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축구협회가 일본축구협회에 보낸 해명메일원문

...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2-08-17 13:19:19
친애하는 다이니 회장

런던에서 집까지의 긴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 영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축구축제, 올림픽에서 일어났던 사고에 대해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 10일 열린 한국과 일본의 3-4위전 직후 스포츠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선수(박종우)는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 행위에는 명백히 어떤 정치적 목적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나는 그 행위가 단지 우발적으로 일어났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 경기가 끝난 후 승리에 도취돼 있었고, 실제로도 우리가 올림픽 역사상 축구에서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런 행위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는 분명히 이런 강한 메시지를 한국 선수단 한 명 한 명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할 것입니다. 

코치에게 지침을 내리든, 선수들에게 교육하는 기회를 만들든 말입니다.대한축구협회와 일본축구협회가 여태까지 쌓아온 우호적 관계를 고려해서 (이번 일에 대해) 일본축구협회가 너그러운 이해와 아량을 베풀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일본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랍니다. 일본과 한국의 여자 선수들이 모두 세계 축구팬을 놀라게 해서 아시아 축구가 세계 축구의 미래임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대한축구협회장 조중연
IP : 61.102.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느질하는 엄마
    '12.8.17 1:21 PM (110.70.xxx.14)

    이뭐병...어휴..

  • 2. ㅉㅉ
    '12.8.17 1:23 PM (180.66.xxx.63)

    내가보기엔 속이 후련해지고 박수 쳐주고 싶었던 어찌보면 당연한 행동이 누구에겐 이해와 아량을 구하는 행동이라니 정말 씁쓸하네요.

  • 3. 조중연이는
    '12.8.17 1:27 PM (14.37.xxx.14)

    한국 사람 맞나?

  • 4. 헐!
    '12.8.17 1:40 PM (61.102.xxx.177)

    조중연이 이인간 미치지 않았나?
    자기가 싸인해놓고 김주성이 한테 뒤집어 씌우질않나....
    비겁하고 몰염치한 인간이네
    빨리 사퇴해라!
    입만열면 거짓말!

  • 5. 00
    '12.8.17 1:44 PM (222.234.xxx.47)

    아휴 쪽팔려서 원,,,
    너그러운 이해와 아량이라니 미치겠네
    왜 납쩍 엎드려서 머리라도 조아리며 읍소를 하지 그랬냐;;;;

  • 6. 쁑씬
    '12.8.17 2:01 PM (115.94.xxx.130) - 삭제된댓글

    핵심이 빠졌군..

  • 7. 이런 미친
    '12.8.18 9:17 AM (182.215.xxx.26)

    이해가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642 나주 성폭행범, 日 아동포르노 마니아 “계획 범죄였다“ 3 얼굴은 왜 .. 2012/09/01 2,232
146641 역사학자 전우용의 나주사건 촌평...! 나주사건 2012/09/01 1,286
146640 그 더러운 놈 이름도 다 나오고 심지어 얼굴도 6 중앙 일보는.. 2012/09/01 3,267
146639 어제 '미운오리새끼' 보고 왔습니다. (아주 약간 스포 있음) 3 왼손잡이 2012/09/01 1,466
146638 시애틀 아울렛 가는 방법 아시는분~ 7 시애틀 2012/09/01 3,770
146637 시선도 성희롱이라 할 수 있을까요 7 으휴 2012/09/01 2,732
146636 찾아주셔요 3 궁금이 2012/09/01 1,016
146635 레몬커드 제품으로 나온거 살 수 있는데 없나요? .. 2012/09/01 817
146634 길잃은 초등학생을 집에 까지 데려다 준 착한 오빠에 대한 기억 2 낸시 2012/09/01 2,522
146633 길냥이 보미와 새끼들 그리고 나비 4 gevali.. 2012/09/01 1,568
146632 4세 여아 성폭행.. 모금 운동 도와주세요. 16 피돌이 2012/09/01 3,084
146631 (서울 집회)- 9월 2일 (일) 오후 4시-오후 8시, 명동 .. 62 그립다 2012/09/01 8,902
146630 아동성폭행범은 성폭력으로 복역하는 사람들앞에서 능지처참해야한다고.. 1 썩은세상 2012/09/01 1,030
146629 전 작은아빠 였어요 6 ㅇㅇ 2012/09/01 9,169
146628 야동.근절안되요 3 아동 2012/09/01 2,052
146627 고양이 보낸 후에 마음이 너무 허전해요.. 11 야옹아 2012/09/01 2,303
146626 아래 사주 이야기 보니 생각났는데요.. 6 누리맘 2012/09/01 4,019
146625 영어요, 초보자는 리스닝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쓰진 마세요. 43 ....... 2012/09/01 5,416
146624 금요일 공중파 영화선택.. 1 .. 2012/09/01 1,012
146623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아이들 핸드폰 다 있나요? 7 ... 2012/09/01 1,412
146622 고 3 소화가 안돼요. 5 ^^ 2012/09/01 1,314
146621 아들아이를 이해하고 싶어요.. 도대체 어떤 기질인가요? 9 .. 2012/09/01 2,528
146620 그런데 성폭행 관련기사가 너무 쏟아져요. 3 한마디 2012/09/01 1,478
146619 이시간에 개가.... 1 지금이몇신데.. 2012/09/01 826
146618 훌라후프도 못 하고 자전거도 못타고 4 에효. 2012/09/01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