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日 "독도 ICJ행 불응때 조정절차 밟겠다"(종합3보)

기사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2-08-17 14:45:54
관방장관 "한국에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제안"..정부 "응할 이유 없다"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이충원 특파원 = 일본이 독도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를 거부할 경우 1965년 한일간 교환 각서에 따른 조정 절차를 밟기로 했다.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일본 외무상은 17일 오전 신각수 주일 한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일본이 독도 문제와 관련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한국에 제안한 것은 1954년과 1962년 이후 50년 만이다.

겐바 외무상은 또 "(국제사법재판소행에 불응할 경우) 1965년의 교환 공문에 따라 조정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1965년의 교환 공문은 한일 양국이 국교정상화 과정에서 교환한 분쟁해결 각서를 의미한다.

양국은 당시 각서에서 '양국 간 분쟁은 우선 외교상의 경로를 통해 해결하고 안 될 경우 양국 정부가 합의하는 절차에 따라 조정에 의하여 해결을 도모한다'고 규정했지만 구체적인 조정 내용이나 절차는 정하지 않았다.

겐바 외무상은 신 대사와 회담 후 일본 취재진에게 "중요한 것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이 문제의 공정하고 평화적인 분쟁 해결을 호소하는 것"이라며 "(국제 재판시 승산은) 120%"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관방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에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제안했고, 조만간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구상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죄 요구에 대한 대응 조치이다.

일본은 한국이 국제사법재판소 공동 제소를 거부할 경우 일본의 단독 제소로 전환하기로 했다.

일본은 독도 문제에 대한 정부 전체의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 각료 회의도 조만간 열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든, 조정절차든 응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우리는 독도 문제에 대한 분쟁이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는 물론이고) 교환 공문에 따른 협의나 조정 중 어느 것도 수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일 양국은 1965년 국교를 재개하면서 한일 청구권협정과 분쟁해결 각서 등을 체결했다.

당시 일본은 독도를 협정 대상에 포함하려고 했지만, 한국은 독도는 한국 영토가 확실한 만큼 분쟁 대상이 아니라고 맞섰고 결국 협정에서 제외했다.

http://media.daum.net/mainnews/newsview?newsId=20120817143817143#page=1&type=...

--------------------------

우리가 마련할 안전장치는 다 되있네요.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보라고 합시다.
IP : 61.102.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도가
    '12.8.17 2:56 PM (115.10.xxx.134)

    독도가 협정당시 제외됐다는거죠?

  • 2.
    '12.8.17 3:19 PM (61.102.xxx.77)

    영토는 주권의 문제이기 때문에 협상대상이 아니라고 제외시켰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664 제 아버지가 양식업하십니다, 그 글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 5 .... 2012/08/28 3,479
147663 성형수술도 카피 아닌가요? 4 gg 2012/08/28 2,176
147662 아파트 대형유리 파손 됐어유~~ 7 대전 2012/08/28 7,016
147661 이래도 호들갑이라고 할런지?.. 5 피해 2012/08/28 3,455
147660 풍수학적으로ᆢ바람 많이부는 곳이 나쁜가요? 3 우리집 2012/08/28 3,814
147659 전세집에 동일주소 등록 2 임대인과 임.. 2012/08/28 1,622
147658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3 .. 2012/08/28 2,631
147657 강변북로 위험할까요? 1 지금 2012/08/28 1,843
147656 태풍 수도권 최근접 7 그립다 2012/08/28 3,228
147655 왜 휴교를 하냐는 글 봤지만 32 태풍 2012/08/28 4,977
147654 노트북추천돔바랍니다 3 컴몰라요 2012/08/28 1,466
147653 이제 창문 열어놔도 될까요? 7 해피보이즈 2012/08/28 3,388
147652 <태풍 볼라벤> '덴빈'에 길 터주고 떠난다 4 그립다 2012/08/28 4,383
147651 그럼 이런 경우는 누가 물어주나요? 3 그럼 2012/08/28 1,959
147650 화장품 냉장고 사고 싶은데요 4 추천해주세요.. 2012/08/28 2,185
147649 태풍,...바람이 조금 셀뿐이네요 15 경기남부 2012/08/28 4,172
147648 관악구 은천동 아파트 유리창 깨진 집 있어요 12 약한거아녜요.. 2012/08/28 4,485
147647 묵은지 김치찜할때 김치가 너무 시면... 7 ... 2012/08/28 4,305
147646 차라리 외국 기상청 정보를 보는게 나았을까요? 3 차라리 2012/08/28 2,796
147645 나만 못느끼면 약한 태풍?? 12 오마이갓 2012/08/28 3,036
147644 ‘강도들었다’ 112 거짓신고했다가 996만원 배상 세우실 2012/08/28 1,733
147643 이와중에 삼계탕 ㅠ,.ㅠ 1 새옹 2012/08/28 1,526
147642 볼라벤은 태풍의 눈이 이미 소멸했다는데요... 18 ^^ 2012/08/28 8,123
147641 이 와중에 은정 다섯손가락 하차 이유가 밝혀졌어요 13 .. 2012/08/28 6,320
147640 예년보다 약하다하면 마구 화내는 사람들, 왜 ??? 28 태풍 2012/08/28 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