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적으로 보장되어진 휴가조차 맘대로 못쓰는 현실....

......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2-08-16 21:44:24

여름 휴가 중이긴 합니다.

작년만 해도 고향집에 가든, 휴양림펜션이나 제주도 등등 여행계획을 세웠을 텐데...

올해는 휴가 며칠 가야하나 눈치만 보다가 ㅠㅠㅠㅠ

가고 싶었던 휴가지 펜션들이 다들 예약 마감이라 아무데도 못가고 집에서 방황중이네요.

 

상사가 휴가가는거 싫어하는 걸로 유명한 분이세요

휴가낸 부서원한테 궁금하거 있으면 전화도 자주하십니다 ...

" 일도 안하고 휴가갔냐? " 이런 식으로 쿠사리 주는 취미아닌 취미를 즐기세요

그래서 그런지...동료들이 눈치보느라.... 휴가계획을 세우는데 하루나 이틀만 쓰더군요 ㅠㅠ;;;;

무려 여름 휴가를 .....;;

 

휴가 반납하고 회사에 충성한다고 해서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윗 사람은 못가게 분위기 조성 하고,

팀 동료들은 나도 2일만 가는데............넌 3일이나 쓰냐? .........이런 요상한 분위기...ㅎㅎㅎ;;

휴가 많이 쓰면 윗사람 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 눈치도 보여요. 딱히, 누가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다들 눈을 꼭 감고, 연대하는 마음으로 1주일 휴가 쓰면 안될까요?

한국사람들 업무시간 가장 많은 걸로 유명한데.....보장된 휴가를 팍팍 쓰자는 전국민 캠페인이라도 하고 싶어요ㅠㅠ

 

솔직히 가지고 있는 휴가 다 쓴다고 회사가 망하거나, 큰 사고가 터지거나....그런 일 없을 텐데..

제 인생에 있는 휴가 다쓰는 날이 ..과연 올까요? ㅠㅠ

IP : 211.49.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6 10:48 PM (220.77.xxx.34)

    이상한 상사네요.
    위로 드려요...눈치보지말고 쓰시라고 하고 싶지만 쉽지 않겠지요.
    지나고 보면 남 눈치 보는거 참 불필요한 일인데...결론은 나쁜 상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626 쿨 "이재훈" 정말 멋있지 않았나요? 3 슬퍼지려하기.. 2012/08/23 4,216
142625 정부, 학생인권조례 막고는 UN엔 조례 자랑 1 세우실 2012/08/23 465
142624 아이유는 피부가 갑자기 어떻게 하얗게 됐을까요? 3 .. 2012/08/23 3,827
142623 해피투게더 지난주 보신분 계세요? 이글떡볶이 1 .. 2012/08/23 985
142622 ROTC 최종선발 (신원조회)에서 떨어졌어요 ㅠㅠ 5 대딩맘 2012/08/23 12,134
142621 가방 색 좀 봐주실래요?? 4 반짝반짝 2012/08/23 1,021
142620 마음이 불안 하면 잠도 안오고 그러나봐요 3 .... 2012/08/23 1,118
142619 개 키우는 도우미-관련 나름 정보라면 정보 6 정원사 2012/08/23 880
142618 부모님 장례시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요? 13 궁금 2012/08/23 5,257
142617 볶음고추장만들었는데...ㅜ.ㅜ 생고기 생고.. 2012/08/23 721
142616 맥주에대해궁금해요 17 화이트스카이.. 2012/08/23 1,755
142615 4인가족 건고추를 얼마나 사야할까요...? 2 궁금 2012/08/23 1,094
142614 아이가 변태라는 말이 뭐냐고 묻는데.. 5 학원 2012/08/23 958
142613 스텐레스 궁중팬 사용후기~ 8 지온마미 2012/08/23 4,121
142612 수서,대치...미용실과 디자이너 샘 추천요~ 1 2012/08/23 1,054
142611 윗집에서 아기가 엄청 뛸꺼라고, 내려왔는데~~ 14 윗집아이 2012/08/23 4,038
142610 친구 장난감을 몰래 가져온 아이 4 고민맘 2012/08/23 1,394
142609 헉~~초4가 중3 수학선행 나간다는데요..... 22 초4엄마 2012/08/23 6,007
142608 누가 차 긁고 도망갔어요. 내차 2012/08/23 962
142607 공지영의 의자놀이를 차마 못 읽겠군요 9 벼리 2012/08/23 2,819
142606 간호조무사 따신 분 알려주세요^^ 20 곧중년 2012/08/23 5,520
142605 저도 글 하나만 찾아 주세요~! 또 하나 부.. 2012/08/23 732
142604 조카에 대한 제 생각이 오바일까요? 55 걱정 2012/08/23 13,908
142603 존대?하대? 1 손아래 조카.. 2012/08/23 732
142602 무식한 질문좀.. 2 잘몰라서 2012/08/23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