅠㅠ 1 |
출근 |
2012/08/28 |
1,650 |
147515 |
왠 호들갑이냐고 하신분들 ᆞ 11 |
흑 |
2012/08/28 |
2,820 |
147514 |
외동키우시는분들 집안이 항상 조용하겠어요 20 |
... |
2012/08/28 |
4,863 |
147513 |
언제 맞으면 될까요? 1 |
13세 이상.. |
2012/08/28 |
1,326 |
147512 |
바람도 안쎄고 비도 적은 편이네요. 규모도 중급이고 느려요 36 |
경험상 |
2012/08/28 |
4,203 |
147511 |
경기 광주.. 남쪽으로 향한 창만 흔들립니다.. 6 |
... |
2012/08/28 |
1,609 |
147510 |
광주 광역시 분들 이제 좀 잠잠해진건가요 5 |
///// |
2012/08/28 |
1,979 |
147509 |
광주, 이제 창문 좀 열었어요. |
후... |
2012/08/28 |
1,538 |
147508 |
2012년 여름 무더위 최고, 태풍 최고.. ㄷㄷㄷ 1 |
그립다 |
2012/08/28 |
1,699 |
147507 |
악플러로 끝까지 잡겠다고 엄포를.... 66 |
아이비 |
2012/08/28 |
14,941 |
147506 |
여기 분당인데요 그냥 센 바람만 부네요 7 |
아기엄마 |
2012/08/28 |
2,402 |
147505 |
송파 바로 한강 앞집이예요 5 |
여긴 |
2012/08/28 |
3,516 |
147504 |
“욱일승천기는 나치상징과 같다”…미국인, IOC에 항의 3 |
샬랄라 |
2012/08/28 |
2,268 |
147503 |
이번 태풍은 그리 쎈거같지 않은데요 61 |
메스컴오버 |
2012/08/28 |
11,883 |
147502 |
남편 회사 오후 재량 퇴근이랍니다 - - 6 |
서울 |
2012/08/28 |
2,045 |
147501 |
태풍오면 녹조는 사라질수있지않을까요 11 |
그래두 |
2012/08/28 |
2,5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