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하기 싫을 때~~

여름 조회수 : 4,387
작성일 : 2012-08-17 09:00:04
애들 밥은 줘야겠고 밥은 너무하기 싫고

누가 밥을 그냥 해줬으면 할 때

나는 뒹굴뒹굴 누워서 주방을 향해 소리친다


"아줌마~~ 식사준비 다 됐어요?"






그리고는 얼른 일어나 주방에 가서 식사준비한다 ㅜㅜ

IP : 110.70.xxx.1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8.17 9:02 AM (122.36.xxx.75)

    원맨쇼의 달인이시네요^^
    저는 밥하기 귀찮으면 즉석식품 하나하나꺼냅니다..
    아니면 냉동실에 얼려놓은 국있음 꺼내서 끓이구요 ㅋ

  • 2. ..
    '12.8.17 9:08 AM (223.62.xxx.122)

    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
    생활의 개그화 재밌어요

  • 3. --
    '12.8.17 9:13 AM (123.109.xxx.122)

    우리집 딸은 밥은 엄마가 해주니

    누가 샤워좀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맨날 부르짖어요

    가만있어도 머리감겨주고 막 씻겨주는거 없냐고.

  • 4. ...
    '12.8.17 9:21 AM (183.98.xxx.131)

    저랑 비슷하시네요^^
    근데 다른 점은 저는 목청껏 아줌마를 부르기만 하고 일어나질 못한다는거 ㅋㅋㅋ

  • 5. 나나나
    '12.8.17 9:28 AM (125.186.xxx.131)

    ㅎㅎ 전 이런 날은 그냥 간단한 샌드위치 먹자고 하거나, 간장에 참기름 밥 비벼서 김 싸서 밥 먹자 그래요. 계란 후라이 하나 주고...냉동실에 구워 놓았던 간장 닭갈비 같은거 하나 꺼내서 전자렌지로 돌려주고;;;

  • 6. 원글
    '12.8.17 9:29 AM (110.70.xxx.124)

    아줌마~~ 하고 부르기만해도 왠지 좋더라구요
    주변에 다른 집들은 진짜 도우미아주머니거 있어서
    이런 이야기가 너무 없어보일것 같아
    82에 털어놔요
    혼자 이렇게라도 해봐야지 나는 언제 도우미써볼지
    예전에 아이들 키울 때 잠깐 썼었는데요
    아줌마 오시기전에 제가 막 치워놓고 했어요
    한공간에 낯선이랑 같이 있는 것도 불편하고~

    이젠 혼자서 아줌마 놀이해요 ㅎㅎㅎ

  • 7. ㅋㅋ
    '12.8.17 9:35 AM (59.7.xxx.55)

    저두 함 해보려구요^^ 커피 마시다 뿜을뻔...

  • 8. ㅋㅋ
    '12.8.17 10:01 AM (121.170.xxx.230)

    저도 그런적 있네요
    몸은 가라 앉고...아이는 밥달라고 배고프다고 할때...
    억지로라도 일어나야 하니까...
    아줌마...아이 밥 주세요~~!!
    하고...어기적 거리며 일어나서 차린다는..

  • 9. ㅋㅋㅋ
    '12.8.17 10:27 AM (114.201.xxx.26)

    저도 해볼래요. 이왕이면 사모님 버전으로

    미세스 문~ㄴ!!

  • 10. ㅋㅋㅋ
    '12.8.17 10:36 AM (115.95.xxx.196)

    아오~ 귀여우셔라ㅋㅋㅋㅋㅋㅋㅋㅋ

  • 11. 블루마운틴
    '12.8.17 10:43 AM (211.107.xxx.33)

    오 ~~미세스 문 좋네요 ㅋㅋ

  • 12. ....
    '12.8.17 11:03 AM (115.140.xxx.133)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여우세요.ㅎㅎㅎㅎ

  • 13. 어머나
    '12.8.17 11:06 AM (116.32.xxx.211)

    저도 그러는데.. 아줌마 오늘 저녁 뭐에요? 그러고 가서 밥하는데...ㅎㅎ

  • 14. ...
    '12.8.17 12:22 PM (203.212.xxx.182) - 삭제된댓글

    귀여우십니다^^

  • 15. 라맨
    '12.8.17 1:45 PM (125.140.xxx.57)

    사무실인데 정말 정말 크게 웃고 있어요.
    다행히 저 혼자네요.ㅍㅎㅎㅎㅎㅎ.
    이렇게 재치있는 유머가 좋더라구요 ^^.

  • 16. 원글님!
    '12.8.17 5:25 PM (125.177.xxx.190)

    너무 재밌으세요~~ㅎㅎ
    저도 써먹을랍니다.
    아줌마~ 식사 준비 다 됐어요?..ㅋㅋ 와 신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816 전 왜이렇게 사람의 본성을 못알아 볼까요 8 -_- 2012/09/02 4,035
149815 맛있는 된장은 어디가면 살 수 있어요? 13 된장 2012/09/02 4,470
149814 속초 아바이 순대 파는 곳이요 ㅠㅠ 어마이도 모.. 2012/09/02 1,844
149813 일본어 잘 하시는 분들께 조금 부탁드립니다. 6 똘똘이 2012/09/02 1,882
149812 아이이름에 엄마성 넣는거요. 사주상 안좋나요? 14 사주상 2012/09/02 5,173
149811 이불빨래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2 gh 2012/09/02 1,692
149810 해킹을 당한 것 같아서 해석좀 해주세요 한자에요 ㅠㅠ,,, 1 ... 2012/09/02 1,430
149809 오피스텔 분양받아도 괜찮을까요? 11 오피스텔 2012/09/02 2,701
149808 나주사건 범인이 죽고싶다고 16 2012/09/02 4,341
149807 거리낌없이 사악한 짓거리 하는 직장동료에 오만정이 떨어지네요 3 직장동료고민.. 2012/09/02 3,220
149806 문재인씨와 안철수씨 14 ㅁㅁ 2012/09/02 2,939
149805 번지점프할때요 대부분 거꾸로 떨어지잖아요 2 ross1 2012/09/02 2,127
149804 자제분 축구 시키시는 분... 2 축구야 2012/09/02 1,648
149803 결혼상대로 택배기사 어떤가요? 24 ... 2012/09/02 17,619
149802 <속보>민주당 인천 경선 문재인 1위!! 36 로뎀나무 2012/09/02 3,635
149801 전주 찹쌀탕수육 잘하는데 없을까요 1 입맛이 없다.. 2012/09/02 2,351
149800 긴긴 주말부부 생활을 접고 이사가려는데... 2 해뜰날 2012/09/02 1,602
149799 엄마들 왜그렇게 이기적인가요? 9 주부 2012/09/02 4,298
149798 박근혜, 2030 여성 표심을 잡아라...'일하는 여성'에 초점.. 20 세우실 2012/09/02 2,021
149797 여자아이들 조심시켜야겠어요. 15 지하철에서 2012/09/02 5,169
149796 (네이트판 펌)형님 동서 지간에 마음만 맞으면 소를 잡아 먹어.. 11 속시원한글 2012/09/02 8,526
149795 키톡에서 양파 바닥에 깔고 하는 달걀 장조림 레서피 찾고 있어요.. 5 달걀 2012/09/02 2,172
149794 국가에서 지정한 빨갱이 영화 3편 1 난 3편 다.. 2012/09/02 1,363
149793 제사를 안지내도 될까요? 8 제사 2012/09/02 7,981
149792 긴머리 잘라야하나 말아야하나 23 마흔하나 2012/09/02 4,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