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도 영화 혼자 보러가나요?

..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2-08-15 23:27:16
둘째낳고 2년동안 성인영화를 극장에서 본적이 없어요.
첫째가 초등생이라 애니메이션이나 전체관람가는 부부가 교대로 몇번 관람했어요.
문제는 이번에 상영중인 도둑들인데..
지금 시댁에 내려와있는데 좀아까 기회가 되서 형님(누님)에게 잠시 맡기고 후딱 보고오려고'했는데...
끝내 아기 재우는데 실패하고 백만년만에 성인영화관람의 꿈을 접고 말았네요.
뭐 전 괜찮은데 남편이 너무 아쉬워해요.
영화 드라마 문외한인 사람인데..어디서 도둑들 얘기는 듣고 와서는..
형님들이 보셨는데 재밌다고^^ ;;
하튼 남편 불쌍한데.. 혼자는 보러가기 싫은가봐요..
영화 접속 첫장면처럼 남자혼자 영화보는 장면은 이제 흔치않은 광경인건가요?
IP : 223.33.xxx.1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너부리0
    '12.8.15 11:33 PM (115.69.xxx.226)

    저도 한번, 건축학 개론 보러 간 적 있습니다. ㅋ

  • 2. ㅂㅂ
    '12.8.15 11:34 PM (218.236.xxx.66)

    남자들 중에는 관객들과 같이 보는거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다운 받아 컴으로 보죠..ㅎ

  • 3. ㅇㅇ
    '12.8.15 11:47 PM (203.152.xxx.218)

    혼자 보러가는 남자 한명 알아요.
    물론 혼자만 보러가는건 아니고 친구랑도 보러가고 여자? 여친이랑도 보러가기도 하지만요
    마땅히 같이 볼 사람이 없으면 혼자도 잘 보러 가더라고요.

  • 4. ....
    '12.8.16 12:24 AM (121.136.xxx.28)

    전 늘 영화 혼자보러 다니는데요,
    솔직히 여자보다 혼자 영화보는 남자분들이 약간 더 많은거같아요.
    제가 보는 영화부류가 조용하고 차분하고 작품성 있으면서 재미없고 졸린영화들이 주인데
    대체로 여자분들은 둘 셋씩 오시고요 남자분들은 거의 80프로이상 혼자보시더라구요..

  • 5. 시네시티에
    '12.8.16 12:25 AM (211.207.xxx.157)

    김민종도 혼자 보러 왔더군요. 러브 앤 드러그였나. 앤 헤서웨이 나온 로맨틱영화요.

  • 6. 다크나이즈
    '12.8.16 1:16 AM (125.180.xxx.163)

    제 남편이요.
    아이들 영화랑 성인영화랑 시간이 맞으면 큰애가 작은애 챙겨가며 따로 영화를 보지만
    다크나이즈 같이 시간이 긴 영화는 아이들끼리 오래 기다릴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 저는 밖에서 영화보고 나온 아이들이랑 시간 보내며 3시간짜리 영화 혼자보고 나오는 남편
    기다렸어요. 이번 주말에는 제 차례여요. 저는 도둑들 보려구요. 남편이 애들이랑 밖에서 놀구요.

  • 7. 원글
    '12.8.16 6:55 AM (223.33.xxx.68)

    잠자리가 바뀌어 애를 어케 재웠는지 까마득하고 댓글 달아주신지도 몰랐어요.
    저희남편.. 주변머리ㅠ
    처음이 어렵지 뻘쭘함도 몇번 보다보면 괜찮겠죠?
    저도 전에 화차 보려다 좌절됐을때 많이 아쉬웠거든요.
    한번 더 등떠밀어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 8. 있다
    '12.8.23 2:24 PM (218.234.xxx.17)

    지난번 오전에 도둑들 보구왔어요.

    혼자 가 니좋더군요. 호젖하니.

    옆자리 멀쩡한 젋은이가 앉아 보더라구요. ^^ 싫진 않았어요. 혼자오는 사람들 좋습니다.
    떼거리를 싫어하다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236 이런것까지 의약분업하는건 진짜 아니죠. no이해 11:56:44 30
1771235 이런 경우 누가 더 잘못이 큰가요? ..... 11:56:26 23
1771234 국회의원 이준석 쓰레기통보다 심한 의원실 집무책상 1 세상에 11:54:49 107
1771233 공부 못하던 놈이 운이 좋아서 4 기억 11:53:16 201
1771232 "나라 망신 레전드 찍었다" 대한 적십자회장.. 아.. 11:50:59 286
1771231 주식 엇박자.. 3 ㅇㅇ 11:49:55 285
1771230 남편이 재워줘야 잤던 나 3 갱년기 11:49:27 251
1771229 어제 처음으로 etf 사봤는데 3 .. 11:48:56 312
1771228 강화도에 3 ... 11:47:48 137
1771227 남편의 기도... 3 ........ 11:47:30 264
1771226 09년생어머니, 혹은 고교학점제 잘아시는분이요.. 1 큰일난건가요.. 11:47:17 50
1771225 성동구민들 정원오 좀 서울에 넘겨주세요 ㅇㅇ 11:46:48 85
1771224 조선 ETF 사려고 하는데요. 1 dd 11:46:24 215
1771223 아버지 친구분이 예전에 판사했었던분인데... 2 ........ 11:44:20 419
1771222 국민연금, 국내 주식 매수 한도 꽉 찼다. (기사) 4 .... 11:40:42 429
1771221 HLB 와우 나락가네요 2 ..... 11:39:30 590
1771220 잼프 ,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한 검사들 기소되서 수사 받고 있나.. 3 .. 11:38:40 225
1771219 노브랜드 올리브유 별로인가요? 2 ㅇㅇ 11:37:19 76
1771218 역대급 국토부장관.. 7 어안이 벙벙.. 11:34:59 781
1771217 mmf ~~~ 11:34:50 122
1771216 수능 최저가 목표인 예비고3...아이와 함께봅니다 5 .. 11:31:52 260
1771215 이병철, 왜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남편을 싫어하게 될까 6 인간관계 11:30:36 863
1771214 한강에 뜬 중국인들 칼각…군복 행진에 "선 넘었다&qu.. 9 .. 11:29:30 561
1771213 일하면서 가끔 수명이 단축되는 느낌이 드는데 3 ㅇㅇ 11:26:49 329
1771212 현대카드 즉당 3 11:23:36 335