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때문에 너무 화가 납니다
직업상..일에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몇년사이 술이 부쩍늘었네요.
점점 늘다가 이틀에 한번씩 피쳐 1600씨씨 두 세병 정도로 늘었어요.
당연히 살도 많이 쪄서 십킬로 넘게 찌고요.
술마시고 나서 별것도 아닌일에 시비를 걸어 화를 내거나, 인터넷에 댓글로 악플 달며 놀거나 하는 둥의 안좋은 술버릇도 있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ㅡ 대부분 집에서 술을 마시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제가 다 보게 되고요.
술 마시고 코도 너무 심하게 골아 제가 잠을 못 잘 지경이라 이틀에 한 번 술 마실때는 딴 방에서 잡니다
건강도 염려되고, 술버릇도 싫고, 술냄새 풍기며 출근하는것도 너무 싫어서 줄이라고 잔소리 수십번. ..
아이 낳으면 줄인다고 약속했었고 한 달 전, 첫 아들을 낳았는데 그대로네요.
얼마전에는 술마시고 저한테 시비걸어서 또 싸우고...
주량, 마시는 횟수도 그대로.. 운동한다더니 알아보지도 않고.. 건강검진도 신청했다가 귀찮다며 안하고.
아들을 위해서 몸생각하라고 잔소리하기도 이제 싫네요.
너무 화가 나고 정말 만정이 떨어지는 남편입니다. .
1. ....
'12.8.17 1:54 AM (218.236.xxx.66)알콩 중독입니다. 근데 본인이 대단한 의지 없으면 꽤 힘들어요.
2. 원글
'12.8.17 2:01 AM (223.62.xxx.37)알콜중독 치료라도 받자고 할까요?
3. 이모
'12.8.17 2:05 AM (122.128.xxx.157)혹시 결혼 전 알콜의존이 심하셨다가
맘 잡고 고치셨다가
결혼하고 다시 재발하신건 아닌가요?
갑자기 그만큼 주량으로 빈번하게
마시게되는건 드문일같아서요
그렇다면 전문인의 도움을 받는 수 밖에는..
건강검진부터 해보세요
조금 이상있으시면 절주에 동기부여가 되실지4. ..
'12.8.17 2:06 AM (72.213.xxx.130)건강검진부터 받도록 유도를 하시구요, 알콜의존증이 보이네요. 혼자서 자주 술 마실 정도면 알콜중독에 가까워요.
5. 원글
'12.8.17 2:10 AM (223.62.xxx.37)인터넷에 검색해보니..알콜중독 치료는 입원정도만 나오는데요.
직장을 다녀야하니 입원은 힘들거 같은데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심각한 상태인데 그동안 가벼운 잔소리정도만 하고 너무 방치해뒀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6. ...
'12.8.17 2:12 AM (222.106.xxx.124)코고는건 의지의 문제가 아닌지라... 이비인후과 검진 받으셔야 할꺼에요.
알콜중독자들은 약을 먹어 치료해도 재발하는 확률이 높대요.
외부적인 요인은 그대로인지라... 다시 술을 찾는거죠....7. ...
'12.8.17 2:15 AM (222.106.xxx.124)알콜중독 치료는 통원 가능합니다. 저 정도로는 입원하지 않아요.
8. 원글
'12.8.17 2:18 AM (223.62.xxx.37)통원치료로도 가능한가요? 어떤 방식으로 치료하는지? 어떤 병원을 알아보면 될까요?
9. 녹화
'12.8.17 3:39 AM (86.144.xxx.31)코골며 자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서 보여주심이 어떨는지요...
10. ...
'12.8.17 8:52 AM (1.233.xxx.40)혼자서 술마시면 알콜중독 되기 쉬워요
잔소리 하면 싸움만 되니 건강검진 하러
병원가서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서 겁주라하세요 저 정도면 중독같은데 빨리 병원가세요
동네 큰 병원가도 간초음파 내시경 혈압 정도로도 얼마든지 증상을 얘기 할수 있죠
그리고 집에 오면 운동이나 아님 산책이라도
같이 하시며 술에서 멀어지게 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3351 | [1688-2000] 민주당 경선인단 신청 현재 52만명을 향하.. | 사월의눈동자.. | 2012/08/18 | 1,211 |
143350 | 시간이 지날수록 막장 시댁은 발디딜 틈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 .. 3 | ....... | 2012/08/18 | 1,696 |
143349 | 샴푸하는데 갑자기 물이 안나와요 ㅠㅠ 3 | 내머리ㅠㅠ | 2012/08/18 | 2,047 |
143348 | 막장시댁이 존재하는 이유는.. 40 | ㅡㅡ | 2012/08/18 | 5,323 |
143347 | 첼리스트 장한나가... 3 | frh | 2012/08/18 | 4,360 |
143346 | 더위 피해 들어온 까페..사람 많으니 또 더워요 | 더워요 | 2012/08/18 | 1,067 |
143345 | 아파트 입구에 임산부 길고양이가 눈에 띄는데... 3 | 구제방법없나.. | 2012/08/18 | 1,619 |
143344 | 책읽는 남편 12 | ㅜㅜ | 2012/08/18 | 3,581 |
143343 | 이번 여름 엄청긴것같아요 6 | ㅜ ㅜ | 2012/08/18 | 2,060 |
143342 | 남편때문에 웃었어요. ㅋㅋ 3 | ㅋㅋ | 2012/08/18 | 2,370 |
143341 | 얼굴 오른쪽이 찌릿찌릿한 증상이.? 1 | 3차신경통 | 2012/08/18 | 4,400 |
143340 | 브로콜리 스프 3 | help | 2012/08/18 | 1,920 |
143339 | 아이들 홍삼 하루중 언제 먹이시나요 1 | 음 | 2012/08/18 | 1,503 |
143338 | 중1수학 집합 빠지는거 확실한가요? 14 | 내년중1 | 2012/08/18 | 3,144 |
143337 | 셀루라이트 없애는 방법은 없나요? 3 | 초4 | 2012/08/18 | 5,690 |
143336 | 화장실 리모델링대신 3 | 주부 | 2012/08/18 | 3,839 |
143335 | 박정희 때 금지된 가요는 어떻게 있었나요? 4 | 박정희 | 2012/08/18 | 1,387 |
143334 | 감자전, 골뱅이무침, 빈대떡...반찬으론 안 드시나요? 7 | 반찬과 간식.. | 2012/08/18 | 1,956 |
143333 | 아파트 평수 환산 방법 여쭙습니다. 7 | 평수환산 방.. | 2012/08/18 | 3,838 |
143332 | 반전 립스틱 써보신분 12 | 궁금~ | 2012/08/18 | 4,467 |
143331 | 원래 미혼인 30대 초,중반보다 후반이 더 편해지는건가요? 9 | 마음 | 2012/08/18 | 3,420 |
143330 | 라텍스메트리스를 강화마루 바닥에 2 | 매트리스 | 2012/08/18 | 1,863 |
143329 | 영어회화 질문 있어요 5 | ... | 2012/08/18 | 1,390 |
143328 | 저 아래 아수라애인이란 닉으로 글쓰시는 분은... | ... | 2012/08/18 | 931 |
143327 | 회원장터에 가끔 중고가구 마음에 드는 게 나오던데용. | ... | 2012/08/18 | 1,6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