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봤던 무서운이야기인데.. 좀 찾아주세요

궁금 조회수 : 3,704
작성일 : 2012-08-17 14:28:36

여름에 82에서 본 무서운이야기인데 갑자기 오늘 생각나서 다시볼려니 못찾겠네요

그글 읽고 섬뜩하다고 느꼈거든요

 

대충 내용이.

대학생 여자가 쓴글인데

남자친구를 대학교 도서관?에서 만났어요

남자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됐고 남자친구는 OO과에 재학중인 학생이라고 밝혔어요(당연히 cc)

남자가 학교근처에서 자취?를 했었고

둘이 알콩달콩 사귀게 됐어요..

둘이 좋아하니깐 .. 모텔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됐는데

여자가 일어나보니 남자친구가 옆에 없는거예요..

옷도 다 벗겨져있는데.. 거울을 보니 머리털이며.. 눈썹이며.. 온몸의 털이 다 밀어져 있는 상황

여자가 너무 놀래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해보니 없는번호로 나옴...

옷이며, 돈이며, 핸드폰이며 다 없어져서

친구에게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고 했고

그뒤로 남자친구를 찾아나섰는데.. 자취하는집에서도 이미 나가고 없는상황

과에 물어보니 그런사람 없다고..

 

뭐,, 대충 이런내용이였는데....

그 뒷이야기가 생각이 안나요..

읽고 너무 무서웠는데.. 이 글 기억하시는분 있으실까요?

IP : 175.201.xxx.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7 2:29 PM (112.154.xxx.59)

    잉? 그게 실화인가요?

  • 2.
    '12.8.17 2:30 PM (175.201.xxx.92)

    퍼온글이라고 했던거 같아요

  • 3.
    '12.8.17 2:33 PM (218.48.xxx.236)

    전 왜 무섭지 않고 웃음이나죠~??ㅎ
    지금 무지 우울한 상태인데 한참을 웃었어요

    남자랑 여관에 갔는데 일어나보니
    털이 하나도 없이 사라졌다,,
    그 귀신남친은 왜 하필 털을 밀어갔을까요

    ㅎㅎㅎ

  • 4. 네이트
    '12.8.17 2:41 PM (218.50.xxx.53)

    예전에 네이트판에서 봤던 이야기네요
    남친이 귀신인게 아니고 변태인거죠;; 털에 집착하는;;
    자기 신분 속이고 대학교에서 순진한 여대생 꼬셔서
    원하는 털 획득하고 사라진거 예요
    전에 친구랑 원글자가 올린 글 읽고 오싹하면서도(변태성에) 막 웃었던 기억이 ㅋ

    근데 그 글 올라오고 한달 정도 지났을 땐가?
    '그것이 알고싶다'에 술 먹고 필름 끊기는 현상에 대해 나왔었는데
    그때 원글자로 추정되는 여자가 인터뷰를 하는 거예요
    남친이랑 술 먹고 모텔 왔는데 깨 보니 털이 다 없어졌더라;;
    그때도 친구랑 원글자 티비 까지 나왔다고 한번 더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 5. ㅎㅎ
    '12.8.17 2:50 PM (222.101.xxx.171)

    황당하긴 디게 황당하네요
    털 수집가ㅋㅋ

  • 6. ㅋㅋㅋㅋㅋㅋㅋ
    '12.8.17 3:50 PM (175.212.xxx.31)

    저두 웃낀데요
    왜 털까지 싹쓸어갔는지 너무 궁금한데요
    원문 좀 찾아서 올려주세요

  • 7. 무서워요..
    '12.8.17 4:44 PM (218.234.xxx.76)

    털을 칼로 밀었을텐데, 그 칼로 다른 짓을 할 수도..
    (그런데 그 많은 털 미는 동안 깨어나지 않게 약이라도 먹였나.. )

  • 8. 엥?
    '12.8.17 4:46 PM (175.201.xxx.92)

    전 이글 읽고 섬뜩했는데ㅠ
    머리털이며.. 온몸.. 중요부위까지 그런식으로 만들었다고 그랬어요...
    일부러 접근한거죠.. 그여자 당해보라고..
    처음부터 작정하지 않는이상..
    과에 그런사람 없다는거 보면
    이름을 속였거나 과를 속였거나,, 집도 짐옮겨버리고..

    머리카락 밀 동안 몰랐다는거는
    정신잃게하는 무언가를 먹였다는건데..
    에휴.세상무서워요ㅠ 그 여자는 남자친구니깐 믿었을꺼아니예요..

  • 9. 마음이
    '12.8.17 4:53 PM (222.233.xxx.161)

    세상에 별의 별 인간이 다 있군요...무셔워라~

  • 10. ..
    '12.8.17 9:55 PM (182.214.xxx.128)

    그거 나중에 소설로 밝혀졌던걸로 기억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16 멍든눈 맛사지한계란먹어도되나요 2 멍든눈 맛사.. 2012/09/06 2,348
149115 전화번호 바꿀 때 뭘미리 체크해야 할까요 1 .. 2012/09/06 853
149114 태풍피해 없었나요? 태풍 2012/09/06 588
149113 시누가 욕하고,, 11 두통 2012/09/06 3,502
149112 그대없이는 못살아의 주제곡 5 알고싶은여자.. 2012/09/06 1,671
149111 아버지 드레스셔츠 사드리려는데요! 2 +_+ 2012/09/06 733
149110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1 ㅂㅂㅂㅂ 2012/09/06 1,062
149109 응답하라..참을껄 그랬어요 16 응답하라 2012/09/06 4,254
149108 나와 하나도 안 닮은 딸 9 이웃주민같은.. 2012/09/06 2,253
149107 청소년일 것 따라서 교화의 여지가 있을 것,피해자와 일부 이상 .. 1 ... 2012/09/06 732
149106 안철수대변인"금태섭 변호사의 회견은 개인적 의견일뿐&q.. 3 머니 2012/09/06 1,949
149105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는거 몇시부터 민폐인가요? 7 기준이 몇시.. 2012/09/06 2,139
149104 자신의 부모님이 사이가 엄청 안좋았는데, 나는 남편과 10년넘게.. 6 2012/09/06 2,447
149103 조폭이 다스리는 나라.. 1 ㅇㅇㅇㅇ 2012/09/06 697
149102 세살배기 아들옆에서 성폭행단한 임산부의 남편의 글 2 ㅠㅠㅠ 2012/09/06 2,956
149101 물건을 택배로 반품했으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 5 사라진 물건.. 2012/09/06 3,806
149100 나꼼수 봉주 19회 버스 갑니다 부릉부릉 5 바람이분다 2012/09/06 2,171
149099 민주당 국민경선 참여하신 분들 2 궁금합니다 2012/09/06 1,087
149098 9시 뉴스에서 오늘 안교수 협박건 다뤘나요? 1 뉴스 2012/09/06 1,143
149097 시어머니 드릴 루이비통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1 ash 2012/09/06 1,664
149096 밥솥살려다가 쿠첸 체험단이란거에 당첨이 되었어요..흠.. 근데 .. 4 반값 2012/09/06 4,126
149095 응답하라 노래 2곡 라이브버전~ 6 좋아~ 2012/09/06 1,542
149094 제가 진상짓을 한건가요? 5 -- 2012/09/06 2,061
149093 컴퓨터공학과 어떤가요? 4 ㅠㅠ 2012/09/06 2,628
149092 싸이강남스타일 14 우리눈에 안.. 2012/09/06 3,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