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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친일파와의 전쟁이에요.

이번 대선은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12-08-16 16:41:48
일왕에게 혈서로 충성맹세 하고 
이름도 명성황후 시해한 일본인 이름으로 바꾸고(다카키 마사오라는 이름은 한국인 티가 나서 스스로 다시 개명했대요)
만주에 있는 수많은 광복군을 잡아 죽인 인간이
광복되자 얼굴 싹 바꾸고 우리나라 군인 행세 하다가
이제 막 피어나려는 민주정부를 쿠데타로 짓밟고 무려 18년간이나 독재하며 또 수많은 사람들을 피흘리게 했는데

그 딸이 대통령 하겠다고 설치고
오사카 출신 월산명박은 강토를 다 헤집어 놓고 나라 빚은 허벌나게 늘려 놓고
일본에 우리 군사정보  주는 협약을 몰래 체결하려다 뽀록나니까 갑자기 무슨 애국자 코스프레...
일왕은 지가 먼저 초청해놓고 갑자기 사과 안할거면 오지 말라는 둥 유체이탈 하다 못해 정신분열....
언론이 제구실 못하니 스스로 찾아보지 않는 사람들은 잘했다 박수치고 있고

이거 정말 심각한 상황 아닌가요?
여기서 비슷한 생각 가진 사람끼리 서로 맞장구치고 위로하는 걸로는 안된다 싶어요.

저희 외가가 경북이라서 저희 엄마 예전에
"우리 짠한 근혜가 대통령 하면 좋겠다" 하셨던 분이에요.
제가 신문 바꾸고 여러 책도 사드리고 온갖 근거 자료 스크랩해드리고.......해서 이제 생각이 좀 돌아서셨어요.
처음에는 저보고 세상을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면 너에게 해롭다며
제가 하는 말들이 제 성격이 부정적이라 세상 일을 나쁘게 보는 거라고 그러셨던 분이에요.
어르신들이 나이가 들수록 자식말을 잘 안 들으려 하시죠.

일단 신문부터 좀 제대로 된 정보를 주는 신문으로 바꾸든가 그게 어려우면 하나 더 같이 보실 수 있게 해드리고
처음부터 너무 세게 나가면 거부감이 드니까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사실 자료도 보여 드리고
어르신들 생각대로 그리 되면 자식 손주들 삶이 어떻게 망가지는가를 구체적으로 계속 말씀드리는 게 필요해요.

저희 어머니는 이제 주위 이웃 분들께 진실을 전파하려 하실 정도가 되었어요.


하다하다 안되면 정말 효도여행이라도...


이번 장준하님 시신 타살의혹 다시 제기된 계기도
무덤이 있는 산이 무너져서 이장을 위해 옮기다가 그 백골을 법의학 전문가에게 보여줬답니다.
저는 이 내용을 듣고 소름이 쫙 끼쳤어요.
어떻게든 민족을 배신하고 앞장서 잡아죽인 그놈의 딸이 다시 이나라의 권력을 잡지 못하게 백골이 되신 분의 영혼마저 분노하는구나 싶어서요.
바다에서 떠올랐던, 얼굴에 최루탄이 박힌 김주열군의 시신이 4.19 의거의 도화선이 되었던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축구 배구 한일전에만 꼭 이겨야 한다고 열광하지 말고
우리 삶 속의 처절한 한일전에서 꼭 이겼으면 합니다.


IP : 125.187.xxx.1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8.16 4:45 PM (118.32.xxx.159)

    격하게 동감합니다.

    저두 할일이 있네요. 힘내요 우리~!

  • 2. bloom
    '12.8.16 4:46 PM (61.72.xxx.132)

    ...추천하고 싶은 글.

  • 3. 전쟁.. 맞아요.
    '12.8.16 4:52 PM (14.37.xxx.40)

    친일파 청산을 못한 우리의 숙제... 아직도 남아있죠..

  • 4. ........
    '12.8.16 4:53 PM (123.199.xxx.86)

    추천........~!!

  • 5. 그쵸
    '12.8.16 4:53 PM (122.40.xxx.41)

    여기서만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그냥 재미난 얘기하듯 (진지하게 정치얘기함 다 등돌리니)

    박근혜의 실체에 대해 주변사람에게 얘기해야해요.
    한 사람이 세명씩에게만 얘기해도 어마어마합니다.

    박정희가 광복군 잡는 일본군대에 충성맹세하며 스스로 자원입대했고
    남로당 가입했다가 자기 동료들 팔아 목숨부지해 출세한 인간인거
    모르는 사람이 천지입니다.

    집권당시 농부들과 논밭에서 막걸리 마시며 서민들과 함께하는 뉴스 영상들로
    그 많은 국민들이 세뇌 된거니 언론장악이 얼마나 무서운건가요

    그러곤 밤엔 집한채값 양주에 대학생 여자애들 끼고 술마신 인간 죽었다고 대성통곡하고 .. 에효..

  • 6. 00
    '12.8.16 5:29 PM (182.208.xxx.64)

    나이들은 사람뿐만아니라 젊은사람들도 깨이지 못한사람들이 많습니다.모든 TV뉴스가 여론조작용으로 만들어진거라는걸 못믿는 젊은이들도 많습니다.설마 그렇게 까지 하겠냐면서..

  • 7.
    '12.8.16 5:46 PM (112.217.xxx.67)

    우리 엄마께 어떻게 말을 하면 잘 알아 들을까요?
    이번 대선 아버지는 포기고 엄마라도 돌아서게 하려구요.

  • 8. ~~~
    '12.8.16 5:57 PM (125.187.xxx.175)

    어머니께서 책 읽기 좋아하시는 분이면
    문재인, 안철수님 책 한번 읽도록 권해보세요.
    인간적으로도 호감가는 분들이니 조금이나마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될거고요.
    박근혜에 대해 맹목적인 분이라면
    그녀와 박정희의 실체에 자꾸 접하게 해드려야죠.
    여기 게시판에 박정희만 쳐도 관련글 자료 좍 뜹니다.
    어르신들이 보통 박정희가 나라를 살리고 먹고 살게 해준 고마운 대통령인줄만 알고 있는데
    그의 경력과 저지른 짓들을 보면 좀 흔들리실거에요.
    광복군 토벌대 - 남로당 - 난잡한 사생활 등등 자료야 넘쳐납니다.
    카더라 하는 말 말고 객관적인 자료로 보여드리세요.

    다음은 도올 선생이 박정희에 대해 강의한 내용입니다.(동영상)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zofm&logNo=70144552349

  • 9. ~~~
    '12.8.16 5:57 PM (125.187.xxx.175)

    위 동영상은 스마트폰 팟캐스트
    나는 문재인이다 10회 동영상입니다.

  • 10. 참새짹
    '12.8.16 6:13 PM (122.36.xxx.160)

    대선 이슈를 친일파와의 전쟁으로 삼으면 어떨까요? 경제 살린다 해봤자 먹히지 않는거 저게 더 나을것 같은데요.

  • 11. ...
    '12.8.16 7:49 PM (218.148.xxx.50)

    축구 한일전에 열 올릴지만 말고
    삶 속의 한일전에 열올리자는 말에 격하게 동의합니다.

  • 12. 지연
    '12.8.16 8:52 PM (121.88.xxx.154)

    격하게 공감하며 추천합니다

  • 13. 저도
    '12.8.16 10:01 PM (175.253.xxx.170) - 삭제된댓글

    격하게 공감해요!!

  • 14. 아...참..
    '12.8.16 10:41 PM (221.145.xxx.245)

    가슴이 먹먹하네요.
    이를 우짤꼬~

  • 15. 맞아요.
    '12.8.17 12:01 AM (211.207.xxx.45)

    격하게 동감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친일파 뉴라이트를 몰아내야 대선에서 이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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