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살다가 집사서 이사할때...계약은 어느 집 부터?

.... 조회수 : 2,863
작성일 : 2012-08-16 13:53:43
전세 살다가 집 사서 이사할때요...
대개 지금 살던 전세금 전액 다 필요하잖아요...거기에 대출도 좀 받아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구요...
전세에서 전세로 이사갈때는 살던 집 먼저 나가고, 그 다음에 새 집 구하는게 순서인걸로 아는데요..
집을 살 때는, 전세집처럼 그렇게 금방 결정되는게 아니잖아요...
여러 군데 돌아다니고, 가격 흥정하고, 마땅한 매물이 없다 싶으면 몇개월씩 기다리고..
그러다 맘에 딱 드는 집이 있으면 계약을 하는데...
그러자면 살 집 먼저 계약을 해야 맘에 드는 집을 고를 수 있지 않나 싶은데...
그래 놓고 전세가 안나가면 어떻게 해요??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줄 의무가 있다고 해도 현실은 그게 그렇게 금방 해결이 안되잖아요...
특히 제가 지금 주택에 살고 있어서...주택 거래는 정말 오래 걸리거든요...
무작정 임기말에 나가겠다고 일찌감치 주인에게 통보하고 거기 맞춰서 집을 사나요??

마찬가지로...
제가 동네에서 꼭 이사가고 싶은 아파트가 있는데요....(전세의 경우)
인기가 많은 지역이라 전세금이 비싸도 나오기만 하면 거래는 잘 되는거 같아요...
그런데 우리집 먼저 나가면 그 때 맞춰서 그 아파트 매물이 나온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그 중에서도 로얄동이 꼭 가고 싶다면...그럴땐 어떻게들 하시나요?? 

IP : 112.121.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6 1:57 PM (110.70.xxx.76)

    지금.살고 있는집부터.나가야해요...대신 미리미리 이사갈집 알아는 보시구요.이사날짜 딱 맞추려면 원하는짖.힘들.수도 있어요.제 친구는.어쩔 수 없이 보관이사하도 원룸 이주.빌려서 있었어요..

  • 2. ㅇㅇ
    '12.8.16 1:57 PM (203.152.xxx.218)

    전세에서 어디로 옮기든 (사서가든 전세로 옮기든)
    일단 전세집이 빠진 후에 가야 젤 편하긴 합니다만
    정 못기다리면 만기 두달쯤 전에 집주인에게 내용증명이라도 보내서
    반드시 만기되는날 전세보증금 반환해달라고 하셔야죠.
    그리고 그렇게 한다고 해도 사실 어려움이 많아요.
    그러고도 반환이 안되는경우가 있지요 그럼 소송으로 가야 하는거구요.
    집을 살때는 대출도 좀 알아보고 이렇게 저렇게 돈을 미리 맞춰놔야합니다.
    은행측에 전세금 담보대출 알아보세요..
    전세금이 반환되는날 갚는 조건의 대출이 있을겁니다.

  • 3. 그래서..
    '12.8.16 1:57 PM (218.234.xxx.76)

    가끔 피말리는 경우가 생겨요. 맘에 드는 집 먼저 계약해놓고 우리집 빠질 거 기다리면...
    그래서 보통은 돈이 더 여유가 있거나 전세 낀 집을 사놓고- 아니면 사서 바로 전세 주고
    내가 살고 있는 집 빠질 때 기간을 맞추는 거죠..

    예를 들면, 마음에 든 집이 나타나서 꼭 사야겠다고 하면
    대출 왕창 받아서 산 후 바로 1년 전세나 1년 월세로 집을 내놔요.
    그리고 지금 살고 있집이 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이 집이 나가면 나도 1년 전세나 월세로 집을 옮깁니다.
    - 이렇게 해서 적당히 조절하는 수밖에요.. 이 번거로운 작업이 싫으면 살고 있는 집 먼저 빠지고, 그 다음에 선택 가능한 집들 사이에서 골라야죠..

  • 4. ㅁㅁㅁ
    '12.8.16 1:59 PM (218.52.xxx.33)

    집 살 때도 전세 때와 똑같은 순서예요.
    사고 싶은 집 동네에서 집 많이 봐두고, 몇 동 몇 층이 좋겠다고 찍어놓고
    내가 사는 집이 빨리 계약되길 바라고 계약되면 이사할 곳 부동산에 전화해서 찍어놨던 집 남아있나, 아님 그와 같은 조건인 집이 있나 묻고 계약하고요.
    저는 갈 집 동네에서 2개월 보고 조건 정해놓은 다음에 살던 집 내놓고 계약 된 다음에 제가 정해놓은 조건보다 더 좋은 집 나와서 이사했어요.
    종교 있어서 기도하신다면 기도 하세요.

  • 5. ....
    '12.8.16 2:18 PM (112.121.xxx.214)

    조언 감사합니다...
    주변에서 자가인데 집 늘려 이사가려고 새 집 먼저 계약했다가 살던 집 안 나가서 결국 2주택 된 경우도 종종 봤네요...정말 피를 말리겠는데요...
    전세금 담보대출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것 같네요.
    더 좋은 방법 있으면 계속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700 내인생의형용사 원글이예요 326 life i.. 2012/08/17 64,739
142699 여수 다녀오살분들 4 .. 2012/08/17 2,033
142698 내 집인데.. 6 엉엉 2012/08/17 2,813
142697 정신없는짓을 했어요.. 9 정신없는 아.. 2012/08/17 3,120
142696 (급) 어제 담근 열무김치 김치냉장고에 넣어야 하나요? 2 열무김치 2012/08/17 1,711
142695 9년만에 한국 들어가요,9월초 한국날씨 어때요??? 꼭 알려주세.. 8 한국날씨 2012/08/17 6,191
142694 집주인이 싫어한다고 12 저기요 2012/08/17 3,127
142693 중3남학생 테니스 어떨까요? 1 아들... 2012/08/17 2,003
142692 박근혜지지에는 학력도 뭣도 다 소용없나봅니다.. 6 .... 2012/08/17 2,087
142691 계약서 제대로 작성하기 3 안당하는 살.. 2012/08/17 1,480
142690 키톡 토마토 소스 @_@ 5 ... 2012/08/17 2,715
142689 도전 슈퍼모델 어느 채널에서 하나요? 1 원조 2012/08/17 1,339
142688 스마트폰 무료라고 해서 통신사 바꿨는데... 29 공짜폰사기 2012/08/17 6,550
142687 상계동 올림픽이라는 독립영화 볼 수 있을까요? 6 싱고니움 2012/08/17 2,850
142686 남편 때문에 너무 화가 납니다 10 2012/08/17 6,351
142685 첨으로 성당 다녀볼려구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6 종교 2012/08/17 2,232
142684 60년대 북한 아기가 어떻게 생긴거에요? 5 뭥미 2012/08/17 2,629
142683 이촌동과 반포중에서 15 이사고민 2012/08/17 5,951
142682 압력솥 없는데 팥 어찌 삶나요? 12 삶아보세 2012/08/17 3,066
142681 합성피혁 가방이요... 7 질문이 2012/08/17 6,238
142680 글 내립니다 36 어이ㅡㅡ 2012/08/17 10,152
142679 그릇도 중고로 사고팔고 할 수 있나요? 7 .. 2012/08/17 2,685
142678 버릴까 갈등하면 자게에 꼭 재밌다 올라오는 책들. 3 아가사 크리.. 2012/08/17 2,392
142677 냉장고 샀는데 손잡이,벽면에서 전류가 흘러요... 5 뽑기를 잘해.. 2012/08/17 3,438
142676 넘 해요 6 열받은사람 2012/08/17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