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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갈때 워킹화는 좀 아닌가요?

5키로 감량목표 조회수 : 7,217
작성일 : 2012-08-16 04:02:24

일반 운동화가 낡았는데..운동겸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워킹화 같은 무난한걸 사서 평소에도 신을까요?

아니면  이참에 등산화를 구입하는게 나을까요?

일반운동화 신고 산엘 갔는데 거의 등산화를 신고 산에를 오르시더군요

워킹화랑 등산화랑 많이 다른가요?

잠도안오고 해서 시덥잖은 질문 올려요,,

 

IP : 203.236.xxx.2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드시
    '12.8.16 6:06 AM (112.185.xxx.130)

    등산화 신으셔야 됩니다..것두 좋은걸로 장만하세요.
    방수되고, 밑창이 단단하면서 적당히 두툼한걸로..
    저는 밑창갈이 해가면서 평생을 신고 있습니다.

    등산화가 아닌경우, 방수가 안되는 경우
    비는 커녕 이슬만 슬쩍 묻어있는 풀밭 1m만 헤쳐가도 양말까지 다 젖어요
    등산화가 아닌경우 오르내릴때 엄청 미끌립니다
    힘써 한걸음 오르는 찰나 촤르륵~ 미끌리고나면..힘 다 빠져요- -;;
    목긴 등산화를 신어도 발목 삐는 경우가 잦은데...
    하물며 워킹화는..절레절레

  • 2.
    '12.8.16 7:01 AM (80.203.xxx.221)

    솔직히 한국에는 등산화까지 필요한 산은 별로 없지요. 지리산 서너고개 이상 넘는 코스같으면 몰라도.
    산이 훨씬 가파르고 높은 나라에 사는데 산에 갈때 등산화 신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다들 간편한 운동복차림.

    등산을 전문적으로 하시는거 아니고 그냥 "운동삼아" 하신다면 좀 안미끄럽게 설계된 운동화로 시작하시고요. 등산의 매력에 푹 빠져 등반을 본격적으로 하고자 할 때 등산화 사도 늦지 않아요. 등산화 가격도 만만찮은데, 사놓고 등산 지겨워지면 아깝잖아요.

  • 3. ㄴ윗님
    '12.8.16 7:36 AM (112.185.xxx.68)

    등산 안해보셨죠?
    동네 뒷산만 한번 올라보셔도
    등산화는 필수입니다
    당장에 발이 미끌려서라도 워킹화는 안되요
    하다못해 트레킹화라도 신으셔야 됩니다!!!

  • 4. 트래킹
    '12.8.16 7:37 AM (122.36.xxx.18)

    트래킹화 추천해요 트래캥화 신기 시작하는 바람에 몇번 안신은 등산화가 울고 있어요 ㅠㅠ

  • 5. 저도
    '12.8.16 7:52 AM (211.192.xxx.90)

    트래킹화 추천합니다. 20만원 가까이 주고 산 등산화보다 5만원 주고 산 트래킹화가 더 좋네요.

    사실.... 4시간 내외에 다녀올 수 있는 근교의 산이라면 고가의 등산화가 필요 없어요.
    잘 미끄러지지 않는 트래킹화가 오히려 신고 벗기 편하고 가볍습니다.
    그리고 고어텍스니 뭐니 붙으면 가격이 껑충 뛰는데요.... 관악산이나 도봉산 정도 왔다갔다 하는데
    고어텍스고 아니고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등산화를 사시든 트래킹화를 사시든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것으로 하세요.


    워킹화, 특히 신발 바닥이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은 비추입니다.
    잘 못 디디면 발목 나가구요. 최악의 경우 넘어져서 크게 다칠 수도 있어요.

  • 6. 예전엔
    '12.8.16 7:57 AM (119.67.xxx.66)

    할머니들 봄에 놀러가신다면서 한복입고 고무신신고 산 정상까지 다녀들 오시곤했는데...
    남자의 자격에서 지리산 간다고 원정대차림으로 나선 길 중간에서 고무신신고 지팡이 하나 짚고 휘휘걷던 스님생각도 나고... 울 나라 사람들 등산복 참 좋아해요 마케팅의 승리일까요? 요즘 한물 살짝 가는것 같기도 하던데... 양동마을을 갔는데 관광버스에서 내리는 무리를 보고 깜놀했던기억이 온통 등산복에 등산화 헐~~~가벼운 등산이라면 등산화 꼭 필요할까요?

  • 7. 자연속 나약한 인간
    '12.8.16 8:23 AM (211.246.xxx.168)

    근교 산행하시는분들 신고있는 등산화 대부분이 워킹용등산화에요 ㅡ 천 소재
    덧글보니 등산화를 군인들 워커쯤으로 생각하신것인듯?
    딴건 몰라도 등산화랑 등산용 지팡이쯤은 갖춰주세욜

  • 8. 등산화신으세요.
    '12.8.16 8:33 AM (222.109.xxx.97)

    제 지인이 뒷동산가는데 웬 등산화냐고 코웃음치더니 운동화신고 내리막길에서 두발이 공중부양 붕~미끄러져서 많이 다쳤어요.
    산행을 자주 안하시는분들은 동네산에 원정대차림이냐 하지만 다니다 보면 본인이 느껴지실거예요.
    발목까지 오는 등산화는 아니더라도 꼭 신고 다니세요. 다치고나면 돈은 관두고라도 몸은 원래상태로 회복이 안된다하더군요.

  • 9.
    '12.8.16 9:03 AM (211.60.xxx.122)

    워킹화든 등산화든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로 장만하세요. 제 친정엄마 산에서 미끄러져 허리뼈 망가졌어요. 물론 골다공증이기는 했지만 영 허리를 못 쓰세요? 산은 어떤 곳을 가나 항삼 조심해서 다니세요.

  • 10. 등산화
    '12.8.16 9:03 AM (39.115.xxx.57)

    그냥 동네 산이면 등산화 안신으셔도 됩니다. 청계산 자주 가는데 그 정도는 하이힐 신고 오르는 사람도 많아요.
    워킹화정도면 무난합니다.

  • 11. 띵이
    '12.8.16 9:47 AM (220.120.xxx.217)

    다른 건 몰라도 등산화는 필수
    저는 빠르면 30분 늦어도 50분에 오를 수 있는 동네 옆산 다녀도 등산화 꼭 신고
    오릅니다
    휴일의 청계산처럼 많은 사람의 발길로 다져진 하루 코스 를 가신다면
    사실 하이힐 신고도 갈 수 있어요
    하지만 평일의 산길은 어떻게 변해 있을 지 아무도 몰라요
    밤새 서리가 내리던가 아님 물이 많아 땅이 질척해지던가 그것도 아님 나뭇잎이
    많이 떨어져 있다든가 하는 일들.. 날이 가물어 미끄러울 수도 있구요 없던 물길이 생겨
    있을 수도 있어요
    아파트 바로 옆 작은 산에서도요.

    좀 괜찮은 트레킹화를 사실 돈이라면 이월된 메이커 발목을 감싸는 등산화 강력 추천합니다

  • 12. 등산화구입
    '12.8.16 9:49 AM (124.53.xxx.156)

    꼭 등산화 신으세요...
    제가 워킹화에 일반양말신고갔다가..
    내려오는길에 함들어서 죽을뻔했어요..
    흙길에 워킹화는 아무래도 미끄럽구요...
    일반양말은 신발안에서 밀려요..
    발과 다리에 온통 힘주고... 신경이 곤두서서 내려오려니... 너무 무섭고 너무지치더라구요..

    약간 언덕있는 숲길이 아니라.. 확실히 산을 오르시려면...
    등산화 신어야겠더라구요...
    양말도 등산양말 발바닥 두껍고 땀차도금방마르는걸로 꼭 갖추시구요...

    서울이나 서울 근교에 있는산도... 높고 험해요 ^^;;;

  • 13. 저는
    '12.8.16 10:04 AM (175.113.xxx.141)

    봄 여름 초가을까지 산행에선 등산화 안신고 아큐아슈즈 신어요. 땀도 금방 슝슝 마르고..

    가볍고 시원해서 여름엔 운동화 대신 평소에 신기도해요.

    아쿠아슈즈라도 바닥이 비브람 깔창이에요. 뭘 신든 바닥이 제일 중요해요.

    바닥 깔창 접지력은 목숨과 직결되어있으니..
    낮은 산이라도 운 나쁘면 미끄러져서 크게 다치기도 하고 생명을 잃으시기도해요.

    만약 높고 험산 산에 다니실 계획이 있으시면 여름이라도 발목이 좀 높이 올라오는 등산화를 사셔야할거에요.
    미끄러지는 것 뿐 아니라 힘이 빠져서 발목 접질리면서 넘어지실수도 있으니까요.

  • 14. ..
    '12.8.16 5:38 PM (118.33.xxx.104)

    등산화 사세요.
    얼마전부터 등산 시작했는데요. 다행히 언니가 등산을 좀 다녀서 가방,스틱 이런거 다 받아왔는데 (요즘 안다님) 불행히도 등산화는 사이즈가 안맞아서 못받아왔어요.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게 워킹화라 워킹화 신고 다녔어요. 그냥저냥 다닐만 했는데..
    실수로 길을 잘못들어서 바위타고 내려오면서 등산화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워킹화 접지력이 없으니 바닦이 미끄러워서 미끄러질까봐 온몸에 힘이 빡빡 들어가고 고생 엄청 했어요.
    그 다음주엔 트래킹을 갔는데 비가 쏟아져내려서 두꺼운 등산양말 물흡수 쫙쫙 되서 저벅저벅 내려왔구요.
    최근 여유가 없어서 제일 돈안드는 운동이 등산이 아닐까 했는데.. ㅠㅠ
    등산화 비싸지만 구매하려고 합니다.
    좋은거 하나 사서 그냥 오래 신으려구요.
    바위타고 내려올때 산악회분들한테 추천받았던게 캠*라인 이었어요.
    가격도 다른거에 비해 저렴하고 접지력이 좋아 바위에 쩍쩍 붙는다고..
    등산복이나 다른건 그냥 저렴하고 아무거나 써도 본인들이 말안하지만 등산화는 꼭 갖추라고 하시더군요.
    좀 다니다보면 바위도 타시고 그럴수 있으니 윗분 말씀대로 발목 있는걸로 구매하세요.
    남한산성이나 서울성곽 트래킹 같은 트래킹 위주로 다니실꺼면 트래킹화 사셔도 괜찮구요.
    전 근데 내려오고보니 바위타는게 재밌었다고 자구 기억이 나서..발목있는걸로 사야할까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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