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키워먹기 참 산너머 산...,

조회수 : 2,424
작성일 : 2012-08-16 11:45:45
애기때부터 새로운 놀이, 새로운 음식, 새로운 친구.. 다 힘들어 했던 아이예요. 아주 시작전부터 옆사람 진을 다 빼놓고.. 징징거려 시도도 못해보고 그만뒀던거 많았구요. 요즘엔 학교방과후도 그렇게 여러핑계를 대고 울면서 스트레스받아해서 두개나 그만뒀었고요. 다른아이들 멀쩡히 잘 다니는데요..

성공경험을 많이 갖게 해주라고해서 나름 노력했는데 나아지질않아요.
여전히 새로운것에 대한 겁이많고, 시도도 안하고 그냥 지가 여지껏 즐겨했던것들만 하면서 편하게 놀고먹으려?? 해요.
아이가 많이 예민하고 예술적기질이 있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주위사람들도 그리 말하죠..
못풀던 수학문제를 풀게된뒤 자신감붙어 계속 이어나가는게 아니라,
좀 더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짜증부터내고 못하겠다며.. 이런식...
엄마로서 너무 걱정됩니다.
IP : 211.36.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6 11:48 AM (124.5.xxx.184)

    애고 우리 아들이 왜 거기 가있을까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현명한 답글들 기다릴께요

  • 2. ㅠ,ㅠ
    '12.8.16 11:49 AM (121.167.xxx.160)

    아이가 다 같지는 않겠지요
    저마다의 특성에 맞추어 길러야 되지 않을까요
    저도 큰애처럼 작은애를 키웠더니
    다 크고 나서야 둘이 확연히 다르게 키웠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회막급
    차라리 둘이 바뀌어서 제게 왔더라면 좀 달랐을까 싶습니다.

    새로운 것 보다
    지금 하고 있는 것에 완전히 습득하게하면 어떨까요
    엄마의 눈높이를 낮추기 부터....ㅠ.ㅠ

  • 3.
    '12.8.16 11:52 AM (211.36.xxx.42)

    신기한건 유치원이랑 학교는 첫날부터 한번 울지도 않고 잘만 다니네요. ㅡ.ㅡ

  • 4. ..
    '12.8.16 12:05 PM (175.113.xxx.236)

    미리 말을 해두세요.
    앞으로 배울 수학단원은 좀 어려워 하지만 지나번 공부해봐서 알겠지만 잘 생각해서 풀다보면 다 풀리는 문제들이고 다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야. 처음본다고 어려울것 같다고 미리 기죽을 건 없어. 니가 못푸는 문제는 공부잘하는 아이도 잘 못푸는 문제야.


    네가 앞으로 뭐뭐를 배울거야 그럼 새로운 친구도 만나게 되고, 새로운 옷도 입고, 새로운 선생님도 만나겠지? 엄마랑 같이 가서 볼거니까 걱정안해도. 해보고 나서 재미있으면 계속하는 거지뭐. 누구나 처음엔 다 자신없고, 나를 이상하다 볼것 같지만 아무도 안봐. 그 친구들도 잘못해서 고민이거든. 그러니 누구 볼 시간이 있겠어?

    걱정이 많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서 그래요. 미리 동네 한바퀴 돌듯 한번 둘러보고, 미리 조금씩 말해놔서 당연 다음코스처럼 익숙해줘야 안심을 하는 아이들이 있네요. 이런 아이들은 해보면 또 몰입해서 잘해요. 그때마다 엄마가 괜찮다 격려를 해줘야 하지만요.
    계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엄마가 정보를 알고 도와줘야 해요. 다 크고 나면 어떨지는 저도 진행중이라...

  • 5. 블루마운틴
    '12.8.16 12:06 PM (211.107.xxx.33)

    아이성격 성향에 따라 키워야 해요 저도 아이둘 이지만 둘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육아도 정말 공부 많이 해야 하는거 같아요 얘기도 많이 들어보고 힘내세요

  • 6. ㅜㅡ
    '12.8.18 12:52 PM (211.36.xxx.159)

    댓글님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465 티셔츠 소매 오버로크가 풀어져서 세탁소에 맡겼는데요.. 3 수선 2012/08/21 2,720
144464 19)유교사회가 한국여자 보호하는 측면도 있음 7 ㅎㅎ 2012/08/21 2,642
144463 남편이 애들 데리고 여행갔어요 3 좋아요 2012/08/21 2,024
144462 수영복이요^^ 2 여왕이될거야.. 2012/08/21 1,455
144461 오늘의 82는.. 10 날도흐리고... 2012/08/21 1,886
144460 목동 초4 영어학원 추천부탁드려요. 1 산타4 2012/08/21 2,496
144459 가정용 LED TV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랄라 2012/08/21 1,009
144458 30개월... 친구없는 아기 있나요? 4 궁금 2012/08/21 2,860
144457 다들 신혼때는 남편이 잘해주는거죠? 9 궁금 2012/08/21 2,821
144456 길거리에서산 멸치 고민이예요. 7 그냥 푸념 2012/08/21 1,882
144455 저 좀 도와주세요 2 .. 2012/08/21 1,093
144454 28개월 아이 민간 어린이집 보내도 괜찮을까요? 아가맘 2012/08/21 1,325
144453 교통사고 합의금에 대해서 여쭐께요... 7 소란 2012/08/21 2,317
144452 2분 사이에 우산 잃어버렸어요 9 좀도둑 2012/08/21 2,003
144451 호피무늬 티...안입어지겠죠?;;; 8 40대초 2012/08/21 2,115
144450 알파카 숄카라 코트 있으신분 계세요? 5 마이마이 2012/08/21 2,537
144449 영화 노트북 슬프네요 4 .. 2012/08/21 1,510
144448 도올 “올해 대선에 따라 민족사 비약과 비극 엇갈려 3 도올 2012/08/21 1,728
144447 셋째출산이 곧인데 진년, 진일, 진시에 낳으면 좋나요? 11 아자! 2012/08/21 4,415
144446 집에서 염색약으로 부분염색 잘되나요? 2 파마중 2012/08/21 2,616
144445 남을 착취하면서까지 지키려고 하는 자존감 2 .. 2012/08/21 2,024
144444 반포,방배쪽 호프집 추천해주세요. 8 헤라 2012/08/21 1,516
144443 새로 입주하는 주복 관리비는 훨씬 더 많이 나오나요? 1 이미 입주한.. 2012/08/21 1,669
144442 여친에게 제 생일임을 알려줘야 할까요? 8 heyoo 2012/08/21 2,390
144441 어디나 있는 답정너 1 .... 2012/08/21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