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출했다 돌아와서 바지를 벗었는데요

어느새 나도..ㅜ.ㅜ 조회수 : 5,566
작성일 : 2012-08-16 12:53:44

벗어서 침대에 내팽겨쳐 둔 바지가 어쩜 이리 펑퍼짐 넓은지요..ㅠ.ㅠ

마흔다섯,아무리 부정해도 아줌마인거 맞지만 저 궁뎅이 한없이 넓은 아줌마용 재단의 희끄무레한 베이지색,

십대와 이십대의 바지는 다르지만 사십대와 육십대의 바지는 같은 것 같아요..

 

뒷간에 갔다가 문득 자신의 물렁해진 허벅지를 보고 눈물로 한탄하던 유비의 심정이랄까..

침대에 널부러진 널따란 바지를 보며 저도 좀 울적해지네요.

IP : 122.32.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6 12:58 PM (110.70.xxx.76)

    좌송하지만....요즘은 나이랑 상관없어요.40대에도 날씬 몸매 유지하시는분들이.요즘은.워낙 많잖아요..

  • 2. ...
    '12.8.16 1:06 PM (112.168.xxx.71)

    40대 늘씬한 사람 많다지만 솔직히 탄력이 틀리죠

  • 3. 날씬한 사람은 많지요
    '12.8.16 1:12 PM (122.32.xxx.129)

    근데 딱 맞는 바지를 입었을 때 진짜 젊은 사람은 바지안에 엉덩이가 탱탱..나이에 안 속는 엉덩이는 꼭 바지 속에서 티를 내더라고요..그러지 않으려니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옷을 사게 되고 결국 벙벙해지는 것 같아요.
    윗몸에 말랐다고 하는 분들 봐도 겨드랑이 뒷쪽 브래지어 라인 위로 물렁한 살 얹혀 있고요.

  • 4. ...
    '12.8.16 1:13 PM (211.59.xxx.20)

    던 아직 꿀벅지 유지해요~

    평소 많이걷기로요

    아직 고딩때 몸무게 유지하고요 44싸쥬이고요

    관리하세요~^^

  • 5. 점세개님 화이팅^^!
    '12.8.16 1:16 PM (122.32.xxx.129)

    천하영웅 유비도 관리못한 꿀벅지를 유지하신다니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많이 걷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시절이 있었는데 족저근막염 때문에 몸을 사리다 보니 금세 물러지네요..

  • 6. ...
    '12.8.16 1:22 PM (211.59.xxx.20)

    족저근막염 있으시다니..
    에고~ 원글님께 자랑한거 부끄러워 지네요ㅠ.ㅠ

    저도 평생 유지될줄알았는데...요즘 좀 물러지길래 관리좀 했어요..

    그런데 40대되니 좀 방삼하면 금새 출렁하더라고요

  • 7. 관리하시면 됩니다.
    '12.8.16 1:26 PM (121.130.xxx.45)

    저 아직 스키니 입어요.

  • 8. 근데
    '12.8.16 2:10 PM (110.11.xxx.116)

    원글님 위트 있으시네요^^
    유비 얘기도 그렇고... 저도 삼국지의 그 일화 생생한데...
    나이들어도 날씬하면 된다
    운동해라
    이런 이야기들은 원글님의 본뜻과는 살짝 비낀 듯^^
    글 잘읽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212 반월세시 도배비용은? 1 도배 2012/08/18 1,637
143211 갈수록 각박해지는 이유 12 만혼현상 2012/08/18 5,294
143210 로이킴 아버지 이분이시네요 3 슈퍼스타K 2012/08/18 14,584
143209 맘아픈기사 9년간 아버지가 몹쓸짓 이젠말해야겠다 6 피플2 2012/08/18 4,147
143208 엑소시스트 프로, 출연자들 왜나오나요?? 2 어제 2012/08/18 1,996
143207 중1영어 대형학원아니라도 될까요? 3 여행최고 2012/08/18 2,154
143206 월스트리트 저널 박종우 투표해주세요. 6 케이트친구 2012/08/18 1,298
143205 월세 전환율이 궁금해요. 16 궁금해요~ 2012/08/18 2,297
143204 꿀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2 제니 2012/08/18 2,138
143203 자기말만 하는 사람들... 5 질린다 2012/08/18 5,825
143202 내 인생의 형용사 쓰신 님의 첫글좀 찾아주세요 9 ? 2012/08/18 4,411
143201 무지개 빛깔 강아지 강아지 2012/08/18 1,501
143200 남편하고 잘지내고 싶어요. 19 어떻게할까요.. 2012/08/18 4,916
143199 상명대는 미대가 천안에만 있나요? 5 ? 2012/08/18 3,075
143198 비가 올락말락하는데 캠핑을 갈까요,말까요? 5 초보캠퍼 2012/08/18 1,850
143197 아랫집에 물이 샌다는데요.. 안방 전등옆 화재경보기 있는쪽으로.. 4 다랭이 2012/08/18 1,866
143196 진짜 요즘 사람들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건지 7 요즘 2012/08/18 2,506
143195 어젯밤에 놀이터에서 27 놀이터 2012/08/18 11,266
143194 책제목알고싶어요 가야지김 2012/08/18 1,238
143193 구조한 고양이가 전혀 먹질 않아요 19 고양이 2012/08/18 3,522
143192 냉장고정리용기 썬라이즈블럭 써보신분~~~~ 3 써보신분 2012/08/18 4,881
143191 초딩들이 한다는 티아라 놀이 아세요? 7 어휴 2012/08/18 8,130
143190 살빼면 혈압약 끊을 수 있을까요? 9 ... 2012/08/18 6,418
143189 저를 집에서 구해주세요, 세살아기와 놀러갈 곳 ㅜㅜ 6 엄마 2012/08/18 2,512
143188 4대강 사업으로 이득 본 자들.. 2 .. 2012/08/18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