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 비슷한 옷을 입고 나왔으면 어떡하나요ㅠ

비슷한 옷 조회수 : 4,049
작성일 : 2012-08-17 18:23:04

오늘 점심 뷔페 10명정도 만나는 모임이 있어나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어어요.

민소매하얀 블라우스와 검정스키니바지를 입으려니 아들이 엄마 치마가 어울린다고 스킨색 롱치마를 입고 나갔어요.

그런데 모임중 한명이 저랑 똑같이 하얀색 민소매블라우스에 길이만 짧은 스킨색 치마를 입고 있었어요.

무안하지만 서로 우리 오늘 통했나봐하며 아무렇지 않았는데 같은 방향이라 차을 태워주러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어떤 분께서 우리 둘을 유심히 보더니 오늘 무슨 공연있냐고 공연하고 왔어요하고 물어보더라구요. 얼마나 부끄럽던지ㅠㅠ어떤 장소에 비슷한 옷입고 온 사람 만나면 느낌이 어때요?

IP : 211.224.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끄
    '12.8.17 6:27 PM (125.181.xxx.171)

    전 모임에 똑같은 옷을 입고 왔더라구요. 남편 졸업모임이라 사람도 많고, 제가 잘 모르는 사람이긴 했지만, 옷을 벗을 수도 없고,,,

  • 2. --
    '12.8.17 6:45 PM (92.75.xxx.136)

    아우..길가다 같은 가방 봐도 후끈거리던데...아우..^^;

  • 3. 이렇게 말해요
    '12.8.17 6:48 PM (122.32.xxx.129)

    어머 우리 오늘 무슨 시스터즈네..^^;;;

  • 4. ..
    '12.8.17 6:52 PM (211.246.xxx.151)

    모르는 사람이면 민망
    아는 사람끼리면 ㅎㅎ
    난 자켓을 걸칠테니 너 스카프 풀면 죽는다ㅋㅋ

  • 5. .....
    '12.8.17 6:54 PM (220.86.xxx.221)

    전 한 달에 한 번 하는 학부모 모임에서 같은 자켓 나란히 입고 와서 당황, 그래도 상대편이 멋쟁이라 자켓위에 스카프 걸치고 있어서 색깔만 같다고 보였을거고, 하지만 그 이후로 저도 상대편도 그 자켓 모임에는 안입고 가요.

  • 6. 그냥~~
    '12.8.17 7:07 PM (121.134.xxx.102)

    찌찌뽕~~하고 웃고 말래요^^

  • 7. ㄹㄹㄹㄹ
    '12.8.17 7:37 PM (1.240.xxx.134)

    그냥 쪽팔리죠,,,

  • 8. 유령에서
    '12.8.17 8:21 PM (218.159.xxx.194)

    권혁주 팀장처럼 '같은 옷 다른 느낌 뭐야 이거? 맘에 안들어' 이러면서 상대방 띄워주면 분위기 훈훈해지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112 이 시간에는 농협으로 인터넷 뱅킹 해서 돈 못보내나요? 2 ?? 2012/08/18 2,756
143111 오시코시 브랜드는 선물로 어떤가요? 6 고모 2012/08/18 2,457
143110 개똥에 대한 슬픈 기억 19 개똥 2012/08/18 2,374
143109 시댁과 친정이 돈문제로 얽히면 1 시월드 2012/08/18 2,420
143108 안철수에 대한 헛소문.... 나꼼수 1 .. 2012/08/18 2,448
143107 얼굴부종이 신장기능과 관련있을까요? 6 신장내과? 2012/08/18 8,618
143106 고쇼 재미있네요 3 올림픽특집 2012/08/18 2,449
143105 타겟이 언제부터 타깃이 됐죠? 2 ... 2012/08/18 1,316
143104 급하게 프린트 해야할 경우... 10 프린터 2012/08/18 3,848
143103 에어컨 겨울에 장만하면 많이싸나요? 3 ㅁㅁ 2012/08/18 1,960
143102 마음 다스리는 법 아시는 분 8 Alexan.. 2012/08/17 2,375
143101 허시퍼피 ..신발 어떤가요? 5 신어보신 분.. 2012/08/17 2,920
143100 논술가르치는 애 어머니가 문자를 보냈는데요 41 논술샘 2012/08/17 12,829
143099 뽀롯이 뭔가요? 4 아이가 2012/08/17 1,653
143098 코즈니 비즈쿠션 같은 거 만들고 싶어요. 초보재봉 2012/08/17 1,184
143097 남자가 말하는 '유머 있는 여자'의 진짜 의미 1 ^^ 2012/08/17 5,311
143096 중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에요~ 1 케이 2012/08/17 1,374
143095 더운나라 사람들이 못사는이유가 10 ㅁㅁ 2012/08/17 5,249
143094 나이 먹을수록 굵은 다리 때문에 옷 입기가 힘들어요 1 RMdm 2012/08/17 1,824
143093 사람이 살다보니 많이 잊혀지는군요.... Time After T.. 1 시크릿매직 2012/08/17 1,703
143092 목동2단지근처 5 우리랑 2012/08/17 1,941
143091 [관람후기] 비 주연 알투비 - 스포없음 12 별3 2012/08/17 2,822
143090 더위 추위 둘 중 뭐가 더 싫으세요? 19 ..... 2012/08/17 2,946
143089 슈퍼스타 k4에 강용석 나왔네요..-_-;; 1 미티겠음.... 2012/08/17 2,741
143088 남의 신체 특징을 함부로 말하는 사람 6 이런 사람 2012/08/17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