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꿈치위쪽이 아픈데요...

블루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2-08-17 11:25:13

요즘 온몸이 안 아픈곳이 없네요.

두달전부터 족저근막염이 와서 정형외과 한1주 다니면서 소염제 먹고

물리치료 몇번 받다가 큰 병원 예약해 놓고 안가고 있는데요.

 

그저께 비오는날

한손에 우산 쓰고 분리수거도 하고

슈퍼가서 좀 무겁다싶게 장바구니를 들고 왔어요.

 

그리고 딸아이 기다리다가 모기도 한 방 물리기도 했고요.

(요즘 말라리아 모기가 극성이라고 해서 조금 겁먹음.

다른 발열증상은 없는걸로 보아 모기때문은 아닌듯해요)

 

아픈발쪽과 같은 팔뚝위 안쪽이 뻐근하길래

팡팡두드리는걸로 두들겼어요.

한참후에 보니까 여러군데 빨갛게 되었더라구요.

 

순간 좀 무섭기도 하고

모기 물려서 그런건지

팡팡으로 두들겨서 그런건지

하루밤 자고 나니 빨간게 점점 죽은색이 되는데

팡팡으로 두들겨서 타박상처럼 되었던가봐요.

 

문제는 팔을 구부리지도 못하겠고

손에 힘을 줄 수가 없네요.

머리끈하나도 묶기도 힘들고요.

잘때도 아픈 손 때문에 힘들고요.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을까요?

동네 정형외과 하나밖에 없는데 거기 가자니

발아플때 꾸준히 치료 안받아서 가기도 그러네요.

왜 안갔냐면 다음번에 오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야겠다고 해서 안갔어요.

 

한의원 가서 침 맞아도 나으려나요?

 

IP : 219.240.xxx.1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8.17 11:32 AM (211.114.xxx.82)

    심하게 손걸레질하거나 무거운 장바구니, 수박같은거 들고올때 그렇게 아프더군요.
    침맞고 물리치료받으면 금방 좋아져요.
    아마도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가 간거 같아요.

  • 2.
    '12.8.17 1:54 PM (221.162.xxx.71)

    맨날 애 들었다놨다했더니 팔꿈치가 좀 아프네했던게 자고일어났더니 쓰질 못하겠더군요.
    한의원갔더니 발목 접지르는거처럼 살짝 삔거라해서 침 두번 맞았더니 다 나았어요.

  • 3. 블루
    '12.8.17 5:22 PM (219.240.xxx.173)

    한의원가서 찜질하고 침맞았어요.
    약국에서 진통소염제랑 위장약 사서 같이 먹었더니
    오후에 조금 부드러워진 느낌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060 펌-며느리가 보는 선녀와 나뭇꾼 심층분석 14 오호 2012/08/17 3,940
143059 최고의 수납용기 1 냉동고 2012/08/17 2,326
143058 뉴욕타임즈 185회 올라왔네요. ㅂㄱㅎ 2012/08/17 1,603
143057 일산에 돼지갈비 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 9 ... 2012/08/17 2,667
143056 300~500만원 정도만 은행에서 대출받는 건 불가능한가요? 6 혼자살고파 2012/08/17 3,305
143055 고혈압이었다가 체중조절로 정상이 되면 실손보험 가능한가요? 5 ..... 2012/08/17 2,987
143054 지금 공원으로 운동 하러 가요.. 1 흠흠 2012/08/17 1,540
143053 중고물품 판매후 반품시 대금입금시기 5 표독이네 2012/08/17 2,003
143052 혹시 인간극장 지리산 두 할머니의 약속편 보신분 6 ㅇㅇ 2012/08/17 8,561
143051 영국 비체스터 빌리지(명품 아울렛)에 대해 여쭤요.. 5 크게웃자 2012/08/17 2,748
143050 크라제 매장이여.. 1 ........ 2012/08/17 1,644
143049 네이버에서 야구보는분 계세요? 3 한화팬 2012/08/17 1,291
143048 네이버 닉네임 앞에 조그만 캐릭터(?)같은 건 어디서 받을 수 .. 4 저기요 2012/08/17 1,722
143047 역시 재벌도 끗발대로 가는구만 ... 2012/08/17 1,807
143046 뱃살빼기 1 푸른초운 2012/08/17 1,808
143045 스펀지에서 상담원에게 싸가지없이 말하던 젊은여자 9 2012/08/17 4,818
143044 술을 못마시는 체질인데..정말 가끔 술취해 보고 싶어요 5 ... 2012/08/17 2,093
143043 초딩 반바지 만원정도에 살만한 곳이요 12 편한 등교복.. 2012/08/17 2,565
143042 강아지랑 다니니 별 막말을 다 듣네요 70 ... 2012/08/17 11,514
143041 영업 하시는 분들 어떻게 초반기를 넘기셨나요? 2 .... 2012/08/17 1,966
143040 보아 핸드폰선전보니까 너무 달라서 ㅁㅁ 2012/08/17 1,532
143039 구합니다 1 늘빛 2012/08/17 1,458
143038 고1, 중2 타지방으로 전학 1 가도 될까요.. 2012/08/17 1,946
143037 이번달 관리비 어떠세요? 5 여울 2012/08/17 2,731
143036 막장 시댁이 존재하는 근본 이유 34 존재의 이유.. 2012/08/17 1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